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2025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

  • 등록 2025.09.16 14: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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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6일,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실시한 2025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충북)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충북의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2.8%(2,850명)로 전년 피해 응답률 2.3%(2,284명)보다 0.5%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응답 학생수는 566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유형별로 차지하는 비율은 ▲언어폭력(39.0%) ▲집단따돌림(15.9%) ▲신체폭력(14.2%) ▲사이버폭력(8.5%) 순으로 나타났으며, 2024년 1차 조사 대비 ▲집단따돌림(1.1%p) ▲강요(0.9%p) ▲사이버폭력(0.4%p) 순으로 증가했고, 반면 ▲언어폭력(0.7%p) ▲신체폭력(0.6%p) ▲스토킹(0.5%p) ▲성폭력(0.4%p) ▲금품갈취(0.3%p) 순으로 감소했다.

 

충북교육청은 2025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와 최근 학교폭력 사안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 정책 사업을 수립‧추진 중이다.

 

먼저, ▲충북형 마음 건강 프로젝트 '마음쓰담' 활동 ▲'자녀 보호와 관심의 날'을 중점 운영 중이다.

 

마음쓰담 활동은 '글을 쓰고 마음에 담으며, 마음을 쓰다듬어 나를 채우다'라는 의미로, 필사와 명상을 통해 마음을 쓰다듬고 채우며 마음근육을 강화하도록 지원하는 충북형 마음 건강 프로젝트이고,'자녀 보호와 관심의 날'은 학교와 가정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가정에서 자녀에 대한 보호활동을 강화하고 주기적 대화 등을 통해 학교와 가정의 효과적인 학생생활지도를 연계하는 활동이다.

 

아울러, ▲학교폭력 예방교육 컨설팅단 운영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 및 권역별 컨설팅 실시 ▲학교문화 책임규약 학교 운영 ▲갈등 중재를 위한 관계회복 프로그램 ▲어디서나 운동장 몸활동 운영 ▲언제나 책봄 독서교육 운영 ▲ 학교폭력예방 역량강화 연수 등을 추진하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2025학년도 상반기 학교폭력 접수 건수 및 심의 건수는 전년대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면밀한 분석하여 예방 중심의 정책을 강화하고, 모든 학생이 올(ALL)바른 생활을 통해 폭력 없는 안전한 배움터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은경 기자 esan44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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