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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책판박물관, 전통판각·전통한지용 닥나무 수확 진행

"전통 판각 복원을 위한 닥나무 수확"

 

  전통 판각과 한지 제작의 근간이 되는 닥나무 수확이 오는 2026년 1월 15일(목) 오전 11시부터 경남 함양군 서상면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수확은 이산책판박물관이 주관하는 전통문화 현장 활동으로, 전통 판각과 전통 한지의 재료 과정을 직접 수확하고 기록하는 뜻깊은 자리다.

 

닥나무는 전통 한지 제작에 필수적인 원재료로, 수확 시기와 방식에 따라 종이의 질과 내구성이 크게 달라진다. 특히 겨울철에 수확한 닥나무는 섬유질이 치밀해 전통 한지 제작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수확은 이러한 전통 방식에 따라 진행되며, 수확 이후에는 증숙(찜)과 건조 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한지 제작 단계로 이어진다.

 

현장에서 각수들은 닥나무를 수확하고 닥나무 가지들이 묶여 정리하여, 일부는 증숙 시설에서 전통 방식 그대로 삶아내는 과정을 거친다. 또한 건조 중인 닥나무 껍질과 6년전 닥나무 묘목을 심은 남덕유산 아래 현장이 함께 기록돼, 전통 한지 제작의 제작 전 수확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면이 연출되고 있다.

 

이번 일정은 오전 11시에 점심 식사 후 현장 집결 후 수확 활동을 진행한다. 현장 진행 및 문의는 안정주 실장

(☎ 010-2049-2922)이 담당한다.

 

이산책판박물관 안준영 관장은 “전통 한지와 판각은 완성된 결과물 만큼이나 그 시작 과정이 더 중요하다”며 “닥나무를 직접 기르고, 수확하고, 손으로 다루는 경험이야말로 전통을 잇는 소중한 경험”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산책판박물관은 목판 인쇄와 판각, 전통 한지 문화의 보존과 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 중심의 활동과 기록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닥나무 수확 역시 전통문화의 원형을 지키기 위한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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