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2월 7일 이천시장애인재활근로작업장에 코아드자동문 재능기부팀의 후원으로 신규 현관 자동문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국내 자동문 대표 브랜드인 코아드자동문은 2019년부터 사회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에 자동문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이천시장애인재활근로작업장에 설치된 자동문은 64번째로, 기존 자동문의 노후화로 인한 잦은 고장으로 어려움을 겪던 상황에서 교체가 이루어졌다. 기존 문이 고장 난 이후, 매일 수작업으로 문을 열고 닫아야 하는 불편함과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자, 작업장 측에서는 코아드에 재능기부를 신청했다고 전했다.
특히 정부 보조금으로 자동문을 교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코아드의 지원 소식을 접한 작업장 관계자들은 깊은 감사를 표했다. 작업장 원장은 "코아드에서 64번째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감사했다"며 "폭설이 내리고 길이 미끄러운 악천후 속에서도 코아드 재능기부팀 6명이 약속을 지키고 신속하게 설치를 진행해주셔서 더욱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천시장애인재활근로작업장은 장애인과 정년퇴직한 어르신들이 모여 종량제 봉투 제작 사업을 운영하는 곳이다. 하지만 최근 거래처 감소로 인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코아드 본사와 재능기부팀의 지원이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작업장 관계자는 "코아드자동문 본사와 재능기부팀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사회의 어려운 시설들을 돕는 최고의 자동문 브랜드로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