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민간투자사업 본격화

  • 등록 2025.11.07 08:30:22
크게보기

올해 12월 실시협약 체결 및 사업시행자 지정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가 폐기물처리시설의 현대화로 악취발생원을 최소화하고 폐자원 활용을 통해 탄소중립실현을 목표로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내에 추진하는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민간투자사업’ 시행자 지정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오는 12월까지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민간투자사업의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 체결을 마무리하고, 내년도에는 실시계획 승인 및 착공, 2029년에는 사업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그 동안 청주시는 2022년 2월에 환경부(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의‘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2023년 6월 KDI의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 통과, 2024년 3월에는 제3자 제안공고를 통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2025년 5월 협상 절차를 완료하는 등 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은 음식물류 폐기물, 하수슬러지, 분뇨 등 다양한 유기성폐자원을 하나의 시설에서 통합 처리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화석연료를 대체하여 바이오가스를 생산함으로써 유기성폐자원 처리, 지역의 에너지 자립도 제고와 온실가스 저감 및 악취 등 환경문제를 해소하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을 설치하게 되면 유기성폐자원(음식물류폐기물, 하수슬러지, 분뇨) 370톤/일을 단일시설에서 처리할 수 있으며 바이오가스 약 30,000N㎥/일을 생산하고, 연간 11,655톤의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유기성폐자원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시설의 지하화 및 상부를 체육시설, 생태공원 등으로 활용하여 지역주민의 환경권 향상에도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황은경 기자 esan4411@naver.com
Copyright @정안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본사 : 경남 함양군 덕유월성로 495번지 1층 l 사업장 주소 : 대구시 달서구 달구벌대로 1530(감삼동,삼정브리티시용산) 104동 505호 | 울산지사 : 준비중 | 부산지사 : 준비중 | 대전지사 : 주소준비중 | 후원계좌 : 기업은행 안정주 01020492922 | 등록번호: 대구,아00482 | 등록일 : 2023-12-20 | 발행인 : 안정주 | 편집인 : 안정주 | 전화번호 : 010-2049-2922 | Copyright @정안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