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이라는 단어는 대개 사람들에게 ‘복잡함’ 혹은 ‘부담’으로 다가오곤 한다. 그러나 누군가의 설명이 아닌 ‘진심’으로 다가갈 때, 보험은 인생의 중요한 보호막이 될 수 있다. 오늘 우리는 보험을 단순한 상품이 아닌,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뢰로 풀어내는 이정화 본부장을 만났다.

“아이들 등원시키고 시작한 작은 도전이, 제 인생을 바꿨어요”

이정화 본부장이 보험 일을 시작한 계기는 특별하지 않았다.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보내고 남는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었던 마음, 그리고 “시험 한 번 쳐보라”는 말이 시작이었다. 하지만 그 작은 도전이 그녀의 인생을 바꿔놓았다.

“처음엔 가족 보험이 궁금해서 공부를 시작했어요. 그런데 공부하면 할수록 이 일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알게 됐죠. 보험은 결국 ‘사람을 위한 것’이잖아요. 그 사람의 오늘과 내일을 함께 설계하는 일이더라고요.”

“나는 오지라퍼예요. 도움이 필요한 사람 곁에 있고 싶어요”

이정화 본부장은 스스로를 ‘오지라퍼’라고 말한다. 고객과 동료를 가리지 않고, 필요한 곳에 먼저 다가가는 사람. 그래서 보험이라는 일에 더 깊은 애정을 갖게 되었다.

“제가 알고 있는 지식을 혼자만 알고 있기보다, 주위 사람들과 나누는 게 너무 즐거워요. 보험을 어렵고 딱딱하게 설명하는 대신, 고객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설명해드려요. 그렇게 하다 보면 어느 순간, 고객도 자신의 인생에 꼭 맞는 보험을 자연스럽게 선택하시게 되더라고요.”

“고객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면, 진심이 다시 돌아옵니다”

그녀의 영업 방식은 ‘정통’에 가깝다. 고객 한 사람을 깊이 이해하고, 그 고객이 또 다른 고객을 소개해주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은 “이렇게까지 해주는 설계사는 처음이에요”라는 말이다.

“저는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상황에 맞춘 설계를 드려요. 그냥 상품을 파는 게 아니라, 고객의 삶에 꼭 맞는 맞춤 컨설팅이죠. 그러려면 공부는 필수예요. 약관도 설계도 수십 번 반복해서 보고 또 봅니다. 그걸 바탕으로 후배들에게도 기준을 잡아줄 수 있게 강의하고 있어요.”

이정화 본부장은 기본과 교육, 근태를 특히 중요하게 여긴다. ‘보험설계’는 결코 감으로 나올 수 없다는 것이 그녀의 철학이다. 고객에게 건네는 제안서 한 장에도 그녀의 진심이 담겨 있다.

“나를 통해, 나와 함께한 사람들이 다 잘되었으면 좋겠어요”

앞으로의 꿈을 묻자 그녀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답했다.

“고객 분들도, 저와 함께하는 동료들도 다 잘됐으면 좋겠어요. 보험도, 사람도 ‘혼자’는 의미 없잖아요. 제가 고객을 만나기 전보다, 그분들의 인생이 더 안전하고 든든해졌으면 좋겠어요. 동료들과도 서로 도우며 함께 성장하고 싶고요.”

“많은 설계사 중 하나가 아닌, 꼭 ‘이정화여야 하는’ 이유를 만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이정화 본부장은 조심스럽지만 단단한 눈빛으로 이야기했다.

“저를 믿고 선택해주신 분들에게 끝까지 책임지는 설계사로 남고 싶어요. 보험설계사는 많지만, 그 중에 하나가 아니라 ‘꼭 이정화여야 하는 이유’를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저의 성장과 진심, 앞으로도 함께 지켜봐 주세요.”

보험을 직업이 아니라 사명으로 여기는 사람, 사람을 만나고 삶을 설계해주는 일을 단순한 영업이 아니라 ‘나눔’으로 생각하는 사람. 이정화 본부장의 이야기는 보험 그 이상을 전해주고 있다.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