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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옥천군, 모바일 공무원증으로 2차 인증 도입

충북 도내 최초 시행으로 복무 관리 투명성 강화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옥천군은 투명하고 효율적인 초과근무수당 관리강화를 위해 8월부터 ‘모바일 공무원증 발급’을 통해 인증 절차를 강화하고, 복무 기강을 확립하기로 했다.

 

모바일 공무원증 활용 2차 인증은 ‘2024년 공무원 보수 등의 업무 지침’에 따라 도입하게 됐으며, 이는 충북 도내에서 최초다.

 

기존 출퇴근 인증 방식은 직원들이 차세대 표준 지방인사정보시스템에 각자 계정으로 회원접속을 하면 별도 인증 절차 없이 출·퇴근 기록을 남길 수 있어 본인 확인이 제대로 되지 않는 허점이 존재했고 복무 점검 및 관리에도 애로사항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모바일 공무원증을 통한 2차 인증 방식은 기존 시스템 접속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발급되는 정보무늬(QR코드)를 본인 휴대전화로 찍어 추가 인증을 해야 하는 방식으로 본인 확인이 강화된다.

 

옥천군은 하계 휴가 및 재해복구 등으로 발급에 시일이 걸릴 것으로 판단해 8월 중에 발급 절차를 가지고, 9월부터 본격적으로 전면 시행할 방침이다.

 

한편, 타 지자체에서 QR코드 인증 방식의 허점을 이용한 초과근무 부당 수령이 있었던 것에 대해 군은 해당 사례를 인지하고 있으며 악용 사례 공유 및 지도 점검을 통해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 했다.

 

군 관계자는 “모바일 공무원증을 통해 초과근무 관리강화뿐 아니라, 정부 청사 출입 등 다용도로 활용될 수 있는 만큼 긍정적으로 생각된다. 복무 기강은 확립하고, 자유로운 연가 사용과 가족사랑의 날 활성화 등 근무 문화 개선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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