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과 함께 오는 24일 오후 7시 덕수궁 석조전(서울 중구)에서‘덕수궁 여름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2021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함께 마련한 네 번째 공연으로 작년과 같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KNSO 국제아카데미 연주자들이 출연하여 신선하고 열정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회는 비극적이며 격정적인 드라마를 보는 듯한 ‘헨델-할보르센의 파사칼리아’로 시작해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의‘라세티의 플루트, 바순, 피아노를 위한 트리오 제1번, 작품 13’과 미국 원주민 음악과 흑인 영가에서 영향을 받은 경쾌한 리듬의‘드보르자크의 현악 사중주 제12번, 작품 96 '아메리칸'’이 연주되어 관람객들에게 실내악의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덕수궁 입장료 별도)되며 궁능유적본부 통합 누리집에서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8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외국인은 10명에 한해 현장에서도 접수 가능하다.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앞으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한국고고학회와 6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약 3주간 공동 진행한 미래 고고학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여름 발굴캠프’의 수료식을 7월 12일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분석과학관(대전시 유성구) 강당에서 개최했다. ‘여름 발굴캠프’는 국가유산청에서 추진 중인 매장유산 제도 개선의 일환으로, 현행 대학 교육과정에서 발굴조사 현장실습 기회가 부족한 점을 고려하여 2021년부터 마련한 고고학 현장실습 교육과정이다. 올해 ‘여름 발굴캠프’에는 전국 37개 대학에서 136명의 고고학 관련 학과 3·4학년생이 지원했고 최종적으로 전국 23개 대학의 학생 50명을 선정했다. 참가자 전원은 고고학의 주요 이론을 배우는 3일간의 공통교육(▲ 고고유적 조사·연구 기초, ▲ 진로탐색, ▲ 안전관리 및 성희롱 예방)과 2주간의 발굴조사 현장실습 교육을 이수했다. 특히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의 12개 중요 유적(▲ 파주 육계토성, ▲ 경주 동궁과 월지, ▲ 경주 월성, ▲ 경주 쪽샘지구 유적, ▲ 부여 관북리 유적, ▲ 부여 부소산성, ▲ 김해 봉황동 유적, ▲ 함안 가야리 유적, ▲ 함평 마산리 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몽골 문화부 국립문화유산센터(Galbadrakh ENKHBAT)와 오는 7월 15일부터 26일까지 척틴 차강 바이신 성(Tsogtyn Tsagaan Baishin Castle) 유적과 간단치그늘렌 사원(Gandantegchenlin Monastery) 유적에 대해 안전과 보존상태를 점검하는 공동조사를 하기로 했다. 이번 공동조사는 양국 연구기관이 2017년부터 이어온 현지 공동조사 등 문화유산 안전방재 교류협력을 3개년 연장하면서 체결한 '한-몽골 문화유산 안전방재 교류협력' 약정의 일환으로, 약정의 주요 내용은 ▲ 양국 문화유산 관련 최신 정보 및 기술 공유 ▲ 몽골 건축문화유산 현장조사 공동추진 및 성과물 발간 ▲ 건축문화유산 안전방재 관련 교육 및 인적교류 등이다. 이에 따라 공동조사단(한국-국립문화유산연구원 안전방재연구실, 몽골-국립문화유산센터 긴급문화유산보호과)은 오는 7월 15일부터 26일까지 보존관리에 취약한 몽골 볼강 소재의 16세기 성 유적인 척틴 차강 바이신 성 유적과 수도 울란바토르 소재의 19세기 불교사원인 간단치그늘렌 사원 유적에 대한 안전과 방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해양수산부는 7월 16일부터 해양안전정보 앱(App)인 ‘해로드(海Road)’에 해상암초 접근 알람기능을 추가하여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해로드‘는 선박운항자가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자신의 정확한 위치를 구조기관(해경 및 소방청)에 알려 신속하게 구조를 돕는 해양안전 앱이다. 해로드앱에서는 최신 전자해도, 해양기상 및 영상정보 등 다양한 정보도 이용할 수 있다. 2014년 8월 서비스 이후로 해로드 다운로드 수는 약 64만 건이고, 앱을 통한 신고로 구조한 인원은 2,214명에 이르는 등 해로드 앱은 낚시, 요트, 해루질 등 해양 레저활동 시 꼭 설치해야 하는 ’해양안전 필수 앱’으로 자리 잡았다. 다만, 선박의 암초 충돌 사고는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소형선들은 항해장비 설치가 안된 경우가 많고, 운항시간 단축을 위해 암초 근접운항 등으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해로드 앱 기능에 소형선박이 암초에 근접하는 경우 음성 및 화면 알림을 통해 운항자가 암초를 쉽고 빠르게 인지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해양수산부는 이번 주부터 남해안을 중심으로 장마 영향권에서 서서히 벗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장마 이후 급격한 수온 상승을 유의할 것을 양식어업인들에게 알렸다. 국립수산과학원은 7월 11일 서·남해 및 제주 연안의 21개 해역에 고수온 예비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양수산부는 이에 따라 위기경보 주의단계를 발령한 바 있다. 이번 주, 장마전선의 북쪽 이동에 따라 남해안이 장마 영향권에서 벗어나며 본격적으로 수온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특히 연안과 내만에서 급격한 수온 상승으로 양식생물이 피해를 입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집중 호우의 영향을 받은 해역에서 급격한 수온 상승이 나타나는 경우 양식생물에 복합적인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고수온 발생 전, 어업인들은 영양제가 혼합된 사료를 공급하여 양식생물의 건강상태를 관리하고, 액화산소 공급기 같은 대응장비를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사전에 대응장비를 양식장에 보급하고, 현장점검을 통해 준비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또한, 국립수산과학원은 실시간 수온 관측망을 180개소에서 190개소로 확대하고, 누리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과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은 7월 15일 오전 해양수산부 종합상황실에서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양 부처 간 협업 추진사항을 논의하고 홍해·아덴만을 항해하는 우리 선원·선박의 안전을 점검했다. 송 차관은 “민생을 살리는 경제활력은 안전한 해양수산업으로 뒷받침된다며, 양 기관은 해외에서 활동하는 우리 선원과 선박의 안전을 위해 협업체계를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차관은 “우리나라로 드나드는 수출입 물동량의 99.7%가 해상을 통해 운송되는 만큼, 해양 사건·사고 대응을 위해 해수부와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재외국민안전, 경제안보 그리고 민생 모두와 직결된 사안”임을 강조했다. 이날 양 부처는 해외안전상황실(외교부)-종합상황실(해수부) 간 핫라인(Hot-line, 직통전화)을 개통했다. 이를 통해 양 부처 간 선박의 해상안전에 대한 최신정보 교류가 가능해지고, 우리 선박의 사건·사고가 발생할 경우 더욱 신속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 차관은 홍해·아덴만에서 우리 선박 보호 임무를 수행 중인 청해부대 제42진 대조영함과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유럽에 진출하는 우리기업들에 대한 정부의 지식재산권 보호 서비스가 강화된다. 특허청은 7월 12일 오전 11시(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지식재산(IP)센터 개소식과 함께 현지 진출 우리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해외지식재산센터(IP-DESK)에서 올해부터 그 지원 기능과 범위가 확대 개편되는 광역형 유럽 지식재산(IP)센터의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허청은 올해부터 해외지식재산센터를 보다 많은 국가에 있는 우리기업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하나의 센터가 주변 국가를 포괄 지원하는 광역형으로 전환하고 ▲변호사·변리사 등 전문인력을 센터에 배치해 중소·중견기업의 현장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했다. 이를 통해 40개국에 진출한 우리기업들이 센터의 전문인력 및 현지 법률사무소를 통해 상시적인 지재권 상담 및 법률자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유럽의 경제공동체인 유럽연합(EU)는 미국, 중국에 이은 우리나라의 세 번째로 큰 교역상대로 2,000여개의 우리기업이 진출해있는 거대시장이다. 작년 6월 유럽 단일특허제도가 시행됐고, 우리기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기상청은 한국기상학회와 함께, 부경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등에서 공동 주관하는 세계기후연구프로그램(WCRP) 전 지구 에너지 및 물 교환(GEWEX) 후속 학술 토론회(7월 15~16일, 부경대학교)를 후원한다. 이번 토론회는 제9회 전 지구 에너지 및 물 교환(GEWEX) 과학 학회(7월 7일 ~ 7월 12일, 일본 삿포로)의 후속 행사로, 세계기후연구프로그램(WCRP) 과학 운영 위원회의 공동 의장인 얀 폴쳐(Jan Polcher) 박사와 김형준 교수(한국과학기술원), 폴 디르메어(Paul Dirmeyer) 교수(조지메이슨 대학교), 마이클 에크(Micheal Ek) 박사(미국 국립대기연구센터(NCAR)), 민 후이 로(Min Hui Lo) 교수(국립대만대학교) 등 전 지구 육지-대기 시스템 연구(GLASS) 부문을 비롯하여 전 세계 각 분야의 저명한 과학자들이 참여한다. 육지-대기 간 상호 작용, 육지/수문학 모델링 등 최신의 국제 연구 동향을 한층 더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 세계의 베테랑 과학자들과 우리나라의 전도유망한 젊은 과학자 간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 청년 과학자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조달청은 해외조달시장에 대한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해외조달·수출 전문 청년 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에 참여하는 청년인력은 34세 이하의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등 60명이며, 7월 15일부터 총 4주간 해외조달시장 동향, 해외입찰 정보 분석 등의 다양한 이론교육과 국제입찰 등록, 입찰제안서 작성·제출, 계약체결까지 직접 경험하는 실무형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올해는 기업과 교육생 간의 멘토-멘티를 지정하여 실제 수출 현장을 방문하고 기업이 제시한 과제를 교육생이 해결하는 과정과, 선배 교육생이 수출 실무 경험을 공유하는 과정을 신규로 개설하는 등 실무형 교육을 보다 강화한다. 또한, 교육 수료 이후 교육생과 수출 유망 기업(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 혁신조달기업 등)이 참여하는 채용상담회를 개최하여, 조달기업의 수출 전문인력 보강 및 청년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실제로, 동 교육 및 채용상담회를 통해 지난 해 16명의 청년이 조달기업에 채용되는 성과가 있었다. 김응걸 기획조정관은 “수출 유망 기업이 해외조달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전문성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몰·순직군경의 남겨진 자녀인 ‘히어로즈 패밀리’의 꿈과 희망을 함께 응원하고 돕기 위해 각계 전문가와 대학교수, 대학생 등이 멘토로 나선다. 국가보훈부는 16일 오후, 서울 라이즈오토그래프컬렉션(서울 마포구)에서 사회 각계에서 참여한 신규 멘토단과 히어로즈 패밀리(멘티)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히어로즈 패밀리 일상의 멘토링 '첫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히어로즈 패밀리 멘토링은 전몰·순직군경의 자녀들이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희생한 아버지 또는 어머니를 자랑스럽게 여기면서, 자신의 꿈을 향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멘토들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멘토 38명과 함께 이번에 37명을 새롭게 위촉하여 총 75명이 활동하게 된다. 특히, 신규로 위촉되는 멘토는 요리연구가와 성우, 파일럿, 수학·역사 강사, 변호사, 대학교수, 마술사 등 명예 멘토 17명과 대학생 청년 멘토 20명이다. 명예 멘토들은 각자 분야의 전문성을 살린 지도와 조언을 통해 히어로즈 패밀리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흔들리지 않고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년 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7월 11일 디지털서비스 개방업체로 추가 선정된 IBK 기업은행과 디지털서비스 제공 첫 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공모를 통해 선정된 IBK 기업은행은 높은 편리성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닌 모바일 플랫폼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첫 회의를 통해 상호 요구조건을 확인하고 협의한 후, 서비스 연계요건과 요구사항을 고려하여 표준화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하게 된다. 이로써 IBK 기업은행은 작년에 개통한 네이버, 국민은행, 국민카드에 이어 4번째 민간앱 서비스 제공 기관이 될 예정이다. 작년부터 디지털서비스 개방에 적극 참여한 국립수목원은 ‘민관 협력을 통한 산림 공공서비스 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산림청에서 선정한 정부혁신우수사례가 되기도 했다. 실제로 국립수목원 온라인 예약 중 절반이 민간앱을 활용하여 이루어지고 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국민들이 국립수목원을 이용하는 동안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하고 있다”면서 “예약에 편의를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서 이번 킥오프 회의는 국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 2분기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이 통보한 기술규제가 818건으로 전년 동기(932건) 대비 약간 감소했다고 밝혔다. 1분기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상반기 누적 2,009건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2,053건)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2분기 통보된 818건의 기술규제의 상세 현황을 살펴보면, 미국(106건)이 가장 많은 기술규제를 통보하며 전체의 약 13%를 차지했고, 이집트(62건)와 브라질(55건)이 그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 수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10대 수출국과 5대 신흥국을 일컫는 15대 중점국이 통보한 기술규제는 279건으로 전체의 34% 이상을 차지했다. 그중 미국은 에너지 효율 규제와 화학물질 사용제한 규제 등, 중국은 전기기기 안전 요건 등의 기술규제를 통보하며 상위를 차지했다. 특히, 상반기 수출 호조세를 기록한 정보통신(IT) 기기 등 전기전자 분야와 자동차, 선박 등 교통안전 분야의 기술규제 또한 미국, 칠레, 중국 등 주요 교역국을 중심으로 통보됐다. 이러한 WTO 회원국의 무역기술장벽(TBT) 통보문과 주요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농촌진흥청은 7월 고온기에도 맛 좋고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국산 여름딸기를 개발·보급하고 있다며, 6품종을 소개했다. 국내산 딸기는 대부분 9월에 정식한 뒤 11월 말에 첫 수확(촉성작형)해 겨울과 봄철에 집중적으로 출하하고, 여름부터 가을까지는 생산을 중단한다. 하지만 사계성 품종은 여름철 고온장일(高溫長日, 일조시간이 12시간 이상) 조건에서도 꽃대가 나와 여름철에도 생딸기를 맛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는 2002년부터 ‘장하’, ‘미하’, ‘고슬’ 등 사계성 여름딸기 품종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현재 전북특별자치도 무주, 경남 합천, 강원특별자치도 평창 등에서 재배한다. 생산 물량은 대부분은 계약재배 한 제과업체 등에서 수매하고 있다. 연구진이 여름딸기 6품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당도와 당산비가 가장 높은 품종은 ‘장하’였다. ‘장하’는 당도(9.7브릭스)와 당산비(15.9)가 겨울딸기 ‘설향’(당도 8.7브릭스, 당산비 15.0)보다 높았다. 단단함은 ‘미하’가 우수했다. ‘미하’는 경도(33.3g·mm-2)가 매우 높아 여름철 고온기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웨딩업’ 관련 민원이 증가세로 올해 1월에서 3월 접수된 민원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웨딩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하는 등 청년층의 결혼 준비 부담이 증가하고 웨딩업 관련 민원 건수도 상승함에 따라 관련 민원을 분석하여 그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최근 3년간(2021년 4월~2024년 3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웨딩업 관련 민원은 1,010건으로, 업계별로는 예식장업이, 내용별로는 예식장 이용, 결혼 준비 대행과 같은 계약 관련 민원이 전체 민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민원유형별로 보면 업계별로는 예식장업(514건) ▴결혼 준비 대행업(144건) ▴촬영업(143건) ▴드레스·예복·한복업(67건) ▴미용업(22건) 순이며, 소비자 불편 및 피해 내용별로는 ▴계약해제(397건) ▴계약불이행(293건) ▴비용(176건) 순이다. 민원 신청인은 남성이 52.2%, 여성이 47.8%를 차지했고, 평균 초혼 연령이 속한 30대가 전체의 61.4%를 차지했다. ‘예식장업’ 관련 주요 민원 내용으로는 예식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고온·다습한 여름철 부패·변질 우려가 증가하는 유가공품의 안전한 유통을 위해 유가공품 제조·판매업소 총 750개소를 대상으로 7월 15일부터 8월 2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조제유류 제조업체 및 우유류 판매업체와 수거·검사 부적합 이력이 있는 업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주요 점검내용은 ▲자가품질검사 규정 준수 ▲작업장 내 유가공품 위생적 취급 ▲유가공품 보관 및 유통기준 준수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여부 등이다. 또한, 점검 업체에서 판매하는 우유류, 발효유류 등 유가공품 500건을 수거하여 식중독균 오염 여부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매년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유가공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여름철 대비 위생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위생점검을 통해 건강진단,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업체 등 5곳을 적발했다. 가공우유, 발효유 등 유통·판매 시 포장에 파손이 생기거나 잘못 취급하는 경우 미생물 증식의 우려가 있고 이미·이취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업체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