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마주치면 1초 만에 기분이 좋아지는 뷰티샵 원장님! 털털한 성격에 이쁜 미모까지! SNS 활동을 보고 있으면 기분 좋은 웃음과 함께 일하는 모습은 반전 매력, 프로다운 모습까지 겸비한 '플라즈마 블라스트 대구 서구지사'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아 뷰티' 원장님을 인터뷰했다. 최근 왕성한 활동을 하며 고객들과 일선에서 직접 소통하는 원장님을 만나 근황과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서 취재를 요청드렸고 흔쾌히 수락해 주셨다. 인터뷰 내용을 들어보자.

Q : 원장님 안녕하세요. 독자분들을 위해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플라스마 블라스트 협회 대구 서구지사 지아 뷰티 대표를 맡고 있는 김민지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Q : 원장님 직업을 사람들이 어떻게 부르나요?

"제 직업이요? 뷰티 플라즈마 마스터라고 부릅니다. 고객분들은 원장님이라 부르고요. 수강을 하고 있기에 스승님 그리고 간절한 소망을 이루어드린 고객님들께는 부끄럽지만 '플느님'이라는 소리도 듣고 있습니다. '플라즈마+하느님'이라고 방송인 유재석의 별명인 '유느님'을 따라 재미있게 고객님들이 불러주시는 이름입니다. 그만큼 고객분들과 기분 좋은 농담을 하는 친근한 사이라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Q : 원장님 어떤 뷰티 상품을 취급 중이신가요?

"신의 선물이라고도 불리는 플라즈마 들어 보셨나요?" 플라즈마의 의학적 이용은 과거부터 많은 시도가 있었습니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플라즈마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꾸준한 연구가 진행되어 왔는데요. 의외로 피부의 노화를 방지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큰 부작용은 보고된 바가 없었습니다. 관련 논문은 https://jamanetwork.com 과 https://www.skintherapyletter.com에 게재된 바가 있습니다. 저희 샵은 수강과 시술을 전문으로 하고 있고요. 플라즈마 블라스트 협회 공식 지사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저희 샵의 서비스는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하는데요. 피부 표피를 수축시켜 노화된 각질을 탄화 시키고 자가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플라즈마 블라스트'와 단백질을 응고시키고 살균력이 아주 뛰어나 문제성 피부나 아토피, 무좀, 건선, 기미, 흑자, 미백 관리에도 도움을 주는 '콜드 플라' 그리고 이 둘의 장점을 가진 '올인원 플라' 등의 시술을 하고 있습니다."

Q : 이 일을 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과거에 쌍꺼플 수술을 한 적이 있는데 흉터가 너무 크게 생겨 흉터를 고치고자 당시 안 해본 레이저 시술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죠. 효과는 보지 못했고 돈만 나가더라고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흉터 개선에 효과가 좋다는 플라즈마를 알게 되어 무작정 배우러 갔습니다. 그때 처음 플라즈마를 처음 접하게 되었죠. 그 당시 외국에서 한국에 막 기술이 들어왔을 때라 사람들 인식이 자리 잡기 전이였습니다. 알아보기 전에는 불법이라는 소문, 위험하다 등 여러 소문이 무성했었는데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여러 병원에서 실패를 본 저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었기에 선택한 플라즈마가 지금의 저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Q : 샵을 운영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고객 있으신가요?

"우울증을 앓고 계신 고객님이 방문하신 적이 있어요. 저희는 시술 전에 상담 후 동의서를 작성하는데 정신과 약물 복용자 분들은 시술을 금지하고 있다는 부분을 안내드렸습니다. 그때 고객님이 사실을 털어놓으시더라고요. 한평생 가족을 위해 살아오다 '이제부터는 스스로를 위해 살고 싶다!'라고 결정을 하고 변화를 다짐했습니다. 비용에 대해서 알아보니... 문턱이 너무 높아서 못 가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렇게 1년 동안 가게 앞을 지나다니다 이제서야 마음먹고 왔으니 시술을 꼭 부탁드린다면서요. 그후 보름이 지나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시고 메이크업, 새 옷까지 깔끔하게 차려입으시고 웃으시며 방문하셔서 '나를 꾸미는 일이 내 마음까지 꾸며지는 일인지 몰랐어요!'라며 젊어지게 해줘서 고맙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때 생각했죠. '내가 하는 일이 외모의 아름다운 뿐만 아니라 사람의 내면까지도 아름답게 바꿀 수 있구나!'라고 말이죠. 뿌듯했고 자부심이 생겼던 기억이 납니다"

Q : 끝으로 독자님들께 하고 싶은 말?

"플라즈마의 인기가 요즘 뜨거워지면서 일반인들도 한 번쯤은 플라즈마가 어떤 시술인지 들어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도대체 그게 뭐야?'라고 물으시는 분들도 플라즈마 시술의 대중화 덕분에 인기가 날로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저희 샵을 통해서 수강 과정을 문의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열정만 있다면 여러분들도 플라즈마 시술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저와 여러분들의 젊음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신의 선물이라고 불리는 플라즈마 시술을 권해드립니다. 플라스마 블라스트 협회 대구 서구지사에서는 기술을 배우고 싶은 수강생을 기다립니다."

Q : 앞으로 계획이 궁금합니다.

"이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저는 첫 뷰티샵을 원룸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자신 있게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지금 샵도 크지는 않지만 이번에 교육장도 추가하게 되어서 지아 뷰티 1호점, 2호점을 운영 중입니다. 저의 2024년 목표는 미래에 메디컬 스킨케어 건물을 세우는 게 목표이며 연 매출 10억이 제 목표입니다. 나날이 발전하는 플라즈마덕분에 그 꿈은 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 이야기를 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여러분들과 소통하며 성장하는 지아 뷰티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실제로 뷰티분야에 도전해서 일을 그만두는 뷰티샵은 전국에 무수히 많다. 지아 뷰티 김민지 대표가 원룸에서 시작해서 현재까지 성장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자신의 열정과 더불어 "신의 선물이라 불리는 플라즈마의 효능"때문이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