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자원봉사센터 중심 이재민 도시락 급식지원 전개

  • 등록 2025.07.23 08:11:15
크게보기

따뜻한 밥 한 끼로 전하는 희망의 손길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예산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월 17일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복구 현장 인력을 대상으로 ‘사랑의 밥차’를 활용한 도시락 급식 지원에 나섰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침수, 도로 유실, 농경지 피해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며 수백 명의 이재민이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자원봉사센터는 피해 발생 다음 날부터 도시락 제작과 전달을 통해 따뜻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왔다.

 

급식봉사에는 자율방범대, 적십자봉사회, 여성단체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여러 단체와 개인 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사랑의 손길을 보태고 있다.

 

센터 직원들 또한 새벽부터 현장에 나서 도시락 준비에 힘을 보태는 등 헌신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사랑의 밥차’는 평소 어르신 점심 나눔과 청소년 아침식사 제공 등 다양한 지역 봉사에 활용되고 있으며, 이번 수해 상황에서는 그 활용도가 더 빛을 발하고 있다.

 

박상덕 센터장은 “갑작스러운 호우로 상처 입은 이재민들이 따뜻한 식사로 조금이나마 위로받고 힘을 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도시락을 준비하고 있다”며 “함께 새벽부터 봉사해주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현장에 함께한 한 자원봉사자는 “밥 한 끼로 이재민들이 웃음을 되찾는 모습을 보면 우리가 더 큰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황도연 기자 ehdus1804@naver.com
Copyright @정안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본사 : 경남 함양군 덕유월성로 495번지 1층 l 사업장 주소 : 대구시 달서구 달구벌대로 1530(감삼동,삼정브리티시용산) 104동 505호 | 울산지사 : 울산광역시 남구 돋질로340, 4층 | 후원계좌 : 기업은행 안정주 01020492922 | 등록번호: 대구,아00482 | 등록일 : 2023-12-20 | 발행인 : 안정주 | 편집인 : 안정주 | 전화번호 : 010.5439.2218 | Copyright @정안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