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청양군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농산물 사용 확대를 위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학교급식 관계자를 대상으로 식생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운곡면 소찬협동조합에서 진행했으며 청양교육지원청, 영양(교)사, 청양군공공급식지원센터, 학교급식학부모건강먹거리지킴이단 등 학교급식 관계자들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교급식 현장에서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이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기후위기 대응 식생활 교육 ▲콩까스 샌드위치·느타리강정·캐슈넛 우엉두부볶음 등 채식요리 만들기 체험 ▲지역산 농산물 확대 공급 방안 논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역 농산물 기반의 급식 개선 방향을 함께 고민하며 학교·지역사회·공공기관이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급식 체계의 필요성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군 관계자는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급식 체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 농산물 사용 확대와 건강한 급식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2020년 공공급식지원센터를 설립해 지역 식재료를 우선 공급하고 있으며, 무상급식 식품비 지원과 함께 청양산 친환경농산물 공급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