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인터뷰] 한지공예가이자 민화작가로 활동중인 권성은 작가를 만나다.

2024.01.28 14:46:50

"전통공예를 젊은 생각으로 현대적으로 탈바꿈"
"한지공예작품을 눈으로 보는 것에 그치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

 

  한지 공예가 & 민화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권성은 작가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전통분야에 맥을 잇고 실생활에 현대적인 감각으로 사용이 가능한 한지 공예 작품을 만들겠다는 법고창신의 철학을 가지고 이 분야 활발하게 활동 중인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 보도록 하자.

 

Q : 안녕하세요. 작가님 직업소개 부탁드립니다 :

반갑습니다. 저는 한지공예가, 민화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권성은(38)입니다.

 

Q : 작가 활동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

한지공예를 취미로 8년을 하다가 2023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지원 사업에 합격해 공예품과 한지공예로 '권성은'이라는 이름을 처음으로 알리게 되었습니다. 중소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사업에 관한 홍보, 마케팅, 컨설팅 등 도움을 받게 되었고 1년 동안의 전주시, 안동시, 한국 예술제 등에서 수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작가 활동을 지원 사업을 받아 진행하려면 보다 구체적인 국가지원 사업에 대해 알아야 할 부분들이 있습니다. 찾아보시면 저처럼 도움받을만한 기관을 찾으셔서 충분히 도움을 받으셔서 활동하시길 추천드립니다.

 

Q : 작가님의 꿈과 목표는? :

대한민국 전통공예인 한지 공예 분야에는 현재 젊은 한지공예인이 많지 않고 갈수록 줄어드는 부분이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현대의 젊은 한지공예인으로서 틀에 박히지 않은 다양한 공예품을 개발하면서도 전통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명맥을 이어가는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21세기에 생소해져버린 전통공예를 젊은 생각, 현대적으로 탈바꿈으로써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한지공예 작가가 되고자 합니다. 단순한 공예 작업을 넘어 세계적으로 발을 넓힐 수 있는 한지공예 작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 본인 작품 소개 및 향후 방향 :

한지공예의 경력 7년에 늘 답답하고 갈증이 있던 부분을 개선하여 실사용에 사용할 수 없는 발수코팅제를 한지공예품에 접목하여 한지공예작품을 눈으로 보는 것에 그치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하여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공예품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제품은 고급스러운 브로치, 손거울, 전통적인 경상, 반닫이 set,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한지 등과 조명, 펜던트 등을 제작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작품 활동을 이어가면서 한지공예가로써 전통적인 작품을 넘어서 현대적으로 실생활에 사용 가능한 작품 활동에 매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붙임 : 권성은 작가 연혁 및 주요 성과

2022년 12월 30일 한지공예 지도사 2급 취득

2023년 1월 30일 한지공예 지도사 1급 취득

2023년 2월 3일 한지공예 사범증 취득

2023년 5월 15일 사업 선정 및 입학식

2023년 5월 16일 전주시 전국한지대전 입상

2023년 8월 3일 사업자등록

2023년 9월 신사업 창업사관학교 우수상 수상

2023년 10월 8일 안동시 안동한지대전 입상

2023년 11월 1일 (단아린) 상표출원 (16류, 35류, 38류, 41류, 42류)

2023년 11월 25일 제28회 전주 전국전통공예대전 장려상 수상

2023년 11월 30일 제품 개발 및 제품화 완료

 

안정주 기자 esan22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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