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자 대구시의원, 전기차 화재 예방 및 피해 저감 대책 마련 촉구

  • 등록 2024.09.12 16:10:07
크게보기

전기차 충전설비의 지상 설치 지원 등 대책 마련 요구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대구시의회 황순자 의원(달서구3)은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지하 등 밀폐된 공간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설비를 지상으로 옮길 수 있도록 하는 조성 행정과 충전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감시망 마련을 촉구했다.

 

황순자 의원은 “소위 전기차 포비아로 사회불안이 커지고 있으며, 전기차 화재는 다른 내연기관 차량 화재와 달리 진압이 쉽지 않고, 장시간 연소되며 주변에 피해를 유발한다는 점에서 기존과는 다른 특별한 소방력과 예방책이 필요하다”며, “대구시는 이를 새로운 사회재난의 하나로 인식해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하공간에 충전기가 있는 시설에 대해서는 소방설비가 설치되어 있는지 전수 점검하여야 하고 관리자 교육 또한 필요하다”며, “지하와 같이 밀폐된 곳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설비를 지상으로 이동할 경우 이전 설치비를 지원하는 등의 조성 행정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대구시가 관리하는 공영주차장을 중심으로 전기차 화재 감시를 위한 CCTV를 설치하고 대구CCTV관제센터에서 이를 감시하도록 하여, 화재 초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대구시에 강하게 요구했다.

여지안 기자 bonobono5683@naver.com
Copyright @정안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본사 : 경남 함양군 덕유월성로 495번지 1층 l 사업장 주소 : 대구시 달서구 달구벌대로 1530(감삼동,삼정브리티시용산) 104동 505호 | 후원계좌 : 기업은행 안정주 01020492922 등록번호: 대구,아00482 | 등록일 : 2023-12-20 | 발행인 : 안정주 | 편집인 : 안정주 | 전화번호 : 010-2049-2922 Copyright @정안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