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영동군이 노근리 인근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노근리 지하차도 및 연결도로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국가철도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단이 현재 사업 추진을 위한 마지막 준비 단계인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하반기부터 철도를 횡단하는 2차선 규모 지하차도 신설 공사가 본격 착공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국가철도공단과 영동군이 역할을 분담해 추진한다.
철도 횡단 지하차도(길이 54.2m)는 국가철도공단이 시행하고, 지하차도와 연결되는 도로(길이 253.9m)는 영동군이 직접 추진한다.
군은 공사 시작에 차질이 없도록 연결도로 구간에 편입되는 토지에 대한 보상 협의를 적극 진행하는 등 사전 행정절차를 서두르고 있다.
그동안 노근리 인근 주민들은 좁고 노후화된 이동 경로로 인해 통행 불편과 안전 우려를 지속적으로 겪어 왔다.
지하차도와 연결도로가 신설되면 교통흐름이 원활해지고, 주민들의 이동 편의는 물론 교통안전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오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핵심 사업인 만큼 국가철도공단과 긴밀히 협력해 실시설계부터 착공, 사업 추진까지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며 “토지 보상 등 사전 절차도 신속히 마무리해 2026년 하반기 착공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의 총공사비는 143억 원이며, 공사 기간은 34개월로 계획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