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1분기 고령자친화기업을 12개 신규 선정한 데 이어, 2분기에도 공모를 통해 15개 고령자친화기업을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령자친화기업’이란 ①은퇴한 60세 이상 고령자를 상시근로자로 고용할 계획이 있는 기업 중, ②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기업이다. 고령자친화기업 신청 유형은 ‘인증형’과 ‘창업형’으로 구분된다. 먼저 ‘인증형’은 현재 상시근로자의 5%(최소 5명) 이상 고령자를 고용한 기업이 일정 규모(최소 5명) 이상의 고령자를 추가로 고용할 때 지정한다. ‘창업형’은 정부, 공공기관 또는 민간에서 다수의 고령자를 고용하기 위하여 기업을 설립할 때 지정한다. 올해 2분기에는 다양한 직종의 31개 기업이 고령자친화기업 공모를 신청했다. 현장·최종 심사를 거쳐 15개 기업(인증형 14개, 창업형 1개)을 신규 선정했다. 선정된 15개 기업은 보건복지부(한국노인인력개발원)와 계약을 체결하여 최종 지정된다. 이들 기업은 보건복지부로부터 평균 1.17억 원을 지원받아, 올해 말까지 고령 친화 환경을 조성하고, 내년부터 5년간 60세 이상 근로자 425명을 고용할 예정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보건복지부는 8월 2일부터 장애수당, 장애아동수당을 받고자 하는 국민은 누구나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간 전산시스템의 기능적 한계로 장애수당과 장애아동수당의 온라인 신청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의료급여 수급자가 신청하는 경우에만 가능했으나, 복지로 기능 개선을 통해 누구나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진다. 장애수당, 장애아동수당 온라인 신청을 희망하는 본인 또는 배우자 등 대리신청인은 복지로 누리집에 접속하여 본인인증을 통한 로그인 후 ‘서비스 신청’ ' ‘복지급여 신청’ ' ‘장애인’에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장애(아동)수당(생계‧의료급여)’를 선택하고, 그 외의 사람들은 ‘장애(아동)수당(차상위 등)’을 선택하면 된다. 기존에 국민기초생활보장 급여나 차상위계층 지원을 받고 있지 않은 사람들도‘장애(아동)수당(차상위 등)’의 선정과정 중 소득·재산조사를 통해 수급 가능성이 확인되면 해당 급여의 신청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알림창으로 뜨는 맞춤형 급여(복지멤버십)까지 신청하는 경우에는 그 외의 복지급여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한편, 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최근 불거진 티몬·위메프(티메프) 결제 대금 미정산 사태로 중소상공인의 줄도산 우려가 제기되는 와중에 농식품 분야와 농협 등이 최소 192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국회의원(농해수위/예결위/비례대표)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이커머스 사태 관련 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8월 1일 기준 ▲농·식품 분야는 157억 3400만 원 ▲농협 사업장은 33억 8500만 원의 판매대금을 정산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 분야의 피해액은 8월 2일 기준 157억 3000만 원으로 집계됐고 피해 규모는 나날이 커지고 있다. 실제 7월 31일 미정산금액은 52억 8700백만 원이었지만, 8월 1일에는 92억 1700만 원으로 39억 3000만 원이 늘었고 8월 2일에는 157억 3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틀 사이에 약 3배인 104억 4300만 원의 추가 피해가 발생했다. 식품기업 41개사가 119억 1300만 원, 농업법인(협동조합 포함) 50개사가 37억 3400만 원, 농촌체험마을 12사가 4600만 원, 농업인은 12명이 4100만 원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광주 서구갑, 과방위)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주장했다. 민생회복지원금 법은 이재명 전 대표가 대표발의한 민주당 ‘당론 1호’ 법안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소득 수준에 따라 25만~30만원을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으로 지급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급액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했고, 소요 예산은 약 13조원으로 추산된다. 지원금법안이 상정되자 국민의힘은 법률안 표결 저지를 위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돌입했으며, 170여 명의 야 6당 의원은 무제한 토론 종결 동의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찬반 토론은 24시간 뒤인 오늘 오후 3시께 강제 종료된다. 이후 국회 본회의에서 즉시 표결 절차를 거치게 되며,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예측된다. 조인철 의원은 “민생지원, 소상공인 매출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지원금법안 통과는 때늦은 감이 있다”며,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정부의 예산 복원‧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56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 전원이 수상(금 1명, 은 1명, 동 1명, 장려 1명)했다고 밝혔다. 총 84개국의 327명 학생이 참가한 동 대회에서 한국대표단은 이정엽(서울과학고3) 학생이 금메달, 나규승(대구과학고3) 학생이 은메달, 김도형(광주과학고3) 학생이 동메달, 정현서(민사고2)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제56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는 이론 시험(5시간)과 실험 시험(5시간)으로 진행되어, 화학 분야의 이론적 지식과 더불어 실험 기반의 탐구 능력을 평가했다. 이론 시험은 ▲물리화학, ▲분석화학, ▲유기화학, ▲무기화학 분야에서 총 9개 문제가 출제됐다. 구체적으로는 ▲물리화학 분야에서 암모니아의 생성 반응 문제와 효소의 반응속도론 문제, ▲분석화학 분야에서 포타슘 제조 문제, ▲무기화학 분야에서 포피린 착물의 이해 문제, ▲유기화학 분야에서 페니실린 합성 문제, 홍화 내 유효성분 합성 문제가 출제됐다. 그리고 ▲분석화학 · ▲무기화학 융합 분야에서 반도체 물질의 구조 및 기체 센서로의 응용 문제와 미지의 물질 퍼즐 문제, ▲물리화학 · ▲유기화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자외선 차단성분의 신규 지정 및 삭제와 화장품 원료의 사용기준을 신설‧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개정안을 8월 2일 행정예고하고 10월 3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자외선 차단’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원료는 식약처가 지정한 성분만 사용할 수 있다. 화장품제조업자 등이 ‘자외선 차단’을 위해 새로운 원료를 사용하려면 식약처에 ‘원료 지정 신청’을 해야 한다. ‘트리스-바이페닐트라이아진’에 대한 제출자료 검토 결과, 안전성 및 유효성 등 사용 타당성이 인정되어 해당 원료의 목록, 사용기준 등을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고시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신청은 새로운 원료 지정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2018년)된 이후 두 번째 접수된 것이다. 참고로 새로운 성분을 업계에서 신속히 제품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고시 개정과 동시에 시행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거나, 사용 제한이 필요한 원료 등을 대상으로 위해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위해평가 결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으며 기후변화에 따라 지역별로 예측하기 어려운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등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식중독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이번 장마기간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수해와 장마 이후 시작된 본격적 무더위로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운 만큼 식재료 관리부터 조리식품의 보관·관리, 식품용 기구·용기의 살균·소독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낮에는 폭염, 밤엔 열대야가 지속되는 날씨에는 세균이 더욱 빠르게 증식할 수 있어 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에 섭취해야 한다. 특히 올림픽 기간 중 가정에서 치킨, 족발 등 야식을 배달 또는 포장해서 먹는 경우 바로 섭취하고, 밤 사이 상온에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다. 불가피한 경우 남은 음식은 냉장고에 보관하고 다시 먹을 때 충분히 재가열한 후 섭취해야 한다. 냉장고에 음식을 보관할 때 냉장식품은 5℃ 이하, 냉동식품은 영하 18℃ 이하로 보관해야 한다. 온도변화가 큰 냉장실 문 쪽에는 금방 섭취할 음식을 보관하고 장기간 보관해야 하는 식품은 밀봉후 냉동실 가장 안쪽에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진흥원과 8월 5일부터 9월 8일까지 ‘고궁 속 아름다운 한복 이야기’를 주제로 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고궁 속 아름다운 한복 이야기’ 사진 공모전은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4년 제10회 가을 궁중문화축전'의 일환으로, 고궁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거나 국내 거주 외국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최근 1년 이내에 4대궁(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및 종묘에서 한복을 입고 촬영한 인물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오는 5일부터 9월 8일까지이며,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출품 가능한 작품 수는 최대 2점이다. 제출된 작품에 대해서는 1, 2차 심사를 통해 총 50개의 수상작을 선정하여 상장과 상품을 수여한다. ▲ 대상(국가유산청장상) 1명에게는 200만 원 상당의 고급 한복 맞춤권을, ▲ 최우수상(궁능유적본부장상, 국가유산진흥원장상) 2명에게는 각 100만 원 상당의 전통공예문화상품세트를, ▲ 우수상(국가유산진흥원장상) 3명에게는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산림청은 ‘이달의 임업인’으로 경남 진주에서 헛개나무를 재배하는 임업인 리권수(59세, 맑은산영농조합법인) 대표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리권수 대표는 아버지로부터 가업을 이어받아 90년대 초부터 조경수 재배를 시작하며 임업의 길에 들어섰다. 이후 우연히 헛개나무의 숙취 해소와 간기능 개선 효과에 대한 입소문을 듣고 본격적으로 헛개나무를 활용한 제품개발에 나섰다. 그러나 헛개나무는 열매자루가 열리는 양이 많지 않고 수확량이 일정치 않아 원료 공급이 불안정한 문제가 있었다. 리 대표는 이를 해결하고자 경상대학교와 5년 여 동안 공동연구를 통해 버려지는 헛개잎에서도 열매자루와 똑같은 유효성분을 추출하는 방법을 개발해 냈다. 헛개잎 추출물은 열매자루 추출물보다 항산화물질인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2.5배, 폴리페놀 화합물은 2.8배 많이 함유하고 있다. 이 특허공법으로 지난 2020년 산림청의 산림과학기술 실용화 사업을 지원받아 대표제품인 ‘헛개이슈’를 개발해 연간 1억 5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임산물의 기능성·약리성을 분석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9회 한국생물과학협회 정기학술대회의 두 번째 날인 8월 1일, "생물종 다양성과 바이오블리츠의 역할‧미래"를 주제로 특별세션을 개최했다. 이번 세션은 올해 15회를 맞이하는 '바이오블리츠 코리아(Bioblitz Korea)'에 대한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세션은 국립수목원 오순옥 임업연구사 사회로 한상국 국립수목원 임업연구관의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성과 및 방향성 조명'의 주제발표로 ‘지난 14년의 생물다양성 탐사 성과 및 발전 방향성’이라는 화두를 담아 시작했다. 이어 정지웅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팀장의 '경기도 바이오블리츠 운영'과 박비호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의 '生多진천 프로젝트 운영'의 사례발표로 이어졌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신현탁 과장은 “바이오블리츠 코리아는 우리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국내에 최초로 도입하여 다양한 지자체와 단체에 보급한 생물다양성탐사 프로그램이다”라며 “이번 특별세션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참고하여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시민참여형 생물다양성 모니터링뿐만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조달청은 2일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에서 공공성과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은 40개의 혁신제품에 대해 지정서를 수여했다. 혁신제품 구매제도는 정부가 혁신제품의 첫 번째 구매자가 되어 기술혁신 촉진 및 공공서비스 개선을 목적으로 2019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총 2,047개의 혁신제품이 지정되어 다양한 공공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제품들이 혁신제품으로 많이 지정되고 있다. 이번 지정 제품에도 전기차 이동형 화재장비, 스마트 교통안전 알림이, LED 보조신호등과 같이 안전 관련 제품들이 포함됐다. 융복합, 인공지능 등 최신기술을 활용한 제품들도 돋보인다. 주차방지턱으로 충전하는 카스토퍼형 전기차 충전기, 인공지능 기반 내시경 진단보조 솔루션, IoT 기반 스마트 도어락 등 융복합제품들이 공공서비스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조달청은 이번에 지정된 혁신제품 기업들을 포함하여, 우수한 혁신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성장하고 향후 해외진출까지 성공하여 혁신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범부처 협업을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청양군이 후원하고 초이스뮤지컬컴퍼니가 주관하는 ‘청년뮤지컬아카데미'SSDA'’가 단원 모집을 마치고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갔다. Say(말하기), Sing(노래하기), Dance(춤추기), Act(연기하기)를 아우르는 과정을 포함한다. 'SSDA'는 청양에 거주하는 청년과 직장인, 충남도립대학교, 청양고등학교 학생 등으로 구성된다. 청년과 청소년들의 창의감성 향상을 위한 예술 활동 경험을 목적으로 한다. 'SSDA'는 지난 2022년부터 올해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청양군 지원 사업이다. 2022년에는 창작 뮤지컬 ‘전능학원의 비밀’을, 2023년에는 창작뮤지컬 ‘사랑의 묘약’(원작: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성공적으로 공연한 바 있다. 올해는 셰익스피어의 5대희극 중 하나인 ‘십이야’를 현대적인 배경의 뮤지컬 'The Twelfth Night (십이야)'로 재창작할 예정이다. 초이스뮤지컬컴퍼니는 청양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뮤지컬 단체로, 청양에서 ‘님과 함께’, ‘희망을 위하여’ 등 여러 작품을 공연했다. 올해는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청양군 지역활성화재단은 지난 7월 31일, ‘마을대학 수료식’을 통해 2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마을대학은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청양혁신플랫폼 ‘와유’ 1층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총 7회 진행했다. 참여 교육생은 23명으로 마을만들기에 관심있는 청양군 주민과 농촌살이가 궁금한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주민주도의 지역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한 이번 교육의 세부 교육내용은 △마을공동체와 마을만들기 △마을의 사회서비스 △읍면단위 활성화 방안 △주민자치와 리더 및 주민의 역할 △청년의 귀촌과 창업 △선진지 현장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배출된 수료생들은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각자 마을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주민들과 함께 연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재단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윤여권 이사장은 “마을대학 교육 참여를 통해 청양군은 주민들이 자립적이고 주도적인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더욱 단합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길 바란다”며 “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청양군과 스마트청양 범군민운동 추진위원회는 지난 1일 스마트청양 홍보를 위해 관내 주요 기업체 4개소(매일유업(주), 에스엠인더스트리(주), 우양청양공장, ㈜우리에프엔비)를 방문했다. 위원회는 지난 6월 농공단지 입주업체(55개소)와 개별공장 업체(55개소)를 대상으로 지방 소멸, 지역 자본 유출 등으로 인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스마트청양에 참여해달라는 서한문을 발송한 바 있다. 이번 기업체 방문은 “서한문 발송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닌 주요 기업체에 직접 방문해 참여를 독려할 것”이라고 밝힌 이진우 위원장의 적극적인 건의로 추진됐다. 군은 원자재, 소모품 등의 지역 내 구매 확대와 직원 주소 두기 등을 기업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과 스마트청양 이벤트, 챌린지 등에 직원 참여와 홍보를 요청했다. 또한 군은 스마트청양 홍보뿐 아니라 기업체 고충(애로사항)도 청취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주는 기업체들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진우 위원장은 “스마트청양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리 기업체 분들의 적극적인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청양군의 대표 특산품인 청양 구기자가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위한 중요한 단계인 현장 심사가 지난 1일 진행됐다. 이번 현장 심사에는 김돈곤 청양군수를 비롯해 충남도 관계자, 자문위원, 지역 주민 등 34명이 참석했다. 심사는 구기자 연구소와 운곡면 신대2리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구기자 재배 현장과 관련 시설들을 면밀히 살펴보았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촌의 다원적인 가치가 있는 농업자원을 국가가 직접 지정·관리하는 제도로서 12년도 제도 도입 이후 현재 18개소가 지정되어 있다. 청양 구기자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지역의 자랑거리이다. 조선시대부터 왕실에 공급되던 귀한 약재로 알려진 구기자는 청양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농민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오늘날까지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뛰어난 품질 및 효능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청양 구기자는 최근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원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군은 구기자를 단순한 농산물이 아닌 지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 기대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