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태안군보건의료원이 군민들의 건강행태 개선과 만성질환 감소를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점핑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적정 체중 유지를 도와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함께할 수 있는 ‘트램펄린’을 활용해 신나는 음악과 함께 운동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태안군보건의료원 내 어르신건강센터 강당에서 9월 18일부터 11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최근 6개월 내 국가건강검진자 중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체지방 35% 이상, 허리둘레 남성 95cm 이상, 여성 90cm 이상 등)이 1가지 이상인 군민 30명이 참여한다.
스트레칭과 트램펄린, 맨손 운동 및 근력 운동 등이 실시되고 참여자들이 작성한 ‘식사일기’ 분석을 통해 대상자별 맞춤형 영양교육도 진행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 우수 참여자에게는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점핑 다이어트는 심박수를 증가시켜 심혈관 건강에 좋고 체중 감량 및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며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군민의 건강수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