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조류 피해에 따른 농작물 피해 확대, 대책 마련촉구

  • 등록 2025.02.26 19: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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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준 의원, 브로콜리 등 피해확대 농가 지원책 마련되어야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승준 의원(더불어민주당, 한경·추자면)은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5회 임시회 제4차 농수축경제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서부지역 농가의 조류 피해 심각성을 지적하며, 실질적인 피해 방지 대책과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승준 의원은 “최근 서부지역, 특히 한경면을 중심으로 청둥오리 등 철새가 월동채소의 잎사귀를 먹어버려 농작물이 초토화되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청둥오리는 개체 수가 많아 수백 마리 단위로 집단적인 피해를 주고 있어 농가의 피해가 더욱 심각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지원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올해도 피해 신고를 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피해 농가들이 1차 피해 이후에도 재파종을 해야 하고, 그물망·야간 조명 등 추가 방지시설을 설치하면서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승준 의원은 이러한 피해가 매년 반복되고 있는 만큼, 유해 조류에 대한 일부 지역 수렵 허가 확대, 피해 예방시설 지원 확대, 피해 농가에 대한 보상 방안 마련 등을 촉구하며, 행정 당국의 적극적인 대책 수립을 주문했다.

여지안 기자 bonobono56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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