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고차 수출 업계 드디어! 5조원 넘는다.

  • 등록 2023.12.23 10: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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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한해 5조원대 넘어설 전망"
"매출 대비 영세한 수출 업자 환경... 아쉬워"

출처 : https://www.souqalharaj.com/

 

 

중고차 수출은 국제 시장에서 중고 차량을 타 국가로 판매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자동차 수출업체나 중고차 거래 업자들이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국가 간의 규정 및 관세에 대해서 유의하며 운영 되어야 한다. 2023년 중고차 수출 업계에 대한 기사를 수집해 보았다. 올 한 해 5조 원대를 넘어설 전망이라는 보도가 연합뉴스 기사를 통해서 확인되었다.

 

국가적으로는 매출액이 5조 원을 넘어서는 데에 비해 수출 업체 대부분이 낙후된 환경에서 영업을 운영해오고 있다는 소식이다. 지난 3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10월 국내 중고차 수출액은 약 38억 2천만 달러로, 원화로 환산하면 11월 30일 원·달러 환율 종가(1천290원) 기준 약 4조 9천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조 8천억 원(21억 4천만 달러)보다 75.0% 증가한 것이다. 한국에서는 최근 중동과 아프리카 남미 등으로 중고차 수출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특히, 최근 세계적 고금리 추세와 해상운임 하락, 원·달러 환율 상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동유럽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중고차 수출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데, 정작 대다수 수출 업체는 정부 지원에서 소외된 채 아직도 컨테이너를 사무실 삼아 영업하는 등 영세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한다. 실제로 언론에 보도된 중고차 수출 업체들의 영상과 많은 활동을 하는 유투버들의 배경 영상만 보더라도 아직도 낙후된 환경에서 어렵게 일하고 있는 중고차 수출업계의 실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집트의 한 수출업자는 "현대, 기아 등 한국차와 기계의 품질은 최상이다"라고 말한다. 이 인터뷰에서 수출업자는 아반떼, 기아, 소울, 신형 기아 소렌토 등의 품질이 좋다고 대답했다. 이는 "이집트뿐만 아니라 아랍 국가들도 한국산 품질이 좋다는 것에 대해서 동의하는 부분이다"라고 한국 중고차 수출 시장을 높게 평가했다.

자동차유통연구소 신현도 소장은 중고차 수출업계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신현도 소장은 2014년 6월 실전 중고차 매매업 경영과 마케팅이라는 책을 출간하였고 뿐만 아니라 신현도의 중고차 리서치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며 중고차 분양에 애정과 쓴소리 그리고 여러 제도에 대한 지적도 연재를 하고 있다. 이렇듯 중고차 시장이 단순히 판매와 홍보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정책적인 비판과 함께 응원의 목소리를 내는 연구소가 있어 중고차 시장은 아직 미래가 밝다.

 

이어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김필수 교수는 "좀 더 현대적으로 체계적으로 선진화하면 중고차 업계에 더욱 발전이 있을 것이며 현재의 40만 대가 100만대로 늘리는 과정을 거쳐 일자리 창출에도 좋은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호황을 누리고 있는 중고차 수출 분야가 국가적인 호황을 넘어서 기업화되어 가고 있는 중고차 시장의 관련 기업과 더불 현장에서 고생하는 영세 사업자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이 이어지길 바래본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안정주 기자 esan22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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