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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

[원챔피언십] 강민성, 이와쿠라 유세이 상대로 TKO 승

"프로MMA 3연승 달성"

 

 

 

 

정안뉴스 이상훈 기자 |

강민성이, 원챔피언십 룸피니에서의 첫 경기에서, 이와쿠라 유세이를 타격으로 잡아냈다.

 

한국 시간으로 10일 오후 10시 30분부터 태국 방콕의 룸피니 스타디움에서는 'ONE Friday Fights 161' 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의 첫번째 경기에서는 'General' Kang Min Sung(25ㆍ3승 1패ㆍ코리안탑팀ㆍ대한민국)과 'Muscle' Iwakura Yusei(25ㆍ4승2패ㆍ시티킥복싱ㆍ일본) 간, 5분x3라운드-라이트급-MMA 맞대결이 진행됐다.

 

1라운드는 둘 다 오소독스(오른손잡이) 스탠스로 출발했다. 이와쿠라가 레그킥 쓸어차기를 시도하며 전진합박했고, 강민성이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맞췄다. 이와쿠라의 훅과 미들킥 시도가 이어졌고, 강민성이 킥캐치하며 테이크다운을 시도했다.

 

그러자 이와쿠라는, 왼손으로 강민성의 뒷목을 잡고, 오른손 훅을 맞췄다. 강민성이 이와쿠라의 한 쪽 다리를 놓으면서, 난타전이 있었다. 이와쿠라가 강민성의 펀치들을 피해내고, 들어가면서 양손 훅과 펀치 콤비네이션을 연달아 맞췄다.

 

강민성이 넘어지면서 이와쿠라의 허리춤을 잡아보려 했으나, 이와쿠라가 몸을 옆으로 비틀면서 상대를 그대로 깔아뭉갰다. 이와쿠라가 스프롤하며 앞목을 잡고 컨트롤했고, 오른손으로 안면파운딩 연타를 쳐봤다.

 

강민성이 버텨내며 일어나자, 이와쿠라가 왼발 바디킥과 원ㆍ투를 연이어 집어넣었다. 이때부터 한동안 스탠딩 타격전이 이어졌다. 이와쿠라가 다가가면, 강민성이 뒤로 빠지는 양상이였다. 간간히 킥과 펀치 유효타가 오갔다. 중간에 주심이 잠시 둘 사이에 끼어들어서, 강민성에게 공격적인 플레이를 요구했다.

 

경기가 재개되고 나서도, 이전과 같은 상황이 계속됐다. 이와쿠라가 들어가면서 펀치를 때리면, 강민성이 백스탭하며 주먹으로 받아쳤다. 결국 심판은 다시 경기를 잠시 중단시켰다. 이와쿠라와 강민성 모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판단함에 따라, 두명 모두에게 옐로카드(파이트머니 10% 감액 + 판정 시 불이익)를 부여했다.

 

다시 시작시키자, 강민성과 이와쿠라가 눈에 띄게 공격적으로 변했다. 이와쿠라의 다양한 펀치와 킥 시도가 빗나가자, 강민성이 거리를 좁혀서 테이크다운을 시도했다. 이와쿠라가 유도식 되치기로 응수했지만, 강민성이 버티면서 넘어가지 않았다.

 

라운드 후반에 접어들었고, 경기장 중앙에서 수싸움이 이어졌다. 강민성이 여러 펀치를 맞추면, 이와쿠라가 킥을 차서 가끔 공격흐름을 끊어냈다. 강민성이 달려들며 기습 카운터태클을 시도했지만, 이와쿠라가 상체를 낮추면서 방어했다.

 

강민성이 양손으로 큰 궤적의 펀치연타를 쏟아붓자, 이와쿠라는 카운터펀치를 두 대 정도 맞추며 뒤로 빠졌다. 그로부터 몇 초 뒤에, 첫번째 라운드가 종료됐다.

 

2라운드가 시작되고 약 50초 동안, 복싱 싸움을 이어가며, 서로의 안면을 공략했다. 이후 이와쿠라가 갑자기 카운터태클을 쳤으나, 강민성이 스프롤하여 방어했다.

 

앞손(왼손) 펀치 탐색전에서는, 강민성이 이득을 보며 유효타를 넣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강민성은 오른발 카프킥을 섞는 옵션을 추가했다.

 

강민성이 왼손 잽을 점점 더 많이 맞추기 시작하며, 전진압박을 이어갔다. 이와쿠라도 뒤로 빠지다가 펀치들을 뻗어봤지만, 강민성이 대부분 피해냈다. 강민성이 왼손으로 펀치 유효타를 쌓던 중에, 오른쪽 주먹으로 카운터를 쏴봤다.

 

제대로 걸린 이와쿠라가, 뒤로 넘어가며 다운당했다. 강민성이 그라운드로 따라들어가서 후속 파운딩을 2대 정도 치자, 심판이 개입해서 경기를 종료시켰다.

 

강민성의 2라운드 2분 7초 TKO/KO 승리가 공식 선언됐다. 강민성은 동서남북을 차례대로 바라보며 인사했고, 포효하며 춤을 추기도 했다.

 

승자 링 내 인터뷰는, 별도로 진행되지 않았다.

 

 

강민성은 간호학을 전공하다가, 격투기 선수가 되었다. 2022년에 'Brawl'에서 프로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치뤘으며, ZachKrapf(28ㆍ독일)를 타격으로 잡아냈다. 그로부터 2년 뒤인 24년도에는, 격투라이프(코리안탑팀 공식유튜브)에서 연, 'Fight Life Dream' 대회의 메인이벤트에 출전했었다. 3라운드에 상대였던 여동주(30ㆍ부산팀매드)의 펀치를 맞고 쓰러지며, 프로 커리어 첫 패배를 당했다.

 

해당 경기를 기점으로, 원래 미들급에서 뛰던 강민성은, 웰터급으로 한 체급 내렸다. 2025년엔 '비스트CF'에서 존라이머(32ㆍ미국)를 만나,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올해 3월에는 'TFC 드림'에서 권지호(18ㆍ타이탄짐)와 겨뤄서, 심판 만장일치 판정승했다. 그렇게 프로 MMA 2연승인 상태에서, 이번 경기에 출전한 것이였다. 요번 승리까지 더해서, 3연승이 됐다.

 

유세이 이와쿠라는 어린시절 유도를 수련하다가, 파이터로 전향했다. 2022년에 MMA 프로 파이터가 됐다. 22년에는 '딥'에서 1승 2패했고, 2023년도엔 'Deep'에서 1승을 추가했다. 24년에 딥에서 한 번 더 이겼고, 2025년에는 'POUNDOUT'에서도 승리했다. 그렇게 3연승을 이어가던 상황에서, 이번 경기를 소화한 것이었다. 이번에 연패가 깨졌다. 이와쿠라는 판정과 타격을 통해 경기에서 이겨오던 케이스다.

 

 

 

한편 'ONE Friday Fights(=ONE Lumpinee)'는, 아시아 격투기 단체 '원챔피언십'이, 2023년 1월 태국에 런칭한 '단체 속 브랜드'다. 룸피니 경기장을 상징하는 '무에타이' 외에도 '킥복싱'-'종합격투기'-'서브미션 그래플링' 경기가 포함된 대회를 금요일에 진행하고 있다. '유튜브'와 '페이스북'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원챔피언십'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수십 여 개국에서-셀 수 없이 대회를 열었다. 종합격투기-킥복싱-무에타이-서브미션그래플링 리그를 운영하며, 각 체급 별 랭킹 시스템과 챔피언이 존재한다. 한국에서는 '쿠팡플레이' 등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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