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2일(토) 오후 2시, 성보재활원에서는 제45회 장애인의날을 기념하여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대구 하람로타리클럽과 함께한 성보재활원 노래자랑’으로, 뜻깊은 날을 더욱 따뜻하게 채웠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 하람로타리클럽 금은 박상우 회장을 비롯한 하람식구들이 함께 자리해, 재활원 식구들과 하나 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성보재활원 입소자들은 몸이 불편한 상황에서도 약 2개월간 열정적으로 노래를 연습해왔으며, 지도 선생님과 함께한 공연 무대는 감동과 환호로 가득했다. 실력을 넘어선 노력과 진심이 담긴 무대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울리며 잊지 못할 하루를 선사했다.
행사 관계자는 “오늘의 무대는 단순한 노래자랑이 아닌, 장애를 넘어서는 도전과 열정의 상징이었다”며 “함께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애인의날을 맞아 열린 이번 노래자랑은 서로 다른 이들이 함께 어우러져 만든 화합의 장이자,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었던 감동의 순간으로 남았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