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주민동아리 고우리(고성! 함께하는 우리 )가 지난 20일 고성읍 수남유수지생태공원 일원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쓰담 달리기(플로깅)’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민동아리 ‘고우리’는 지난 2020년 11월 복지관 부모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로 구성된 자생적 주민동아리로, 지역사회 내 배움과 나눔, 봉사를 위해 △쓰담 달리기 △모두의 서로 배움터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활동을 위해 모인 동아리 회원 및 주민 20여 명은 대독천 일대를 돌며 담배꽁초, 폐비닐, 스티로폼 등 쓰레기 300리터를 수거하여 환경정화에 힘을 쏟았다.

 

활동에 참여한 동아리 회원 가족은 “언뜻 깨끗해 보이는 길가에도 각종 플라스틱, 담배꽁초 등 많은 종류의 쓰레기가 버려져 있어 충격을 받았다”라며 “하지만 오늘 같은 활동으로 우리 지역을 깨끗하게 지키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주민동아리 고우리가 실시하는 ‘쓰담 달리기’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전에 실시되며,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활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개인별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으므로,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