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 국내 최초 명동대성당 연주회 개최

  • 등록 2024.10.02 0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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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들, 장애인·비장애인 소통하고 화합하는 공연을 통해 전문예술인으로 안정적으로 성장

 

정안뉴스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오는 7일 저녁, 명동대성당 대성전에서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한우리오케스트라 명동대성당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국내 최초로 명동대성당에서 열리는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연주회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는 국내 최초 단원 모두 발달장애인 직업연주자로 구성된 전문 오케스트라다. 2017년 창단이래 예술의전당과 국립극장 등에서 KBS국악관현악단, 성악가 고성현 등 다양한 협연자들과 색다른 무대를 펼치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120회 이상 다양한 기획공연과 초청공연을 통해 장애인식개선과 장애인 고용에 앞장서서 활발히 활동하였고, 전국장애청소년예술제, 전국발달장애인음악축제, 원니스예술제 등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빼어난 음악적 재능과 높은 예술적 실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장일범 음악평론가가 진행을 맡고, 전소영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바리톤 최윤성과 가톨릭합창단과의 협연도 예정되어 있다. 다양한 연주 레퍼토리로 관객과 하나되어 감동을 나누며, 가을밤 공연의 활기를 더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이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는 평화방송을 통해 전 국민에게 송출될 예정이다.

 

한편, 최근에는 (재)국립오페라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10월 27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국립오페라단과 협연으로 ‘2024 블루하우스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우리오케스트라 명동대성당 연주회는 명동대성당 대성전에서 총 600석 규모 무료공연으로 진행되며, 사전 전화 예매가 가능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장애인에 대한 선입견과 벽을 허물고,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아름다운 하모니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자립을 돕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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