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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 독서동아리 '동네북의 날' 성황리에 마무리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5일 포천시청 광장에서 ‘동네북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동네북의 날’ 행사는 독서동아리 회원들의 활동을 공유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널리 알리고자 1부 독서동아리 문집 발간 기념식, 2부 북 콘서트로 나누어 추진됐다.

 

올해는 식전 행사로 ‘매직버블쇼’가 진행되어 어른, 아이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유쾌하게 시작했다.

 

1부 행사는 독서동아리 회원들의 글을 모은 문집 '읽는 사이 쓰는 사이'의 발간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독서동아리 ‘다독샘’ 임미현 대표가 사회를 맡고, ‘엄마의 서재’ 회원의 ‘장구난타 퍼포먼스’, ‘책모아’ 회원들의 낭독 및 피아노 연주, ‘시를 읽다’ 회원들의 낭독 등이 진행되는 등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책 속 문장 타투 스티커, 오디오북 체험, 시 뽑기, 책갈피, 북스탬프 등 체험부스와 인생네컷, 낙서판, 북부시군 찾아가는 경기야외도서관 등 부대행사가 진행되어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2부 북 콘서트는 ‘읽는 것을 넘어 듣고 부르는 책’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포천 책동아리 네트워크 윤혜린 회장의 사회로 김금희 작가와의 북토크가 진행됐다. 듣는 소설 『첫 여름, 완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깊이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는 그림책과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지는 솔솔의 ‘노래와 그림책’ 공연이 이어져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한 참가자는 “독서동아리 회원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자리였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밝은 표정으로 함께 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더 많은 시민이 책을 통해 교류하며 성장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포천시는 독서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북박스 대출, 독서동아리 활동 지원가 파견, 모임공간 지원 사업, 활동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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