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천안시가 쌍용1동 일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민간 노외주차장을 임차해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민간 노외주차장 무료 개방은 ‘천안쌍용 세대공감 행복주택’ 조성으로 쌍용 제1공영주차장이 폐지되면서 인근 상권 매출 감소, 주민 주차 불편 민원 등이 제기됨에 따라 추진됐다. 노외주차장은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368-10번지 일원 총면적 2,746㎡ 규모에 94면의 주차공간으로 조성됐다.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유료로 운영하되 최초 2시간은 무료, 이후에는 30분당 500원의 요금을 부과한다.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는 시민 편의를 위해 전면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주차장 운영과 시설 관리는 민간사업자가 전담해 시의 재정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노외주차장 이외에도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철도부지 임시주차장 29면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최광복 건설안전교통국장은 “이번 사업은 최소 비용으로 최대의 주차 편익을 확보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행복주택 준공 전까지 지역 주차 불편을 완화하고 상권 이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천안시는 충청남도 주관 ‘2025년 규제혁신 시군 추진실적 평가’와 ‘행정혁신 평가’에서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규제혁신 평가는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경쟁제한 및 소비자 권익 제한 자치법규 개선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 애로 해소 ▲자치규제 정비 실적 ▲규제 홍보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천안시는 이번 평가에서 규제 애로 해소를 통한 기업 환경 개선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시민과 기업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선을 목표로 ‘찾아가는 규제개혁 365’, ‘규제개선 우체통’ 등 현장 중심의 규제혁신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부서 간 협업을 통한 규제 재검토와 제도 개선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와함께 충청남도 주관 행정혁신 평가에서 혁신업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규제혁신과 행정혁신 분야에서의 성과를 모두 인정받았다. 천안시는 행정안전부의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저연차 혁신모임에서 조직 내부의 혁신 문화를 확산하고, 일하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부여군은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세계일류 프로젝트 전국 경진대회’에서 농림수산·식품산업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 세계일류 프로젝트 전국 경진대회는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회로 총 7개 분야에서 각 해당 기업과 민간단체 등이 시행하는 정책을 심사하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서 부여군은 농림수산·식품산업 분야에 현재 추진하고 있는 K-부여 굿뜨래, 농업 국제화·특화단지 조성으로 참가했으며, 서류심사부터 발표와 현장 심사를 거쳐 우수상을 받게 됐다. 이에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군의 해외농업 개발사업이 전국 정책 대회에서 인정을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해외농업개발을 통한 해외농업 전진기지를 구축하여 부여군민들의 농업소득을 보전하고 새로운 해외농업 시장을 개척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부여 굿뜨래, 농업 국제화·특화단지 조성은 지난 2023년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와 MOU를 체결한 이후 2024년에 나망간주에 부여 선진농법을 이용한 벼 기계이앙 시범단지 11ha를 구축했고, 2026년에는 단지 범위를 확대하여 총 6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부여군은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홍산면·세도면·규암면 행정복지센터를 ‘치매 극복 선도기관’으로, 부여해장국을 ‘치매 안심 가맹점’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치매 극복 선도기관과 치매 안심 가맹점은 전 직원이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는 기관·가맹점이다. 또한 치매 극복 선도기관과 치매 안심 가맹점으로 지정된 곳은 주민들에게 치매 친화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치매 관련 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홍산면 북촌리, 세도면 청송리, 규암면 신리는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는 지역으로, 행정복지센터까지 치매 극복 선도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행정과 마을이 함께 협력하는 더욱 촘촘한 치매 친화적 공동체 구축이 기대된다. 유재정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개인사업체를 대상으로 치매 극복 선도단체와 치매 안심 가맹점 지정을 확대해 군민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홍성소방서는 지난 18일 홍성군에 위치한 들마루 어린이집을 방문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들마루 어린이집 원아들은 홍성소방서 119청소년단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소화기 사용법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에서는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119 신고 방법, 불이 났을 때 연기의 위험성과 낮은 자세로 이동하는 방법 등을 중심으로 설명했으며, 특히 아이들이 직접 “불이야”를 외치며 대피 연습을 해보는 시간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의 행동 요령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교사들은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도 안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안전문화팀장 마창경은 “어린 시절부터 안전의식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린이집과 학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홍성군은 지난 18일과 19일, 홍성가족어울림센터에서 크리스마스 뮤지컬 공연이 이틀간 두 차례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 속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회당 200여 명을 모집한 가운데, ‘우쿨렐레 잭과 콩나무’에는 모집 정원의 약 4배, ‘크리스마스 선물이 사라졌다’에는 약 6배의 신청이 접수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접수 첫날부터 신청이 몰리며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된 두 공연은 교육성과 참여 요소를 갖춘 가족 맞춤형 뮤지컬로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우쿨렐레 잭과 콩나무’는 잭이 모험을 통해 우쿨렐레와 함께 가족의 행복을 되찾는 이야기로, 어린이들이 범죄 예방과 폭력의 위험성을 쉽게 이해하고 배려의 가치를 깨닫도록 돕는 교육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크리스마스 선물이 사라졌다’는 선물을 찾는 과정에서 가까운 사람들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돌아보는 따뜻한 이야기로, 일부 장면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무대에 참여해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이번 뮤지컬 공연에 참석한 성인 관객들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보령시는 지난 19일 시장실에서 청소영농조합법인과 삽시도 금송사 죽림선원으로부터 총 1,61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연말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영농조합법인은 자체 개발한 사포닌 쌀(브랜드명: 오서산 대풍미) 4kg 200포(1,080만 원 상당)를 보령시에 전달했다. 기탁된 사포닌 쌀은 청소영농조합법인에서 오랜 연구를 통해 사포닌 성분을 쌀 자체에 함유하도록 개발한 고품질 기능성 쌀로, 뛰어난 영양가와 특유의 구수한 풍미를 자랑하는 쌀이다. 이양표 대표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약 같은 밥 한 끼를 대접하고 싶어 직접 수확한 쌀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맛 좋고 건강한 쌀 생산은 물론 농업인들을 웃게 하는 영농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삽시도 금송사 죽림선원은 530만 원 상당의 겨울 이불 35채를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는 연말을 맞아 주거 환경이 열악하거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보령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나’등급을 달성하며 특별교부세 1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단순한 행정 지원을 넘어 지역경제 회복의 실질적 수단으로 안착시키며, 정부 평가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둔 것이다. 이번 성과는 소비쿠폰의 신속한 지급, 지역 내 사용 촉진, 시민 체감도를 높인 현장 행정이 맞물린 결과로 평가된다. 보령시는 소비쿠폰 지급 초기부터 전담 인력을 배치해 지급 절차를 신속히 정비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했다. 특히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중심으로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하며 지역 상권에서의 소비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아울러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을 고려해 현장 안내와 찾아가는 신청 등을 강화하는 등 ‘받기 쉬운 쿠폰, 쓰기 편한 쿠폰’ 구현에 힘썼다.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집중 홍보도 성과로 이어졌다. 시는 시민들이 소비쿠폰 사용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실제 사용률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nbs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붉은 태양의 찬란한 빛과 함께 희망과 설렘 속에 시작한 을사년이 어느덧 끝을 향하고 있다. 숨 가쁘게 달려온 한 해를 마무리하며, 2025년 보령시의 주요 소식을 보도자료를 통해 돌아보고자 한다. 올해 작성된 보도자료는 총 957건으로, 분야별로 살펴보면 행정·협력·홍보 분야가 284건(29.7%)으로 가장 많다. 시정 운영, 정책 발표, 협약 체결 등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진 결과다. 다음으로 문화·체육·관광 분야가 217건(22.7%)을 차지했다. 보령머드축제를 비롯한 각종 체육 행사와 관광 프로그램이 집중되며, 보령시가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음을 보여준다. 복지·보건·교육 분야는 206건(21.5%)으로, 복지 정책과 의료·교육 지원 관련 소식이 주를 이룬다. 특히 전 시민 대상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확대 등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이 큰 주목을 받았다. 경제·산업·일자리 분야는 127건(13.3%)으로, 기업 유치와 농업 정책, 일자리 창출 관련 보도가 많았다. 역대 최대 규모인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보령시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과 보령머드테마파크 일원에서 ‘2025 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를 개최한다. ‘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는 2017년 첫 개최 이후 보령시의 겨울철 대표축제로, 여름 머드축제와 차별화된 사계절 관광도시 구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비수기였던 겨울철 관광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 수요 창출에 기여하며 해마다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사랑·불빛 그리고 바다’를 주제로, 야간경관·공연·체험·드론쇼 프로그램 등 15개 콘텐츠를 선보이며 연말 보령을 빛과 사랑이 어우러진 관광도시로 만든다. 야간경관시설은 내년 1월 11일까지 계속 점등돼 보령을 겨울철 야간 관광명소로 밝혀나갈 예정이다. 축제는 오는 24일 머드광장에서 열리는 점등식으로 막을 연다. 핸드벨 타종과 동시에 산타빌리지 콘셉트 조명이 일제히 점등되며 광장 전체가 겨울 마을로 변신한다. 보령머드테마파크 외벽과 노을·분수광장에도 크리스마스 조형물, 트리, 전통등 등이 설치돼 축제 기간 내내 ‘크리스마스 빛의 거리’가 조성된다.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날짜별로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농업진흥구역 내에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부여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여읍 중정2리와 저석1리에 에너지자립형 쉼터를 각 2개(남·여 각 1개)씩, 총 4개를 설치하여 농업 현장의 열악한 노동 환경을 개선하는 선도적인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쉼터는 농업 현장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겨울철 한파와 여름철 폭염을 피해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그동안 농업 근로자들은 마땅한 휴식 공간 없이 하우스 주변에서 불편하게 휴식을 취하거나 식사를 해결해야 했으나, 이번 쉼터 조성을 통해 그러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장시간 저온이나 고온에 노출되는 농업 근로자들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는 실질적인 대책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파와 폭염에 모두 대응하는 에너지자립형으로 설치된 친환경 쉼터는 이동식 컨테이너 형태로 제작됐으며, 내부에는 냉난방 설비가 완비되어 있다. 특히 겨울철 매서운 한파로부터 근로자들을 보호하고 따뜻하게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사)예산군장애인연합회는 예산군청 추사홀에서 ‘2025년 장애인 음악밴드와 함께하는 다섯 번째 이야기, 라온하제 콘서트’를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라온하제(즐거운 내일)’라는 이름처럼 이번 콘서트는 장애인 밴드 단원들이 한 해 동안 정성껏 준비한 무대를 선보이면서 관객과 기쁨과 감동을 나누는 자리가 됐으며,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 확대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공연팀이 함께 참여해 무대의 풍성함을 더했다. 공연은 연합회 ‘희망의 소리’ 하모니카 팀의 잔잔한 연주를 시작으로 ‘우리들의 놀이터’ 북난타 팀의 힘찬 공연, 강창일 씨와 유제성 씨의 감성적인 독창 무대, 아름다운집 아우름 팀의 활기찬 댄스 공연 등 총 5개 팀의 축하 무대가 이어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라온하제 밴드는 ‘모나리자’, ‘남행열차’, ‘가시’, ‘보랏빛 향기’, ‘일과 이분의 일’, ‘젊은 그대’ 등 총 8곡을 연주하며 무대를 장식했다. 공연 내내 관객들의 박수와 응원이 이어졌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따뜻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부설 장애인주간이용센터가 ‘2025 SOK 동·하계 종목 육성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돼 동계 스포츠 종목인 ‘플로어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플로어볼은 플라스틱 공과 스틱을 사용하는 팀 스포츠로, 신체 접촉이 적고 안전성이 높아 장애인의 체육활동 참여 확대에 적합한 종목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이용인 12명과 지도자 1명, 보조지도자 1명이 참여해 기본 자세를 비롯해 포핸드, 백핸드, 드리블 등 기초 기술을 익히며 체력 증진과 협동심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안전한 활동을 위해 이용인들은 온라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했으며, 직접 심폐소생술을 체험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오세운 센터장은 “플로어볼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인들이 즐겁게 운동하며 건강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주최, 현대자동차그룹 후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예산군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군민들에게 개인위생 관리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바이러스성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은 최근 4주간 약 51%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환자 수가 24.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환자 가운데 0세부터 6세까지 영유아 비중이 약 30%를 차지해 영유아 가정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 시 12시간에서 48시간 이내에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급성 위장관 감염병이다. 주요 감염 경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특히 어패류 섭취를 통해 발생하며, 분변을 통한 경구 감염이나 환자 접촉, 비말 등을 통해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연말연시 모임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잦은 시기에는 집단 감염 우려가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음식은 충분히 익혀 섭취하며 물은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한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예산군은 저상형 전기버스 6대를 추가 도입해 총 7대를 군내 주요 버스 노선에 투입·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신규 도입 차량은 지난 20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 저상형 전기버스는 일반 이용객은 물론 노인과 교통약자의 승·하차 편의를 높인 차량으로 군은 군민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단계적인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11월 말 ㈜예산교통과 협력해 올해 대·폐차를 앞둔 시내버스 6대를 저상형 전기버스로 교체했으며, 충전시설 설치도 함께 완료했다. 현재 군은 내포지역을 운행 중인 기존 1대를 포함해 총 7대의 저상형 전기버스를 주요 노선에 운행하고 있으며, 2026년에도 6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군은 향후 노선 여건과 이용 수요를 고려해 저상형 전기버스 도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저상형 전기버스를 2036년까지 단계적으로 도입해 교통약자를 비롯한 모든 군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과 군민 교통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