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 동구 범일1동 행정복지센터는 사회적 고립 가구 조기 발견을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관내 50세 이상 1인 가구 1,100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가족, 친구, 이웃과의 상호작용이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외부와 고립된 상태에 있는 분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
조사대상은 주민등록 및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등을 통해 조회된 50세 이상 1인 가구 2,375명 중 1,100명으로 선정됐다. 특히 2023년도 실태조사를 통해 발굴된 고·중·저 위험군 대상자들을 포함하여 추적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는 범일1동 통장 32명,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4명, 복지도우미 2명이 담당하며, 1인 가구 실태조사표를 활용하여 대면(방문) 조사를 원칙으로 하고 비대면(유선) 조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범일1동 관계자는 “실태조사를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사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