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파주보건소 문산보건센터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건강 스위치 온(ON) 운동교실’이 주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양한 신체활동을 제공해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을 높이고 생활습관 개선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건강 스위치 온 운동교실’은 에스엔피이(SNPE) 자세 교정 운동, 근력 강화, ‘라인댄스’, ‘줌바’, 체조 등 총 7개 반으로 구성됐으며, 422회 운영 동안 총 11,060명이 참여했다. 특히 어르신 대상 프로그램은 각 반 모두 1,800명 이상이 참여하며 높은 호응을 보였다. 더불어 자조모임도 함께 운영해 주민들의 자발적 운동 참여를 이끌었으며, ‘짐볼난타 자조모임’은 45회 운영에 1,012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건강위험요소 개선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났다. 건강위험요소 개선율은 ▲체지방률 감소 ▲근육량 증가 ▲복부비만율 감소 중 1개 이상을 달성한 사람의 비율로 산정된다. ‘줌바교실’줌바교실 참여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상반기 개선율은 51.4%, 하반기 개선율은 37.5%로 확인됐다. 하반기 수치는 일부 참여자의 체성분 측정 미참여로 인해 실제보다 낮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만족도 조사 역시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설문 응답자 203명 중 프로그램 만족도는 ‘매우 만족’이 84.7%, 강사 만족도는 ‘매우 만족’이 90.1%로 나타났다. 재참여 의향도 99.5%에 달해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 의지가 확인됐다. 특히 응답자의 86.7%가 60대 이상으로 조사돼, 어르신 신체활동 증진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김영미 문산보건센터장은 “올해 운동교실이 주민들의 체력 향상과 건강생활 실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라며 “내년에도 주민들이 꾸준히 운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건강한 지역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