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는 지난 10월 12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씨앗티움공동체와 함께 느린학습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느린학습자지원센터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저자 조세희 선생이 1988년 설립한 단체인 씨앗티움공동체가 설립한 민간기관으로 한국 최초로 느린학습자의 인식개선 활동과 정서적지지 및 자립상담을 제공하고, 대안가정과 자립지원관의 운영을 통하여 느린학습자가 자립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김석구 사장은 이날 한국느린학습자지원센터의 회원인 아동·청소년·청년들과 함께 홍보관 견학 및 평택항만 안내선 승선 체험을 함께하면서 “경계선지능 아동·청소년·청년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함께 해줄 씨앗티움공동체의 선생님같은 멘토를 만나면 사회성 향상 및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다고 본다.”며, “느린학습자 아동·청소년·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성장하고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씨앗티움공동체와 협력해 나아겠다.”고 말했다.
유현진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느린학습자 아동·청소년·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히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향후 지역사회 느린학습자 아동·청소년·청년들이 자신의 삶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문화지원사업, 자립역량강화사업 및 느린학습자 사회 인식 개선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안뉴스 박유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