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부여군의회는 10일 원포인트로 제296회 임시회를 열어 노승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부여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역 선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부여군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기본소득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임시회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필요성을 알리고 부여군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에 촉구하기 위해 긴급히 소집됐다. 현재 대한민국의 농어촌은 인구 감소, 고령화, 산업 공동화 등 복합적인 위기로 어려움에 처해 있으며, 특히 부여군은 충남 내 남·북부 지역 간 구조적 불균형과 더불어 백제역사문화지구라는 국가적 가치 보존지역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개발과 투자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여군은 ▲연간 수천억 원 규모 발행·유통으로 지역 소비를 촉진한 지역화폐 ‘굿뜨래페이’, ▲충남 최초로 도입해 농민 소득 안정과 지역경제 선순환에 기여한 농민수당 제도화 등 자생적 활력을 증명해 왔으며, 이러한 성과는 부여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안정적이고 모범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는 최적지임을 입증했다. 이에 군의회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서산시의회 문수기 의원은 10일, 지난 9월부터 시정질문 자료준비를 위해 서산시에 보낸 서면 질문에 대한 시의 답변을 공개하며, 서산시가 시금고 관련 핵심 자료를 비공개 또는 제출 거부한 것에 대해 “이는 단순한 불통을 넘어 시민을 무시한 밀실야합이자, 의회의 정당한 서면질문을 모욕하는 처사”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문 의원은 최근 서산시에 시금고 지정 과정과 계약 투명성을 확인하기 위해 서면질문을 제출했으나, 회의록은 금고지정심의위원회가 ‘비공개 의결’을 했다는 이유로 전면 미제출, 금고 약정서 및 부속합의서는 농협은행이 ‘영업상 비밀’이라며 제출 거부 회신을 이유로 답변을 비공개 했다. 이에 대해 문 의원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시금고는 서산시민의 세금 수천억 원을 보관·운용하는 곳이다. 그런데 서산시는 위원회 의결을 핑계로 회의록을 감추고, 농협은 영업상 비밀이라는 이유로 약정서조차 거부했다. 이는 공공성보다 은행과 행정의 이해를 우선한 밀실야합에 불과하다.” 또한 문 의원은 “대법원 판례는 금고지정 관련 문서와 회의록은 원칙적으로 공개해야 하며, 개인정보·영업상 비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교육청은 교원과 학부모의 독서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 연수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충남교육청 소속 작가 교원과 독서교육 지도 경험이 풍부한 교원을 강사로 위촉해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교원과 학부모의 독서교육 인식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 독서문화 확산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정산초 류성창 선생님을 비롯해 10여 명의 강사진은 24교 교원과 학부모 500여 명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연수를 진행 예정이다. 연수 주제로는 ▲인공지능(AI) 시대 미래 독서법 ▲심리학 기반 자녀교육 ▲온독지수(Reading Index) 활용 ▲교과 연계 그림책 수업 등 실질적이고 다양한 주제가 마련되어 학교 현장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찾아가는 독서교육 연수 지원으로 학생 개인의 문해력 신장을 넘어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독서 문화 생태계가 조성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2025년도 하반기 동안 ‘책심(心), 읽는 힘’ 지속적 운영을 통해 디지털 기반 독서교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교육청은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진행된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5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고 13일 밝혔다. 사전경기에서는 카누, 핀수영 등 충남의 전통 강세 종목들이 빛을 발했다. 특히 서령고 김진호(3)가 카누 C-1 1000m와 500m에서 2관왕을 차지했고, 이승현(3), 박성현(2)이 C-2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부여고 이정윤(3)은 K-1 10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충남 카누가 전국체전에서 11연패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충남체육고 정현지(3)가 핀수영 짝핀 100m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수중 종목에서도 선전했다. 단체종목에서는 배드민턴 남고부(당진정보고, 천안월봉고), 여고부(서일고)가 각각 단체전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해 본대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대회에 총 42개 종목, 고등부 학생선수단 638명이 출전한다. 그리고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미래형 학교운동부’를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재)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10월 23일 오후 2시~4시, 충남 천안시 불당동 소재 창업지원공간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공익변리사 무료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은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협력하여 충남창업마루나비 입주기업 및 충남 소재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7월에 진행된 상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상담으로, 30분씩 4팀으로 나누어 맞춤형 실무 상담을 제공하며, 지식재산권 출원, 심사, 심판·소송, 권리 분쟁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전문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상담 장소는 충남창업마루나비(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14로 48)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창업자는 충남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방법과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충남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익변리사 상담 서비스가 지식재산권 확보와 보호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충남지역 스타트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 분야 전문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b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재)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천안도시공사(지방공기업)은 스마트 시티 (공공 인프라·시설운영)분야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5 천안도시공사 x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Nexus Conncect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데이’참여 기업을 11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Nexus Connect 밋업 데이’는 유망 스타트업과 지방공기업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충남혁신센터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선정 기업에는 △기술검증(PoC) △현장실증 △공동사업화 △투자 연계까지 이어지는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특히 천안도시공사 보유 테스트베드(공공 시설·현장)와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입 가능성과 경제성을 조기에 검증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집 대상은 전국 소재 업력 10년 미만의 스타트업이며, 모집 분야는 스마트시티(공공 인프라·시설운영) 전반으로 ▲전기설비 ▲기계설비 ▲토목설비 ▲수영장 ▲IT기술 ▲자동제어 ▲재활용 선별 ▲청소 등이다. 충남혁신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에게는 공공 현장에서 기술을 실증하고 레퍼런스를 확보할 기회를, 천안도시공사에는 현장 중심의 혁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에서 충남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0일 도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 마련한 ‘충청남도 농특산물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제품관’에는 서산, 논산, 금산 지역 6개 경영체가 참여해 제품을 알리고 있다. 주요 제품은 △도라지꿀생강차, 도라지생강조청 △논산딸기고추장, 딸기식혜 △와송청, 와송차, 와송잼 △인삼, 홍삼 제품 등이다. 이혁세 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을 축제 방문객들에게 알리고 도내 경영체의 소득을 증진할 것”이라며 축제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도는 지난달 20일부터 롯데아울렛 부여점에서도 충남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을 알리기 위한 추석 기획전을 운영 중이다. 오는 12일까지 발효식품, 전통주, 인삼 제품, 젓갈류 등 22개 경영체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오는 10월15일 저녁 7시부터 총 4회에 걸쳐 강좌와 탐방 등으로 구성된 2025 천안시 녹색건축 아카데미가 개최된다. 천안YMCA와 천안시도시재생지원센터, 천안시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 천안시의회 이병하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아름다운가게와 천안시건축사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시대 가장 많은 탄소배출 비중을 차지하는 건물분야에서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다양한 사례와 방안들을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첫 강의(10/15)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제로에너지 건축과 그린리모델링을 주제로 명지대학교 건축학부 이명주 교수가, 두 번째 강의(10/27)는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활성화 방안 및 과제에 대해 RE도시건축연구소 추소연 소장이, 세 번째 강의(11/3)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패시스 건출기술에 대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강재식 연구위원이 진행하고 11월7일에는 노원구 EZ센터와 실증주택단지를 방문해 탄소중립도시과 관계자로부터 노원구의 정책과 추진체계를 알아볼 예정이다. 아카데미를 주관하는 천안YMCA는 “천안은 충남 최대 도시이나 에너지자립률은 7%로 대표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당진시는 당진시4-H연합회가 10일 당진시청에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햅쌀 500kg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김석광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원성준 당진남부사회복지관 복지과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한 햅쌀은 당진시4-H연합회원(만 19~39세 청년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것으로, 당진남부사회복지관의 찾아가는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문소영 당진시4-H연합회장은 “회원들이 직접 농사지은 햅쌀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원성준 당진남부사회복지관 복지과장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해 온 당진시4-H연합회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소중한 기탁품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4-H연합회는 지·덕·노·체의 4-H이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농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계룡시는 ‘행복이 넘치는 Yes! 계룡’ 구현을 위해 건강하고 행복한 계룡시를 위한 다양한 자살 예방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대 사회는 빠른 변화와 복잡한 환경, 스트레스 증가 등의 요인들로 우울증 등 정신건강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다. 시는 이런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예방 및 개입, 사후관리까지 포괄적인 자살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전국 최초 지역 주민 우울 전수 검사 ▲자살 고위험군 심리 상담, 연계 및 치료비 지원 ▲자살 유족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학교 생명사랑 캠페인 ▲생명존중 안심마을 운영 등 읍․면․동 자원 활용 맞춤형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자살 위험에 처한 시민들이 조기에 발견되고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매년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자살률이 계룡시는 2022~2024년 3년 연속 충남 최저로 다양한 사업의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 이응우 시장은 “자살 예방 사업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생명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계룡시는 오는 11월 8일 오후 5시,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90년대 말 시절을 배경으로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그려낸 감동의 무대가 될 예정이다. 특히, 시대의 아이콘 김광석의 노래를 중심으로 추억이 가득한 공감의 언어로 재해석해 관객의 심금을 울릴 예정이다. 주연으로는 배우 이필모와 베이비복스 출신 이희진이 출연해 감미로운 노랫말과 섬세한 연출로 관객들을 추억의 여정으로 초대한다. 이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무대 매너는 감동 깊은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13일 오전 10시부터 공공시설사업소 방문 또는 계룡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좌석 예매가 가능하다. 입장료는 1층 2만원, 2층 1만원으로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모든 세대가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인 만큼 따뜻한 관심과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공연 관련 문의는 계룡시 공공시설사업소로 하면 된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공주시 신풍면 민경대 명예면장이 지난 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신풍면에 따르면, 민경대 명예면장은 오랜 기간 지역사회 발전과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민 명예면장은 마을 노인복지회관의 무료 중식비 지원, 소외계층을 위한 난방비 지원 사업 추진, 복지사업을 위한 재정적·물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마을 공용주차장을 조성해 공주시에 기부하고,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을 전달하는 등 이웃돕기 성금 모금 활동에도 매년 앞장서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어왔다. 민경대 명예면장은 “과분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며, 함께해 주신 신풍면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존중받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우선 신풍면장은 “민경대 명예면장님의 대통령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지역 발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해 오신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신풍면에서도 어르신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공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토요 가족 체험 프로그램 ‘주말 꽃 향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1일 공주시 신풍면에 위치한 공주치즈스쿨에서 진행되며, 참여 가족들은 치즈와 피자를 직접 만들고 함께 나누어 먹으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10월 13일부터 20일까지 공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센터로 하면 된다. 이영식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음식을 함께 만들고 나누는 과정에서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며, 가족 간 유대가 더욱 깊어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공주시는 이달(10월)부터 충남도 최초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 안전보험을 전격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어린이 안전보험은 현재 시행 중인 시민안전보험에서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한 안정적인 보장성을 확대하고, 학교 안·교육활동 중 사고만 보장하는 학교안전공제회의 한계를 극복해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액 시비로 추진된다. 특히 공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출산장려도시 및 아동친화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핵심 시책이다. 주요 보장 항목은 상해 후유장애, 골절 진단비, 학교폭력 상해, 화상 진단·수술비 등 14가지이며 항목별 보장금액도 다양하다. 특히 도로보행 중 교통사고 후유장애⸱부상치료비, 상해수술비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위험에 대해 최대 4천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어 부모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기존 민간보험에 가입돼 있더라도 중복 보장이 가능하고 만12세 이하 어린이가 자동으로 가입되는 이번 어린이 안전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기를 바란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1500년 전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보고 즐길 수 있는 ‘제71회 백제문화제’가 가을 정취 속에 절정을 향해가고 있다. 10일 공주시에 따르면, 백제의 왕도인 충남 공주시에서 지난 3일 화려한 막을 올린 백제문화제는 긴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 연일 북적이고 있다. 특히 잦은 비 소식에도 불구하고 맑게 개인 하늘 아래, 선선한 가을바람을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축제장은 연일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번 축제는 ‘세계유산 백제, 동탁은잔에 담다’를 주제로 열리며, 백제의 문화와 정신, 백제인의 기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통과 디지털 공연예술을 결합한 ‘웅진판타지아’,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거리행렬 ‘웅진성 퍼레이드’, 백제 상장례 문화를 재현한 ‘무령왕의 길’ 등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으며 축제의 중심을 이끌었다. 또한 ‘백제마을 고마촌’에서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금관 만들기, 전통탈 꾸미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웅진백제별빛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