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읍면동 농업분야 수해 피해 합동조사반' 본격 가동

  • 등록 2025.07.22 08:10:41
크게보기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아산시가 지난 16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관내 농업 분야에서 다수의 피해가 접수됨에 따라 21일부터 25일까지 '읍면동 농업분야 피해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본격적인 현장 조사에 나선다.

 

이번 집중호우로 염치읍, 신창면 등 일부 지역은 400mm를 초과하는 폭우가 내리며 총 920ha에 달하는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염치읍은 누적 강우량 404mm, 침수면적 169ha에 이르는 등 조사와 복구가 시급한 상황이다.

 

그러나 읍면동 단독 인력만으로는 모든 피해 현장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조사하기엔 역부족이라는 판단에 따라 아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총 23명의 전문 인력을 선발해 10개 읍면 지역에 2~4명씩 조사반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들은 농정과, 축산과, 농식품유통과, 농촌자원과, 농업기술과 등 5개 부서에서 선발되며 해당 읍면동에 출장하여 활동하게 된다.

 

조사반은 농가의 피해 신고 접수된 사항에 대해 현장 피해 조사 및 사진을 촬영하고 복구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구축 역할을 수행한다.

 

김정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농업재해 지원 및 복구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고, 농가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사 종료 후 모든 자료는 농정과 상황총괄팀을 통해 농업재해대책상황실로 보고되며, 피해농가의 개인정보 보호 및 조사 신뢰성 확보를 위해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황도연 기자 ehdus1804@naver.com
Copyright @정안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본사 : 경남 함양군 덕유월성로 495번지 1층 l 사업장 주소 : 대구시 달서구 달구벌대로 1530(감삼동,삼정브리티시용산) 104동 505호 | 울산지사 : 울산광역시 남구 돋질로340, 4층 | 후원계좌 : 기업은행 안정주 01020492922 | 등록번호: 대구,아00482 | 등록일 : 2023-12-20 | 발행인 : 안정주 | 편집인 : 안정주 | 전화번호 : 010.5439.2218 | Copyright @정안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