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김현석 의원(국민의힘, 과천)은 지난 6일 열린 경기도교육청 대상 업무보고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아침식사 지원 정책에 대한 검토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현석 의원은 이날 질의를 통해 “기숙사 학생들은 생활 특성상 가정에서 아침식사를 대체하기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학교 여건에 따라 조식이 제공되지 않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한 번쯤 정책적으로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침 식사는 성장기 학생들의 학습 집중력과 건강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소”라며, “현재 경기도교육청의 급식이 중식에 한정돼 있는 상황에서, 특히 기숙사 학생들의 아침식사 여건은 보다 세심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도내 기숙사 운영학교 가운데 조식이 제공되지 않는 학교가 있는지에 대한 운영 실태 파악의 필요성도 함께 언급했다.
또한 김 의원은 서울시 사례를 언급하며 “서울시는 2023년 조례 제정을 통해 기숙사 학교뿐 아니라 일반 학교에서도 조식 운영이 가능하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제한적인 범위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며, “경기도교육청 역시 제도적·재정적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되, 기숙사 학생을 중심으로 한 최소한의 정책적 선택지부터 검토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경기도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한 전면적인 조식 도입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우선적으로 기숙사를 운영하는 학교 중 조식 제공이 어려운 곳이 있는지부터 살펴보고, 기숙사 학생을 중심으로 한 선별적·단계적 지원 방안을 검토하는 것이 현실적인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결식 우려 아동을 대상으로 토·공휴일 중식 지원 정책을 운영하고 있는 것처럼, 생활 여건상 아침식사가 반드시 필요한 학생들이 있다면 이에 대한 최소한의 정책적 점검과 대응 방안은 교육청 차원에서 함께 고민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