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시의회 하병문 의원(북구4)은 12월 15일, 제32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대구 미래를 좌우할 주요 정책사업들이 명확한 설명 없이 번복되거나 지연되고 있다”며, 대구시의 책임 있는 사업 재추진을 촉구할 예정이다. 하 의원은 “아침에 바꾸고 저녁에 고치는 조변석개(朝變夕改)식 행정이 반복되면서 시민들에게 혼란과 불편을 초래하고, 지역 발전 역시 뒷걸음질 치고 있다”며, 그간 TK신공항 건설, 취수원 다변화, 신청사 건립,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사업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방적이고 잦은 정책 변경으로 시민들의 불신감만 키운 대구시를 강하게 비판한다. 우선, 대구운전면허시험장 이전 지연을 지적한다. 대구시는 2024년 시험장·교통연수원·보건환경연구원 통합 이전 계획을 세우고 타당성 조사를 착수했으나, 대구도시개발공사와 도로교통공사 간 협의 지연으로 용역이 중단된 상태이다. 이에 하 의원은 “2014년부터 운전면허시험장 이전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10년이 지나도록 뚜렷한 진척이 없다. 이에 반해 광주광역시는 국비 328억 원을 확보해 2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시립합창단은 오는 12월 18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제177회 정기연주회 ‘2025 송년음악회’를 마련했다. 대구시립합창단에서는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감사와 사랑, 행복이 가득한 새해를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제177회 정기연주회를 마련했다. 첫 번째 무대는 현대 합창곡으로 무반주곡 3곡 ‘The Willow Lullaby(더 윌로우 룰러바이)’,‘Ilus Hääl(일루스 헬)’, ‘In Taberna(인 타베르나)’ 그리고 솔로 소프라노 전성해, 바이올린 이월숙이 함께하는 ‘Skylark(스카이락)’, 솔로 테너 조규석, 바이올린 한혜민이 함께하는 ‘A Chain is Broken(어 체인이즈 브로큰)’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준다. 두 번째 무대는 한국 합창곡으로 ‘섬집아기’, 박범훈 작곡의 ‘천둥소리’, 덕신 스님 작사, 작곡가 김병균의 위촉곡 ‘내 안의 나를’, ‘난감하네’를 차례로 연주한다. ‘천둥소리’와 ‘난감하네’는 바이올린 한혜민, 플롯 이월숙, 태평소·피리 임형석, 모듬북 박희재, 팀파니 권봉수, 판소리_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12월 18일부터 30일까지 ‘제2회 삼보미술상 수상작가전’(수상작가 홍유영, 이호수)을 대구문화예술회관 6~9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삼보미술상'은 삼보문화재단과 삼보모터스㈜가 후원해 제정된 상으로 미술 분야의 국내 작가를 발굴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역 작가로 제한을 뒀던 지난 '제1회 삼보미술상'에 비해 '제2회 삼보미술상'부터는 대한민국 국적의 작가라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도록 하면서 우수한 예술인 발굴과 국내 미술의 발전에 도움을 주는 상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제2회 삼보미술상 수상작가전'은 2024년 9월 15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홍유영, 이호수 작가의 지난 1년 동안의 작품활동을 선보이는 자리다. 수상자인 두 작가에게는 각 1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해 왔다. 홍유영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조소 전공으로 학사 졸업 후,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조소 전공 석사, 영국 골드스미스대학 미술학 박사를 졸업했다. 홍 작가는 소마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청주시립대청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연말을 맞아 미세먼지 취약계층과 돌봄 사각지대 이웃을 돕기 위해 겨울철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공단 대기환경사업소는 직원 플리마켓 수익금으로 마련한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찾아가는 숨 서비스’ 협약처인 산격주공관리소에 전달해 고령자,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을 지원했다. 이어 달성사업소는 지역 내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현풍읍 행정복지센터에 쌀 140kg을 기부했다. 전달된 쌀은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신속히 전달됐다. 이외에도 공단은 김장김치 나눔, 연탄 나눔, 겨울나기 물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해왔으며, 연말을 맞아 각 사업소가 동참하면서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곁에서 필요한 사회공헌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9일 공사 5층 회의실에서 서민금융진흥원과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는 역사 내 미디어와 게시판을 활용해 서민금융 지원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서민금융진흥원은 전문 상담 인력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교통·금융복지 연계 사회공헌 활동,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융복지 상담·교육도 병행해 내부 복지 향상과 건전한 금융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금융 정보 접근성이 낮은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뜻깊은 협력”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광역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민행복민원실’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은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세무서·경찰 등 특별지방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환경, 서비스 운영, 시민 만족도 등 4개 분야 25개 항목에 대해 서면 심사, 현지실사, 체험평가를 종합적으로 진행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대구시는 이번 인증을 위해 민원실 환경 개선에 집중했다. 노후된 간판을 교체하고, 내부 벽면에 전자게시판을 설치해 공익정보를 시각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민원실을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가족을 위한 민원 우대창구를 운영하고, 유니버설(범용) 디자인을 적용한 문턱 없는 진입로와 장애인 화장실 편의시설을 보강하는 등 민원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를 강화했다. 대구시는 직장인과 자영업자 등 낮시간에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야간 민원실을 운영(20시까지)하고, 법률·세무 등 실생활에 필요한 상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광역시는 자원봉사자의 날(12.5.)과 자원봉사주간(12.5.~11.)을 맞아,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12월 10일 오후 2시, 중앙컨벤션센터에서 ‘제29회 대구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대구자원봉사자대회’는 봉사와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자원봉사 활동에 헌신한 봉사자들을 발굴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을 위해 199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세계자원봉사자의 해, 자원봉사로 지속되는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자원봉사헌장 낭독, 유공자 시상,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대구시자원봉사센터 설립 30주년 기념 사진전과 자원봉사 수상자들의 활동을 담은 전시회가 함께 마련됐다. 시상식에서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제23회 대구자원봉사대상’ 대상 및 본상 3명, 정부포상 19명, 자원봉사 유공자 10명 등 총 3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nb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5일 진접읍 소재 더 늘봄에서 열린 ‘진접읍 사회단체협의회 송년의 밤’행사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진접읍 사회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진접읍 이장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행복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묵묵히 활동한 진접읍 사회단체 회원 간 상호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광덕 시장, 진접읍 사회단체 임원진 및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는 내빈소개, 개회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 및 3부 행사로 저녁만찬 및 레크리에이션이 이어졌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먼저 올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시고, 특별히 올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복구 현장에 누구보다 앞장서 주신 진접읍 사회단체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왕숙신도시 조성이 본격화됨에 따라 이곳 진접이 남양주의 미래를 견인하는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하며, “단체마다 역할은 다르더라도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하고, 더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고 나아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의왕시의회가 관내 07-1번 마을버스에 정책토론회 개최를 알리는 광고를 처음으로 실시해 시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새로운 시도는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평소 마을버스 정책에 관심을 가져온 한채훈 의원은 적자 노선의 경영개선 대책을 모색하던 중, 의왕시와 시 예산으로 위탁받아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들이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하는 기회로 마을버스 광고를 공식적으로 제안한 바 있다. 이는 지역사회와 마을버스 간의 접점을 넓히고 시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혁신적인 시도라는 평가다. 이번 광고는 10일 오후 개최되는 AI 시대 미래성장 진로특구와 진로교육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한 의왕시 진로교육 혁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함이다. 한채훈 의원은 “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관내 마을버스에 대해 의왕시와 기관들이 홍보 매체로 적극 활용하는 등 많은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 시도를 통해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길을 모색하는 의왕시의회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의왕시의회의 이번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26학년도 경기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유‧초)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제1차 합격자를 10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했다. 분야별 제1차 시험 합격 인원은 공립 ▲유치원 218명 선발에 331명 ▲초등학교 1,077명 선발에 1,521명 ▲특수(유치원) 17명 선발에 24명 ▲특수(초등) 196명 선발에 274명으로 총 2,150명이다. 이 밖에도 국립 ▲특수(초등) 7명 선발에 4명, 사립 ▲초등‧특수(유‧초등) 20명 선발에 60명으로 총 64명이 1차에 합격했다. 수험생의 제1차 합격 여부와 성적은 10일부터 2026년 1월 6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 시스템에서 수험생 본인이 확인할 수 있다. 제2차 시험은 제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2026년 1월 7일부터 9일까지 ▲교직적성 심층면접 ▲수업실연(수업설계역량 및 수업실연) ▲영어수업 실연 및 영어면접으로 시행한다. 시험 장소는 도내 남부 3개 지역(수원, 성남, 화성), 북부 1개 지역(의정부) 8개 학교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최종합격자는 2026년 1월 28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발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AI 발전으로 기울어진 기회의 시대에 대한 해답은 ‘사람 중심 대전환’”이라며 사람 중심 기술을 통해 불평등을 줄이고 기회를 확대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10일 고양 킨텍스에서 ‘인간 중심 대전환, 기술이 아닌 삶을 위한 사회 설계(Human-centered Transformation: Designing a Society Where Technology Serves Humanity)’를 주제로 2025 경기국제포럼을 개막했다. AI와 기후, 돌봄, 노동 분야의 대전환이 불러올 구조적 변화와 사회적 영향을 점검하고 앞으로 국제사회가 나아가야 할 길을 세계적 석학들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다. 개회식에서 김동연 지사는 “전례없이 빠른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는 지금 기회의 부족, 기회의 불평등, 기회로의 접근 실패가 동시에 나타나는 ‘기울어진 기회’의 시대를 살고 있다”며 “인류의 삶을 바꾸는 거대한 전환 앞에서 우리의 과제는 분명하다. 기술혁신뿐만 아니라 ‘기회의 혁신’이 필요하고 그 혁신의 열쇠는 바로 ‘사람 중심 대전환’”이라고 말했다. 그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대문구의회 박경희 부의장(더불어민주당, 홍제1·2동)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구청 집행부가 구의회의 예산심의권을 무력화하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가장 강력하게 지적한 문제는 구의회가 삭감한 사업들이 편법을 통해 사실상 복원되어 추진되고 있다는 점이다. 박 부의장 설명에 따르면, 작년 12월 서대문구의회는 2025년 서대문구 예산안에서 직원 주거 안정 지원사업비 14억 5천만 원, 행복을 전하는 클래식 공연 사업비 2억 9천만 원, 홍제폭포 썸머페스티벌 운영비 2억 원, 한류문화체험관 조성사업 10억 원, 직장운동경기부 운영비 8억 4천 7백여만 원 등을 삭감 의결했다. 그러나 구청은 의회가 삭감한 취지를 사실상 무시하고 간주 처리, 구 금고 후원금 충당 등의 편법을 통해 해당 사업을 사실상 원안 그대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박 부의장은 "의회가 삭감한 예산이 단 한 건도 실질적으로 중단되지 않았다"며 "이는 지방의회의 예산심의권을 정면으로 침해한 것이며, 주민의 뜻을 거스르는 심각한 행정 독단행위"라고 강조했다. 또, "구민을 대표하는 의회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조상진)는 12월 10일,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요구한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 부산시 2026년도 예산안은 2025년도 당초예산(16조 6,830억원) 대비 7.5% 증가한 17조 9,311억원이고, 부산시교육청 2026년도 예산안은 2025년도 당초예산(5조 3,351억원) 대비 3.7% 증가한 5조 5,317억원이다. 예결특위에서 의결한 부산시 예산안은 부산시의 제출안(17조 9,330억원) 보다 △19억원 감액된 17조 9,311억원이다. 부산시 일반회계 세입부문은 국고보조금 변경내역 등을 반영했고, 일반회계 세출부문은 수소버스 구매지원 △17억 5,000만원, 부산 문화회관 지원 △23억 5,800만원,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시행 △70억원, 중앙대로 확장공사 △20억원 등을 삭감 조정하고, 삭감한 예산은 전통시장 판매촉진 지원사업 2억원, 대한민국 국제 해양레저위크 2억원, Big 해피 토일릿(Toilet) 프로젝트 16억 8,600만원, 마을버스 환승할인제 등 재정지원 3억원, 택시 운수종사자 희망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2월 10일 고교교육과 대학교육의 선순환 체제 구축을 위한 '미래형 대입 제도'를 제안했다. 이번 제안은‘배움으로 성장하고, 성장으로 미래를 여는 책임교육’이라는 비전을 담아, 입시경쟁을 해소하고 학생 성장 중심의 교육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종합적인 교육 제도 개혁(안)으로 마련된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정부에서 발표한‘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에 대하여 이미 우려를 표한 바 있으며, 올해 전면 도입된 고교학점제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대입 및 내신 평가 제도로 인한 학교 현장의 혼란을 해소하기 위하여 제도 개선 방안 마련에 힘써 왔다. 서울시교육청은 고교교육과 대입 제도의 정합성을 회복하기 위해 '미래형 대입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연구'를 실시했고, 4월부터 현장 교원, 대학 교수, 입학사정관, 대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특별전담기구(TF)를 운영했다. 아울러 학교·교육청·대학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책 포럼, 세미나, 토론회, FGI 등을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 과정을 거쳤다. 이를 바탕으로‘미래형 대입 제도 시안’을 마련했으며, 이후 현장 교원·교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공동체형 인성’을 핵심 가치로 한 '2026 서울인성교육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는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1학년을 ‘인성교육 집중학년’으로 지정해, 입학 초기 인성 함양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령기 학생들의 인성·관계 회복이 절실해진 사회적 변화에 대응해, 2026년 인성교육을 기존 ‘공동체형 인성교육’에서 ‘협력교육 기반 인성교육’으로 확장한다. 이는 개인주의 강화와 디지털 환경 변화 속에서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교육적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이번 시행계획은 지난 10월 서울지역 교원, 학부모, 학생 6,8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마련됐다. 모든 집단에서 인성교육 강화 요구가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초등학교 시기의 인성교육과 가정에서의 역할 강화 필요성이 두드러졌다. 또한 디지털 과의존과 유해 콘텐츠 노출 등으로 인한 학생 관계·정서 문제 심화에 대한 우려도 확인됐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반영해, 서울시교육청은 초등 저학년 단계부터 인성교육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방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