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6 (화)

  • 구름조금동두천 28.5℃
  • 구름조금강릉 29.5℃
  • 구름조금서울 31.5℃
  • 구름많음대전 29.9℃
  • 구름조금대구 30.1℃
  • 구름많음울산 27.2℃
  • 구름많음광주 30.0℃
  • 구름조금부산 28.1℃
  • 구름조금고창 29.2℃
  • 맑음제주 31.0℃
  • 구름조금강화 25.0℃
  • 구름많음보은 26.9℃
  • 구름많음금산 28.1℃
  • 구름조금강진군 29.9℃
  • 구름많음경주시 29.1℃
  • 구름조금거제 28.0℃
기상청 제공

충청북도

진천군, 겨레의 꽃 무궁화 만개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진천군은 지역 대표 가로수인 무궁화가 만개해 아름다운 풍광을 자아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민족의 얼을 상징하는 겨레의 꽃 무궁화를 지난 2001년부터 10년간 도로변 총 55km 구간에 걸쳐 심어왔다.

 

무궁화꽃이 가장 아름답게 핀 곳은 중부고속도로 진천나들목에서 김유신 탄생지를 거쳐 보탑사에 이르는 도로와 문백면 도하리 일대로 약 9천400그루의 무궁화나무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무궁화가 여름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탓에 가로수 관리원 8명을 고용해 매년 풀베기, 가지치기, 병해충방제 등 체계적인 관리를 이어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가오는 광복절을 맞아 군을 찾는 방문객과 지역 주민이 나라의 상징인 무궁화를 보면서 나라 사랑의 마음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의 무궁화동산은 광혜원면 화랑공원, 충북혁신도시 두레봉 공원, 이월면 치유의숲에 조성돼 있으며, 올해는 이상설기념관 진입로(750m) 구간에 무궁화길을 조성한 바 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