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남원시 소재 청년단체 치움(대표 오종하)이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2025년 전북 청년 생생아이디어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전북 청년 생생아이디어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청년의 참여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대표 청년정책 사업이다. 2025년에는 도내 16개 청년단체가 선정되어 단체당 연간 최대 4,75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치움이 제안한 ‘문화재 보호 및 소방안전 강화 캠페인’은 문화재 경관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소방 안전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디자인 소화기 받침대 도입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문화재와 공공시설의 화재 예방 인식을 높이고, 청년 주도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도모할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선정된 청년단체에 대해 사업 아이템 고도화, 전문가 컨설팅, 온오프라인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며, 사업성과에 따라 2차년도 추가 지원도 검토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청년 주도의 혁신적인 사업이 지역과 청년 모두의 성장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