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 사상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읍면동 안전관리 기능 강화 부문에 『사상희망우산』과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부문에 『한번 더 살핌배달』사업이 선정되어 4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상희망우산'사업은 사상구와 12개 전 동, 모라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 내 4개 복지관과 협력하여 복지 제도권 밖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5년에는 사상구 전 동 인적자원을 활용한 안전협의체“사상행복지킴이단”을 신설하여 취약계층의 일상생활에 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사상행복지킴이단은 위기가구 발굴 및 재난‧재해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통해 주민의 안전한 일상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한번 더 살핌배달'은 부산 사상우체국과의 협약을 통해 고독사 위험군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고독사 예방을 목표로 2025년에는 3개 동에서 12개 전 동으로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사상우체국의 집배원 68명을‘살핌파트너’로 위촉하고 월 2회 생필품과 복지정보를 대면 전달하여 고독사 위험을 조기 발견하고 위급상황 시 긴급히 지원할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복지 제도권 밖 취약계층을 위해 우리 구의 단단한 민‧관협력체계를 기반으로 한번 더 살피는 촘촘한 사상안전망으로 따뜻하고 살기 좋은 사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