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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반오문 인터뷰] 대전 오스틴실용음악학원, 정종택 대표 “음악은 오래 달리기다”

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대전 오스틴실용음악학원 운영하는 정종택 대표를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음악은 오래 달리기다, 대전 오스틴실용음악학원 정종택 대표 이야기

 

 

“기타와 드럼으로 음악의 길을 열다”

 

대전 동구 대동에서 ‘오스틴실용음악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정종택 대표는 아직 인수한 지 8개월 된 초보 원장이지만, 그 누구보다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진 인물이다. 대학 시절부터 기타를 전공해 15년 넘게 악기와 함께한 그는, 강사 경력만도 4~5년이 넘는다. 현재는 기타와 드럼을 직접 가르치고 있으며, 보컬은 외부 전문 강사와 협업해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단계별 맞춤 수업과 교육 철학

 

정 대표의 학원 수업은 단계별로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초급 과정은 교재를 바탕으로 기본기를 다지며, 이론 수업을 병행해 음악적 이해도를 높인다. 중급 과정부터는 실제 대중가요를 통해 실전 감각을 키우고, 고급반에서는 더욱 깊이 있는 연주와 표현을 훈련한다.

그가 강조하는 교육 철학은 ‘인내’다. 정 대표는 “가르치는 사람도, 배우는 사람도 인내심이 필요하다”며, 실력이 더디게 느는 학생들에게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끌어주는 것이 지도자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다양한 공연 문화를 꿈꾸다

 

정종택 대표의 목표는 단순히 학원 수업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공연을 기획해 학원의 문화를 확장하고 싶어 한다. 밴드 공연뿐 아니라 합창, 아카펠라 등 색다른 무대를 통해 음악의 폭을 넓히고, 학생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그의 바람이다.

 

 

 

 

음악을 대하는 올바른 자세

 

정 대표는 음악을 배우는 모든 이들에게 이렇게 전한다.

“음악과 악기란 오래달리기와 같습니다. 빨리가려고만 하면 금방 지치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포기하지 않고 나아간다면, 남들보단 조금 느릴지라도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정종택 대표의 학원 운영 철학은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마음가짐’과 ‘인내’의 가치를 담고 있다. 그의 말처럼 음악은 단거리 질주가 아니라 꾸준히 이어가는 긴 여정이다. 대전 오스틴실용음악학원에서 흘러나올 새로운 음악 이야기가 기대된다.

 

 

정안뉴스 최진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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