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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반오문 인터뷰] 대전 태양FC 전태양 대표, “아이들을 진심으로 대하는 축구 지도자”

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대전 태양FC 운영하는 전태양 대표를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대전 태양FC 전태양 대표, “아이들을 진심으로 대하는 축구 지도자”

 

 

선수에서 지도자로, 그리고 아카데미 운영까지

 

대전 유성구 반석동에서 축구 아카데미 ‘태양FC’를 운영하는 전태양 대표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무려 10년간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이후 체육대학교에 진학해 학업과 동시에 축구 코치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이는 졸업과 함께 본격적인 직업으로 자리잡았다. 대학 졸업 후 3~4년간 코치 생활을 이어가며, 개인 레슨 팀도 2~3년 운영한 경험을 통해 지도자로서의 길을 다져왔다.

 

 

아이들의 성향을 관찰하는 맞춤 지도

 

전 대표는 “아이들을 가르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경험과 세심한 관찰”이라고 강조한다. 아이들의 개별적인 성향을 이해하고, 자신감이 있는 아이는 더 즐겁게, 위축된 아이는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태양FC는 선수반 대신 대회반을 운영하며, 취미로 축구를 배우는 아이들에게도 경기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전 대표는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 엘리트 선수 경험을 가진 아이들도 들어올 것이고, 이들을 적절히 연결해줄 준비가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목표는 200명의 아이들과 3개 지점 운영

 

태양FC의 최종 목표는 단순한 축구 교실을 넘어 200명 규모의 회원 확보와 3개 지점 운영이다. 이를 위해 전 대표는 코치 인력을 확충하고, 보다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부모님들에게 전하는 당부

 

전 대표는 축구 교육에서 부모님의 태도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아이들은 소리 지른다고 따라오지 않습니다. 화내지 않아도, 좋은 말로도 충분히 지도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하기보다는 기다려주고, 아이 편이 되어 주셨으면 합니다.” 그는 아이들이 눈치를 보지 않고 자유롭게 활동하며 자신감을 얻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전했다.

 

 

 

 

 

 

“아이들을 돈이 아닌 진심으로 대합니다”

 

전 대표는 스스로를 “아이들을 진심으로 대하는 축구 코치”라고 소개한다. 일부 학원이나 브랜드들이 수익을 우선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있지만, 태양FC는 철저히 아이들의 성장을 중심에 두고 운영된다. 그는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즐거움을 느끼는 것, 그것이 저에게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전태양 대표의 태양FC는 단순한 축구 기술 전수가 아닌, 아이들의 마음과 성장을 함께 챙기는 공간이었다. 진심 어린 지도와 부모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눈치 보지 않고, 자신감 있게 뛰어놀 수 있는 축구장이 앞으로 더욱 빛나길 기대한다.

 

 

 

정안뉴스 최진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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