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도봉구는 도봉여성새로일하기센터 2025년 직업교육훈련 수강생들이 지난 7월 17일~20일 서울 코엑스에서 팝업스토어 ‘20 to ANYLAND’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캐릭터 비즈니스 전문가 양성과정에 참여 중인 20명의 수강생들은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직접 기획‧제작한 캐릭터 상품(굿즈)을 전시·판매했다.
수강생 개개인의 개성이 담긴 캐릭터들과 함께, 해당 캐릭터를 활용한 머그컵, 볼펜, 열쇠고리, 메모지, 스티커 등 다양한 상품을 선봬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한 수강생은 ‘삐뚤빼뚤즈’라는 캐릭터를 통해 ‘매끈하고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 다른 수강생은 ‘내일해바라기’라는 캐릭터로 하기 싫은 일은 내일로 미루고, 오늘 하루를 즐겁게 살아가자.‘라는 유쾌한 메시지를 담아냈다.
앞서 도봉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캐릭터 비즈니스 전문가 양성과정을 마련하고 취‧창업을 하고자 하는 지역 내 여성을 대상으로 4~7월 약 4개월간 본 과정을 운영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인공지능과 캐릭터 산업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여성들을 응원한다.”라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실질적인 사회진출과 자립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직업교육훈련과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도봉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여성 취‧창업 전문기관으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직업교육훈련 ▲취업상담 및 알선 ▲경력설계 프로그램 등 종합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