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국회의원 김교흥)이 주최하고, 고품격 한류 열풍의 지속을 견인·선도해 온 사단법인 한류문화산업포럼(회장 안대벽)이 주관하는 ‘2025 제12회 대한민국한류대상 시상식(이하 ‘한류대상시상식’)’이 12월 19일(금) 오후 4시,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아나운서 도준석, 이채연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시상식은 총 2부로 구성되며, 대회장인 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의 대회사로 막을 올린다. 이어 이상헌 제21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의 환영사와 안대벽 회장의 기념사가 진행된다.

이후 박정하 국회의원(국회 문체위 간사), 양문석, 조계원, 진종오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계 주요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지며, 한류대상 수상자 심의·선정위원회 차재경 위원장이 무대에 올라 심사평을 발표한다.

이번 한류대상에서는 ▲전통문화대상 ▲순수문화대상 ▲대중문화대상 ▲홍익 한류 공로대상 등 총 20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패가 수여된다.

‘전통문화대상’ 7개 부문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한글부문’ 김동진(사)월드북작가협회 회장, ‘한식부문’ 김정미(세종향토음식연구원 대표원장), ‘한복부문’ 김현실(사랑울타리 한복 원장), ‘한옥부문’ 우동선(한국건축역사학회 회장), ‘국악부문’ 최연화(국가무형유산 서도소리 이수자), ‘한국무용부문’ 박은하((사)한국고전무용중앙협회 이사장), ‘한국공예부문’ 최민정(너나들이 대표).

‘순수문화대상’ 5개 부문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음악(클래식/성악)부문’ 박영란(수원대학교 작곡과 교수·작곡가), ‘미술부문’ 노윤영(송은예술기획 대표), ‘서예/캘리그라피부문’ 양춘희(한글서예조형작가회 회장), ‘연극/뮤지컬부문’ “바람으로의 여행”(이금구 대표), ‘인디(INDI)예술부문’ 서도밴드(SeODO BAND).

‘대중문화대상’ 5개 부문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드라마부문’은 ‘미지의 서울’의 ㈜몬스터유니온 지병현 대표. ‘영화부문’은 ‘야당’의 ㈜하이브미디어코프 김원국 대표, ‘배우 부문’ 수상자는 일정상 시상식 불참, ‘가수 부문’은 양지은, ‘라이징 스타 부문’은 배우&탤런트 임사랑.

특별수상에는 ‘홍익 한류 공로대상’에 문화예술인에게 재능 나눔을 실천한 사진작가인 김종선 ‘스튜디오 바람 소리’ 대표, AI 기술 혁신에는 AI 응용 기술 혁신에 앞서 나온 한필주 더스타앤코 대표가, K-뷰티산업부문에는 정원근 비씨이노텍 대표가, 언론인 기자로는 K-뷰티산업에 올바른 역할을 해온 최지흥 시장경제유통부기자가 공로상을 받는다.

시상식에 앞서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 50분까지는 ‘제12회 한류학술포럼’이 함께 개최되어, 한류 문화·산업·콘텐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또한 본 시상식에서는 축하공연이 더해져 행사의 품격을 높인다. 1부 시작전엔 국악명창 최연화가 서도소리 공연을 선보이고, 2부에 앞서 한빛전통 박은하 예술단이 전통무용 공연(‘흥지무’, ‘십이체장고춤’)으로 무대를 장식한다.

행사를 주관한 (사)한류문화산업포럼 안대벽 회장은 “전통에서 순수, 대중문화에 이르기까지 한국 문화의 결을 두루 아우르는 이번 시상식이 한류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세계 확산을 위한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