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청소년 게임제공업소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크레인 게임물(인형 뽑기)의 급속한 확산으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과 청소년 보호를 위해 추진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기계의 개조·변조 여부 ▲경품 제공 기준 위반 여부 ▲청소년 출입시간 준수 여부 ▲불법 설치물 등 안전 위해요소 존재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지 시정 및 자율개선 유도를 통해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이 발견된 업소는 행정처분 등 강력한 후속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위반 사항이 시정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 게임제공업소는 청소년의 무분별한 출입과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어 사전 대비가 더욱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건전한 문화환경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지방세를 3회 이상, 30만 원 이상 체납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관허사업 제한’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관허사업 제한은 '지방세징수법' 제7조에 따라 체납액이 일정 기준을 초과한 사업자에게 사업 정지, 허가 등의 취소를 요구할 수 있는 제도다. 구는 본격적인 제한 조치에 앞서 177명(체납액 213백만 원)의 체납자에게 사전 예고문을 발송해 자진 납부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후 미납 체납자에 대해서는 11월 관련 인허가 부서에 정지 및 취소를 요청할 예정이다. 납부 의사가 있는 체납자에게는 분납을 적극 안내해 생계형 체납자의 부담을 완화하고, 체납세액을 납부할 경우 지체없이 주무관청에 조치를 철회하는 등 공정하고 신속한 세정 집행을 병행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관허사업 제한은 단순한 행정제재가 아닌 성실 납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행정수단”이라며 “납부하지 않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법령에 따라 엄정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23일, 이만세 한식부 봉사회는 망포2동 저소득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사진촬영뿐 아니라 어르신들께 헤어․메이크업 서비스도 함께 진행해 오랜만에 단장하고 가꿀 수 있는 시간을 드려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만세’는 ‘이념과 신념을 가진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뜻으로, 2018년부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장수사진 촬영 봉사도 어르신들 인생의 아름다운 순간을 남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김미경 이만세 한식부 봉사회장은 “어르신들이 오랜만에 밝은 미소로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며 봉사의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용태 망포2동장은 “어르신들이 정성껏 단장한 모습으로 멋진 장수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이만세 봉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러한 따뜻한 봉사가 지역사회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10월 2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화랑전시관에서, “2025 안산! 문화예술과 지역교육협력으로 물들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25 안산 지역교육협력 성장 공유 FESTA를 개최한다. 안산교육지원청 지역교육과는 지속가능한 지역교육협력 거버넌스 조성을 위해 본 행사를 기획했다. 이 행사에서는 지역교육과에서 운영하고 있는 안산 동그리 공유학교, 늘봄학교, 미래교육협력지구, 영재교육원, 안산루트직업교육혁신지구 등의 지역교육협력 사업에서 배출한 성과를 전시한다. 전시물은 판넬 전시, 영상 전시, 작품 전시, 체험 전시로 구분된다. 판넬 전시에는 지역교육협력 기관 소개 및 활동 소개가 담기며, 영상 전시에는 다양한 지역교육협력 사업 홍보 영상과 더불어 학생 제작 영상이 소개된다. 작품 전시에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소품 및 창작 회화가 전시되고, 체험 전시 공간은 행사 참여 기관들이 준비한 교육 체험 부스로 꾸며진다. 해당 전시물들은 행사일 이후에도 10월 마지막 주부터 11월까지 지자체 행정기관, 대중교통 시설, 안산교육지원청 등의 장소에서 더 많은 안산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김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7)은 지난 22일 안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교육실에서 진행된 ‘안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안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리뉴얼 간담회’에 참석했다. 센터 리뉴얼은 김철진 의원이 확보한 2023년 경기도 2차 특별조정교부금 4억원을 주요 예산으로 하여 진행됐으며, 2024년 4월 설계용역추진을 시작으로 2025년 상반기에 완료됐다. 이는 지역 내 청소년 복지 향상과 상담 시스템 강화 등을 위해 경기도 및 관련 부처와의 지속적인 협의와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이끌어낸 결과다. 안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안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한 울타리가 되어 청소년들이 언제든지 의지할 수 있는 공간이다. 그러나 상담 시 방음이 되지 않아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상담이 이루어질 수 없었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천정 골조를 추가하여 기존의 방음 문제를 해소했으며, 상담실을 추가하여 더 양질의 상담을 하기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노후된 시설 보강 ▲환기 및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10월 22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한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에 참가해 ‘미래모빌리티 특별관’ 부스를 운영하며 대구형 모빌리티 특화도시의 혁신 모델과 미래 교통 비전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로 창립 30년을 맞이한 공사는 대중교통 통합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며 ▲MaaS(통합교통서비스) ▲DRT(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모빌리티 허브(통합 환승거점) ▲정책지원시스템(데이터 기반 교통정책 플랫폼) 등 대구형 미래 모빌리티 혁신 전략을 통합 전시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특히, 공공교통 중심의 효율적 이동을 구현하기 위한 대구형 MaaS 시스템과 교통취약지역의 이동권 향상을 위한 DRT 서비스 실증 결과를 소개하는 등 도시철도·버스·DRT·자율주행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연계한 D2D(Door-to-Door) 콘텐츠를 전시하여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공사는 단순한 도시철도 운영기관을 넘어, 데이터·기술·서비스를 아우르는 미래형 대중교통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도시 교통체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광역시는 10월 25일 오후 2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2025년 제11회 청소년 행복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청소년 행복페스티벌’은 매년 10월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전국 청소년 무대 경연대회와 다양한 즐길 거리로 구성된 대구 대표 청소년 축제다. 이번 축제는 오후 2시 우수 청소년지도자 표창 수여 및 세레모니 등 개막행사로 시작되며, 장르 불문 청소년들의 무대 퍼포먼스를 겨루는 전국 청소년 무대경연대회와 다채로운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전국 청소년 무대경연대회는 지난 9월 예선 신청 결과 총 38팀이 응모했으며, 동영상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16팀이 경연을 펼친다. 상위 11팀에게는 시상과 함께 부상으로 총 42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연대회가 펼쳐지는 동안 체험 부스에서는 키링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논알콜 칵테일 만들기 등 40여 개의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부스 체험 후 제공받은 메달은 기념품이나 먹거리로 교환할 수 있어 청소년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광역시는 시민들의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과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10월 25일, 두류공원 2·28자유광장에서 ‘제19회 대구자원봉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방자치 30년, 자원봉사 30년: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범시민적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 확산을 목표로 시민 누구나 자원봉사를 쉽게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박람회에서는 총 60개 부스를 통해 자원봉사의 다양한 면모를 소개하며, 참여형 체험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자원봉사 신규 신청을 지원하는 ‘자원봉사 등록관’ ▲자원봉사 30년을 소개하는 ‘주제관’ ▲사회공헌활동 참여 기업 사례를 소개하는 ‘기업관’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홍보·체험관’ 등 자원봉사와 관련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마련된 ‘자원봉사 문화공연 한마당’에서는 악기 연주, 노래,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에어바운스 키즈놀이터’, ‘아나바다 장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광역시는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12월~3월) 시행을 앞두고, 10월과 11월 중 두 차례에 걸쳐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모의단속을 실시한다. 이는 ``````계절관리제 본격 시행에 앞서 지속적인 계도를 통해 시민참여를 높이는 차원이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제도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겨울철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대구시는 이번 모의단속을 통해 대구시에 진출입하는 미조치 5등급 차량(전국 47만대, 대구 2.1만대)을 모니터링하고, 시범 단속을 통해 저공해조치 안내와 미세먼지 관리제 운행제한을 홍보할 계획이다. 모의단속은 총 3주간 진행되며, 1차는 10월 27일~31일, 2차는 11월 10일~21일이다. 모의단속 종료 후 12월부터는 운행제한 위반차량에 대해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대구시를 포함한 수도권 및 6대 광역시에서 동시 실시되며, 시내 주요 도로 22개 지점에 설치된 30대의 단속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위반차량을 단속한다. 운행제한 대상은 전국에 등록된 모든 5등급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광역시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엑스코 서관 야외광장에서 ‘이 밤의 끝을 잡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제회의 복합지구 활성화 지원사업’의 방문자 유입 이벤트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열린다. 국제행사 참가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도심 속 캠프닉’ 참여형 축제이다. 시는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을 제공해 대구종합유통단지의 상권을 활성화하고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4시에서 10시까지 진행되며, ▲캠핑·피크닉존 ▲푸드존 ▲플리마켓존 ▲체험존 ▲놀이존 등 5개 구역과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캠핑·피크닉존은 잔디밭과 캠핑 테마의 쉼터로 조성된다. 빈백, 캠핑 의자, 원터치 텐트 등 캠핑 아이템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푸드존에서는 다양한 캠핑용 먹거리가 제공되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위해 다회용기 부스도 운영한다. 플리마켓존과 체험존에서는 (사)대구광역시사회적기업협의회 소속 20여 개사의 제품을 판매하고, 비누·키링 등 나만의 굿즈 만들기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광역시는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한·중 우호교류사업의 일환으로 ‘2025 대구-중국 자매·우호협력도시 국제교류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대구시가 교류 중인 27개 해외도시 중 약 40%를 차지하는 중국 도시들과의 협력을 다각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포럼에는 칭다오·청두·양저우·선양·우한 등 대구의 자매·우호협력도시 국제교류 담당 공무원 10여 명과 대구시 상하이·청두사무소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FIX 2025 개최에 맞춰 대구를 방문했으며, 초청된 중국 공무원들은 대부분 한국어에 능통한 한국통(通)들이다. 메인 행사인 국제교류 포럼에서는 각 도시가 추진 중인 국제교류 현황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교류·협력 방안이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포럼 기간 동안, FIX 2025 전시 참관, 의료관광 체험,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재난 대응 체험, 한복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구의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청두시 자동차부품 기업 5곳도 FIX 2025에 참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10월22일부터 24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5 대구국제로봇산업전’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에이로봇, 로보티즈 등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이 대거 참여해 미래 로봇혁신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국제로봇산업전에서는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K-휴머노이드 기술의 급격한 발전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사람의 형상을 갖춘 휴머노이드를 찾아보기 어려웠던 반면, 올해는 에이로봇의 ‘앨리스’를 비롯해 뉴로메카, 로보로스, 로보터블, 서큘러스 등 K-휴머노이드 연합 기업들이 총출동해 신기술을 공개했다. 특히, K-휴머노이드 대표주자인 에이로봇의 ‘앨리스MI’ 모델은 휴머노이드와 로봇의 협동 작업을 통해 컨베이어 벨트에 물건을 올리고 이동하는 시연을 국내 최초로 펼치며, 머지않아 미래 제조 현장에 적용 가능한 휴머노이드 기술을 선보였다. 산업통상부 로봇전문 국책기관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전시관’에서는 국내 최초로 전시하는 국산 휴머노이드 로봇 ‘MCR-1’이 한국 전통 갓을 쓰고 참관객을 맞이하고 있다. ‘MCR-1’은 ▲반려로봇 ‘파이보’를 개발한 AI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23일 열린 경상남도의회 제4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조인제 의원(국민의힘, 함안2)은 “남해고속도로 칠원JCT 구간 확장공사와 병행하여 칠원 하이패스IC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의원은 “칠원읍은 2만 명이 거주하는 함안군 최대 인구 중심지이자 산업단지와 농공단지가 밀집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고속도로 진입로가 없어 수십 년째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생활 불편을 넘어 지역 발전을 저해하고 산업물류비를 증가시키는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칠원읍은 함안군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고 남해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만나는 교통 요충지다. 특히 인근에는 다수의 산업단지와 농공단지가 밀집해 있어 출퇴근 차량뿐만 아니라 각종 화물차량의 통행량이 상당히 많은 상황이다.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현재 칠원읍에는 고속도로 IC가 없어 주민과 물류차량들은 인근 칠서IC나 내서IC까지 우회해 고속도로를 이용해야만 하는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조 의원은 “현재 남해고속도로 칠원JCT에서 창원JCT까지 4,505억 원 규모의 확장공사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경상남도의회 이경재 의원(국민의힘, 창녕1)은 23일 열린 제4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방도의 노후화와 예산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이제는 도로를 만드는 시대에서 지키는 시대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도가 관리하는 도로는 지방도 47개 노선 2,541km와 위임국도 7개 노선 350km 등 총 2,890km에 이른다. 이 의원은 “노후화로 보수가 필요한 지방도 구간이 약 597km에 달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적기에 보수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결국 사후적 ‘땜질식 보수’에 머물러 도민의 안전과 교통편의가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지방도의 유지보수에 필요한 사업비는 약 1,353억 원에 달하지만, 최근 3년간(2023~2025년) 연평균 보수 실적은 26km(57억 원)에 불과하다. 2025년 유지보수 예산은 42억 원으로, 전체 필요비의 3%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 의원은 “이 속도라면 적체된 노후 구간을 해소하는 데만 30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며 “기후변화와 차량 증가로 도로 손상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사후 복구 중심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박성도(국민의힘, 진주2) 도의원은 23일 열린 경상남도의회 제4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부내륙철도 진주시 이현동 구간의 지상화 계획을 철회하고 지하화를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현재 국가철도공단이 추진 중인 남부내륙철도 진주시 이현동 구간의 지상화 계획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송두리째 파괴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지적하면서, “철도가 주택가 옆을 지나가며 유발할 소음, 분진, 진동은 생활환경 악화는 물론, 노인들과 아이들의 학습권과 건강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국가철도공단이 사업 초기 철도노선의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상화 계획을 밀어붙이는 것은 이러한 약속을 저버린 명백한 행정 편의주의의 결과”라고 비판하며, “이로 인해, 2023년 환경부의 국가생태탐방로 지정된 나불천 일대의 생태공간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며, 이는 주민들의 생존권이 걸린 중대한 문제이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남부내륙철도 진주시 이현동 구간의 지하화는 "단순히 민원 해소를 넘어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