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시는 K-콘텐츠 인기로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관광·숙박 인프라 확충 등 서울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오래된 관광 관련 규제 6가지를 찾아 10일 국무조정실에 개선을 요청했다. 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리하게 서울을 방문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도심지역 내 관광소형호텔 건축기준 완화, ‘외국인 도시민박업’을 ‘도시민박업’으로 확대, 여행업 등록 기준 완화, 전자여행허가제(K-ETA) 한시적 면제 국가 확대, 외국인 환자 대상 국내 의료광고 규제 완화, 한강 주변 시민 편의시설 설치 절차 간소화 등 불필요한 규제를 바로잡을 계획이다. 먼저 시는 도심의 일반주거지역에서 관광소형호텔을 지을 때 해당 지역의 관광객 수, 상업화 정도 등 지역여건을 고려해 건축물과 이격 거리 규정을 완화하고, 대지의 15% 이상을 조경으로 조성해야 하는 제한 규정도 완화해 달라고 법 개정을 요청했다. 현행법상 호텔을 지을 때 건물의 창이나 문을 기준으로 인접한 대지와의 거리를 건물 높이의 1/2배 이상 띄우도록 규정하고 있다. 좁은 도심에서는 해당 기준을 충족하기 어려워 결국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구로·송현·개봉동 일대 휴먼타운 주거환경 개선과 문화공원·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 주요 도심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12월 9일 제17차 건축위원회에서 ‘구로구 휴먼타운 2.0 시범사업, 송현 문화공원·주차장 조성사업, 개봉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등 총 3건의 심의를 모두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구로동 저층주거지 정비기반 구축, 송현동 도심녹지문화공간 조성, 개봉역 일대 청년층 공공임대 299세대 공급 및 생활SOC확충 사업이 동시에 진행되며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구로동 84번지 일대는 저층주거지와 근린생활시설이 혼재하고 노후도가 높아 2023년 12월 휴먼타운 2.0 시범사업지로 선정됐고, 2024년 10월 살구마을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구역 일부로 지정됐다. 서울시 휴먼타운 2.0은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 주거지에서 신축·리모델링 등 개별 건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건축기준 완화(특별건축구역·건축협정집중구역·리모델링활성화구역 지정 등)와 금융지원(이차보전) 등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정비·조성한다. 이번 심의에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시립미술관은 2025년 미술관 주요 운영 성과를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6년 주요 전시를 공개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2025년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기관 의제를 ‘창작’, 전시 의제를 ‘기술’하에 기획·운영된다. 서소문본관을 비롯해 북서울미술관, 미술아카이브, 사진미술관 및 내년 개관 예정인 서서울미술관 등에서 의제 중심의 다양한 전시와 입체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 2026년 전시명은 가칭임) 서소문본관은 2026년 상반기에 한국 근대 거장전《유영국: 산은 내 안에 있다》(5월)를 하반기에는 해외 대표작가전《린 허쉬만 리슨》(10월)을 개최한다. 《유영국: 산은 내 안에 있다》는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유영국 탄생 110주년을 기념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회고전으로, 서울시립미술관이 새롭게 선보이는 ‘한국 근대 거장전’의 첫 프로젝트다. 미공개작을 포함해 그의 폭넓은 작품 세계를 심층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며, 강렬한 색채와 절제된 구성으로‘심상의 산’을 구축해 온 유영국의 예술을 오늘의 관람객과 새롭게 연결하고자 한다. 《린 허쉬만 리슨》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시는 2026년 서울숲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KB국민은행과 12월 9일 서울시청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협업하여 이번 협약을 추진했으며, 협약식에는 이인규 KB국민은행 포용금융부 부장, 조경진 서울그린트러스트 이사장,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KB국민은행은 지속적으로 ESG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서울대공원, 서울식물원, 매헌시민의숲 등 5개의 ‘스타프렌즈 정원’을 조성한 바 있다. 2026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서울숲에는 기업동행정원으로 여섯 번째 ‘스타프렌즈정원’을 조성할 계획이으로 어린이를 위한 정원을 선보인다. 어린이정원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박람회가 종료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어린이의 정원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이 서울숲에 조성하게 될 어린이정원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주제인 ‘서울, 그린컬쳐(Seoul, Green Culture)’를 반영하여 아이들이 작은 정원사·생태 탐험가가 되어 나무를 심고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하기 위해 도의회 저출생‧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에서 추진한 실태조사 결과, 노후 소득 보장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현실이 노년기까지 경제활동을 지속하게 만들고, 이러한 상황이 건강 문제와 우울감으로 이어지는 악순환 구조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내용은 10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한 ‘제주특별자치도 초고령사회 도래에 따른 장‧노년의 생활욕구 실태조사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나왔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6.2%가 현재 경제활동을 하고 있으며, 퇴직 후에도 68.1%가 계속 일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한 사회참여 욕구를 넘어, 노후 소득 기반이 충분하지 않아 노동을 지속해야 한다는 부담이 크게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응답자는 현재 노인정책에서 가장 부족한 분야로 ‘소득보장’을 지적해, 장‧노년층 모두가 경제적 불안정을 가장 큰 생활 문제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장년과 노년 세대 모두 노후준비 수준은 낮았으며, 특히 노년 세대 대비 장년 세대에서 그 미흡함이 두드러졌다. 장년층은 공적연금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12월 10일, ‘AI · 주소기반 이동지능정보 사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 중구청과 체결하고 ‘캐리어 배송·순찰 로봇 서비스’를 추가로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주소를 기반으로 하는 이동지능정보 사업의 실증과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월부터 행정안전부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주차장 공간정보와 실내 측위정보를 통해 주차장 내비게이션 ‘인천공항 주차내비’ 앱 서비스를 시범 제공 중이다. 이를 통해 빈 주차면 정보를 실시간 반영하여 경로상 최적 주차 자리를 안내받고, 차량 하차 후에는 목적지까지의 도보경로를 연속적으로 안내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난 2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주차내비 서비스’에 ‘캐리어 배송·순찰 로봇 서비스’도 추가로 시범 운영된다. ‘캐리어 배송 로봇’은 주소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자율주행 로봇으로 임산부, 장애인, 유아동반 고객 등 교통약자의 편의를 도모한다. 최대 3개의 캐리어를 운반할 수 있으며, 제1터미널 교통센터(지하1층 주차장 입구)와 입·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12월 11일 14시 대통령기록관 대강당에서 ‘2025년 책임운영기관 서비스혁신 공유대회’를 개최한다. 행정안전부는 책임운영기관의 성과·서비스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정부 등 공공부문에 확산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책임운영기관 서비스혁신 공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책임운영기관은 정부기관 중 성과관리 및 효율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어 조직·인사·재정의 자율성을 부여받고 운영성과에 책임을 지는 행정기관으로, 현재 국립종자원 등 47개 기관이 지정되어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는 책임운영기관 간 협업 기반 성과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에 진행해 온 ‘혁신부문’에 ‘협업부문’을 추가했는데, 협업부문 추가를 통하여 책임운영기관 간 소통 및 협력을 촉진하고 국민께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며 기관 성과를 강화하고자 한다. 올해 접수된 혁신 및 협업 사례는 총 77개이며, 이 중 전문가 사전심사(서면·대면 각 1회)를 거쳐 본선 진출 우수사례 9개가 선정됐다. 선정 사례는 예술과 기술의 국내 최초 미디어아트 운동회 'ACC 미래운동회' 개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인공지능 활용부터 퇴직공무원 재고용까지, 올해 공직사회 변화를 이끈 인사혁신 우수사례들이 경진대회 무대에 올랐다. 인사혁신처는 정부와 공공부문에서 추진된 창의적이고 다양한 인사혁신 개선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고 일 잘하는 공직사회 구현’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중앙부처, 시‧도교육청, 공공기관 등 73개 기관이 참여해 총 122건의 사례를 출품했으며 인재혁신, 근무혁신, 제도혁신 세 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21건의 사례 중 장려상 12건을 제외한 9건이 이날 본선에 올라 최종 순위를 가렸다. 최종 순위는 1차 서면심사(70%)와 경진대회에서 진행되는 2차 발표 심사(30%)를 통해 대상 1건(대통령 표창), 금상 2건(대통령 표창), 은상 3건(국무총리 표창), 동상 3건(인사혁신처장 표창)이 최종 선정된다. 앞서 1차 심사에서 장려상으로 뽑힌 12건도 인사처장 표창을 받는다. 유튜브 ‘인사처티브이(TV)’를 통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2월 11일 오후 서울역삼경교육센터(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먹는샘물 상표띠 없는(무라벨) 제도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먹는샘물 관련 업계와 종합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먹는샘물 판매가 1995년 시작된 이후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국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샘물을 제공하기 위해 원수 및 제품수의 수질·수량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먹는샘물 시장은 꾸준히 성장해 2024년 3조 2천억 원 규모로 확대됐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13.5%씩 성장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시장 확대와 함께 증가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서 먹는샘물 무라벨 제도를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먹는샘물 무라벨 제도는 먹는샘물 제조·유통시 상표띠(라벨)를 부착하지 않고 기존 상표띠에 제공되던 제품정보를 병마개에 정보무늬(QR)코드를 이용하여 제공하거나 소포장 제품은 소포장지의 겉면 또는 운반용 손잡이에 표시하는 방식이다. 이때 소비자 알권리를 위해 품목명, 제품명, 유통기한(제조일자 포함), 수원지, 연락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주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10일 전주시에 지역사회의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전주시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 회원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모금한 것으로, 시는 전주지역 취약계층 출산가정의 꾸러미 지원 등 생활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전주지역 45개 국공립어린이집이 소속된 연합회는 매년 꾸준히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해왔다. 문필례 전주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과 작은 정성들이 모아져 이웃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어려운 보육환경 속 나눔 실천을 위해 힘써주시는 국공립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면서 “전달받은 성금은 지역 내 아동복지 발전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 백승규 의원(가음정, 성주동)은 10일 열린 제1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북면 장애인 파크골프장 개선 계획, 생활체육시설 활용도 제고, 도립 파크골프장 유치, 불모산 강소 특구 추진 상황 등 창원시 주요 현안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백 의원 먼저 북면장애인파크골프장 확장 계획과 진·출입로 개선 방안, 향후 파크골프 전국대회 유치 계획을 확인했다. 또 ‘창원시 파크골프장 관리 및 운영 조례’ 개정 이후 65세 이상 이용자에 대한 감면 시행 시점이 다르다는 점을 지적했다. 일일 회원은 2026년 1월 1일, 연회원은 7월 5일로 달리 적용되면서 이용자 간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어 보완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백 의원은 “경상남도가 도립 파크골프장 건립을 검토하면서 창녕·합천 등 인근 지자체들이 이미 유치 경쟁에 나선 상황에 창원시도 뒤처지지 않도록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시민 안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도립 파크골프장 유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 김미나 의원(비례대표)은 10일 열린 제14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동남권본부의 인력 운용·기업지원 실적과 지역 축제 보조금 집행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창원시의 철저한 관리·감독 체계 확립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KETI 동남권본부는 설립 당시 약속한 지역 인재 채용이 미흡해 6년간 정규직 채용이 9명에 그쳤고 채용공고의 66%가 계약직 중심이었다”라며 KETI의 성과 부진에 대해 지적했다. 특히 KETI의 기술자문과 관련해 확인 과정에서 지원을 받지 않았다는 기업들도 있었다며 성과 재검증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KETI는 817개 지역기업에 자문을 했다고 밝힌 상태다. 이에 미래전략산업국장은 “기업 기술자문 실적과 관련해 단순 견학 수준의 방문도 실적으로 집계된 사례가 있었던 점을 인정하며, 이번 지적을 수용해 실질적 기업 지원이 이뤄지도록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김 의원은 ‘눈 내리는 창동거리 축제’에서 반복된 정산 오류, 동일 업체의 지속적 선정 등을 지적하며 “보조금 집행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주시는 10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제81차 전주시 공직자윤리위원회’를 개최했다. 공직자윤리법 제9조 등에 의해 구성된 전주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전주지방법원 부장판사를 비롯해 전주시의원과 전주시 소속 공무원, 변호사, 대학교수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회의에는 진재경 전주지방법원 부장판사를 비롯한 6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우범기 전주시장은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신규위원으로 위촉된 김완수 위원(법무법인 올곧음 대표변호사)과 서규복 위원(전주인후초등학교 교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신뢰받는 공직사회 확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회의에서 참석 위원들은 △재산등록(변동) 신고사항 심사(안) △재산등록 사항 심사 및 처분기준 개정 사항 반영(안) △재산등록 고지거부 심사결과 △퇴직공직자 임의취업 일제조사 결과 △부동산 신규취득 제한 지침 운영 결과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공직자의 부당한 재산 증식을 막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조성하는 데 전주시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앞으로도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군산시가 전북 수산기술연구소에서 최초로 종자생산에 성공한 참담치 치패 10만 미를 10일 어청도 해역 마을 어장에 방류했다. 이번 치패 방류는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토종홍합 ‘참담치’ 자원을 회복하고, 지역 어업인의 안정적 소득 기반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방류한 치패들은 우량 어미로부터 산란, 수정, 부화 및 유생 채묘 과정 등을 거쳐 7개월여간 사육했으며, 크기는 약 1㎝로 전염병 검사까지 완료된 건강한 개체들이다. 참담치는 자연 서식 환경에서 자생하여 별도의 관리 부담이 적고, 어획 시점만 맞추면 되기 때문에 고령화되고 있는 어촌에서 노동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저비용 저노동에 적합한 품종이다. 홍합과에 속하는 참담치는 조간대의 수심 20m 사이의 암반에 많이 서식하며, 모양은 오각형에 가깝고 껍질은 두껍고 단단하며 크기는 15~20㎝ 내외로 가격은 일반 홍합(진주담치)보다 상품 가치가 높아 고부가가치 패류로 평가받고 있다. 군산시는 고부가 신규품종 개발을 위해 전북 수산기술연구소에 참담치 치패 종자생산을 요청하여 2024년 종자생산 계획에 반영 및 생산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남원시는 10일 유휴 국유재산인 옛 동충치안센터(파출소)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청년제과점’(용성로 96-3) 개점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점식에는 남원시장, 시의장,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사장, 전북특별자치도 사회복지정책과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특히 캠코는 옛 동충치안센터 건물을 자활사업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기부금 1천만원을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에 문을 여는 자활근로 사업장은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방치됐던 국유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새로운 일자리와 자립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자립을 돕는 지속 가능한 자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달구운베이글 베이커리카페, 베트남 골목식당 쌀국수 전문점, 싸다김밥 분식점, 매머드익스프레스 카페, 파스쿠찌 카페, 3분마트 등 다양한 자활근로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