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여름철 차량 내부와 엔진룸의 온도가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사소한 부주의로도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차량 운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외부 온도가 30도일 경우 차량 내부는 60도 이상, 엔진룸은 그보다 더 높은 온도에 달할 수 있어, 차량 내 가연물이나 노후된 부품이 있는 경우 화재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엔진오일·냉각수·배터리 등 차량 점검 철저 ▲라이터, 휘발유 등 인화성 물질 차내 방치 금지 ▲전기장치 임의 개조 금지 ▲마른 풀 위 주차 삼가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또한 차량 내 흡연을 금지하고,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 초기 대응 능력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한 예방법이다. 김종욱 소방서장은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차량 내 작은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다”며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인화물질 관리 등 사소하지만 실천 가능한 행동이 나와 가족의 생명을 지키는 열쇠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보령시는 오는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년도 하반기 보충1차 민방위 집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대상은 상반기 기본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20세(2005년생)부터 만 40세(1985년생)까지의 민방위대원으로, 교육 1~2년차는 569명, 3~4년차는 355명, 5년차 이상 대상자는 826명 등 총 1,750명이다. 1~2년차 민방위 대원은 집합교육 4시간, 3~4년차 민방위 대원은 사이버교육 2시간,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은 사이버교육 1시간으로 진행된다. 하반기 보충1차 사이버교육은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PC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서 보령시 스마트민방위교육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발송된 교육통지서의 QR코드를 통해 접속하여 본인인증 후 온라인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종합평가 70점 이상을 받으면 교육이 이수되어 전자 수료증이 발급된다. 최근 폭염, 태풍, 지진 등 다양한 재난 상황으로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민방위 기본소양, 안보, 화생방, 응급처치, 지진 및 화재 등의 내용으로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보령시는 청소 현장 근로자의 작업안전 확보와 관광지 환경 개선을 위해 일반생활쓰레기 수거차량 10대 중 5대를 저상형 청소차로 새롭게 도입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차량은 지난 7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현장에 투입됐다. 이번에 도입한 저상형 청소차는 기존 차량과 달리 차체 중간부에 수거원이 쉽게 탑승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짧은 거리의 수거 작업 시 승·하차가 용이하고, 차량 뒤에 매달려 이동하는 위험한 작업 방식 없이도 효율적인 운행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낙상 등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보령시는 청소 근로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장비의 현대화를 위한 청소행정 개선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음식물쓰레기 수거차량 1대를 우선 도입해 운영 중이며, 이번 일반생활쓰레기 수거차량의 저상형 차량 도입은 그 연장선으로 장비의 안전성과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단계적 개선 전략의 일환이다. 이번에 도입된 청소차는 여름철 관광객이 집중되는 대천해수욕장, 원산도, 청라 지역 등 관광지와 시가지의 청결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우선 투입되며, 생활쓰레기 수거의 신속성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보령시는 지난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저출생 비상대책대응반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대책대응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발족한 보령시 저출생 비상대책대응반은 출산, 양육, 돌봄, 교육, 의료, 복지, 일자리, 주거 등 8개 분야에서 저출생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19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의는 정부 주요 동향, 저출생 대응 정부 주요 정책, 보령시 정책 현황 등 정책 여건과 저출생 극복 시책 추진 현황, 충남연구원 김용현 박사의 교육 및 정책 자문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올해 저출생 극복을 위해 출산·양육·돌봄 등 8개 분야 93개 정책에 291억4천만 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비상대책대응반에서 지난해 발굴한 기존 시책과 내년도 추진 예정인 신규 시책 총 32건이 보고됐다. 주요 시책으로는 ▲육아청년 마을 공동육아 지원 ▲보령학생수영장 건립 ▲장난감도서관 운영 ▲고위험 임산부의 안전 출산을 위한 검사비 지원 확대 등 기존 시책 21건과 ▲아빠 육아휴직장려금 지원 ▲유치원 AI 인공지능 지원 ▲방과 후 공부방 방학 돌봄반 운영 ▲출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도의회 정광섭 부의장(태안2, 국민의힘)이 2025년 주요업무추진 보고에서 산림자원연구소 사업과 관련하여 다양한 질의로 이목을 끌었다. 정 의원은 지난 17일, 충남도의회 제360회 임시회 제2차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산림자원연구소 업무보고에서 산림자원 보존과 도립공원내 사유지 매입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정 의원은 안면휴양림 내 방문자 센터를 만들기 위해 매점 자리에 있던 소나무를 베어낸 사실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정 의원은 “안면도에서 소나무라는 산림자원이 매우 귀한데 10년 넘게 키운 소나무를 사업 때문에 하루아침에 베어 없애는 것이 맞는 일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하고 “베어 버리는 것보다 근처 어디든 적당한 곳으로 이동식재 하는 방안을 생각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다음부터는 운영의 묘를 살려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존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 도립공원 내 사유지 매입과 관련하여 “도유지 내 토지임대자 중 임대료 미납자에게는 재산 압류까지 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 도립공원 내 사유지의 충남도 시설물 등에 대해서는 왜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도는 채희성 제20대 재인천충남도민회장이 도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채 회장은 지난 18일 송도센트럴파크 호텔에서 열린 재인천충남도민회 제20대 이·취임식에서 “고향의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행사에 참석한 도 관계자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채 회장은 공주고와 충남대를 졸업했으며, 재인천홍성군민회 14·15·16대 회장, 재인천충남도민 18대 회장을 역임했다. 남다른 애향심을 갖고 있는 채 회장은 이번 기부 외에도 고향인 홍성군 장곡면 일대에 솔바람테마파크를 건립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등 충남 발전을 위한 왕성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채 회장은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충남의 발전과 성장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회가 앞장서서 고향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부여군은 지난 17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보건교사 및 급식업무 담당자 110명을 대상으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식중독)’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세균, 바이러스 등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해 주로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장관증상을 보이는 질환을 말한다. 이날 교육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살모넬라, 비브리오패혈증, 병원성 대장균 등 수인성 식품매개 질환과 예방법을 설명하고, 급식시설과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교육했다. 부여군보건소는 역학조사반을 구성하여 질병관리청, 충청남도와 24시간 비상 방역 체계를 유지하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설사 환자 집단발생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유재정 보건소장은 “오늘 교육은 수인성·식품매개 질환에 대한 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최근 극한 폭염에 따른 높은 온도와 습도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발생할 수 있으니 철저한 손 씻기, 음식 익혀 먹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을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17일 여성문화회관에서 충남부여지역자활센터 주관으로 ‘취업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활근로 참여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생애 설계를 통한 취업동기 부여,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준비 교육 등을 실시했다. 충남부여지역자활센터는 2002년 보건복지부 부여 자활 후견 기관으로 지정되어, 현재 5개 사업단(청소방, 환경크린, 빵뜨래, 꿈뜨래, 밤뜨래)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업무는 다음과 같다. ▶ 청소방사업단: 입주 및 사무실 청소, 홈크리닝서비스 등 청소용역 ▶ 환경크린사업단: 학교, 관공서 및 은행 청소업무 ▶ 빵뜨래사업단: 수제빵 제조 및 생산품 판매 ▶ 꿈뜨래사업단: 단순 하청 및 부업 ▶ 밤뜨래사업단: 제조업체 단순 하청 및 부업 손종균 센터장은 “이번 취업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생애 설계 방향을 점검하고, 취업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부여군과 부여군체육회는 지난 16일 여성문화회관에서 선수단과 체육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7회 충남도민체육대회 부여군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과 종목 협회장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지난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부여군 선수단은 ▲금메달 8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5개 등 총 3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종합점수는 지난해보다 3,900점 상승한 28,950점을 기록하며 마침내 최하위에서 탈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박정현 군수는 축사를 통해 "부여군의 명예를 걸고 구슬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해준 자랑스러운 선수들에게 군민 모두의 마음을 담아 박수를 보낸다."라며, "오늘의 성과는 단순히 순위가 오른 것 이상으로,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는 우리의 잠재력을 증명한 것"이라고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오늘 해단식은 끝이 아니라 더 높은 목표를 향한 도약의 출정식"이라며, "힘차게 도전할 여러분의 여정을 부여군민과 함께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부여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은 193개 농가를 대상으로 여성문화회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농가 사전 및 폭염대비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원활한 정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사전교육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신청 서류 절차, 고용주 준수사항, 근로계약 관리와 체류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 대처방안 등에 대해 설명이 이루어졌다. 특히, 법적 책임과 근로자의 인권 보호에 대한 인식 제고가 강조됐다. 또한, 폭염대비 교육에서는 여름철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열사병, 탈진 등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충분한 수분 섭취, 작업 중간 휴식, 고온 시간대 작업 자제 등 실질적인 대응 방법이 안내되며, 근로자의 건강 보호에 대한 고용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부여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근로환경이 조성되고, 고용주 역시 책임 있는 자세로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부여군은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 ‘청금록에 새겨진 내 이름’의 상반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지역 향교와 서원에 담긴 정신 문화의 본래 가치와 진정성을 계승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하여 지역민과 방문객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이다. 부여향교에서 진행된 ‘청금록에 새겨진 내 이름’ 프로그램은 지역 어린이와 학생들이 향교라는 전통 공간에서 조선시대 선비의 정신을 체험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꼬마 선비’가 되어 역사, 문학, 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서적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예절을 비롯한 집중력과 사고력, 표현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청금록에 새겨진 내 이름’ 프로그램은 오는 8월부터 하반기 일정을 추진할 예정이며, 보다 다양한 주제와 체험활동으로 부여향교를 학문의 열기로 채울 계획이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지방자치단체조합 충남혁신도시관리본부에서는 내포신도시 어린이 물놀이장을 오는 22일부터 8월 2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내포신도시 어린이 물놀이장은 신리천 공원(홍북읍 신경리 1367) 내 약 1,000㎡의 규모로 조성되어 있으며, 조합놀이대, 워터드롭, 워터터널 등 물놀이시설과 간이탈의실, 햇빛가리개 등을 설치하여 아이들뿐만 아니라 보호자들도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50분까지이며, 점심시간인 오후 12시 50분부터 2시까지는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 청소와 유지·관리를 위해 휴장하며,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올여름도 가족 단위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전 정기 시설검사와 개장과 동시에 안전요원 5명을 배치하여 물놀이장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를 철저히 했다. 이성일 충남혁신도시관리본부조합장은 “이번 여름이 무덥고, 폭우 등 습기가 가득한 날씨가 이어져 물놀이장 이용객 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충남혁신도시관리본부는 어린이 물놀이장의 안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홍성군보건소는 지난 집중호우로 하천 범람과 침수 등 수해 발생에 따라 위생 환경이 취약해지고 모기 등 매개체 증가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감염병 유행에 대비하고자 집중 방역소독을 추진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보건소의 방역소독 기동반 중심으로 침수 주변 지역에 긴급 방역을 시행했으며,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물웅덩이 등 고인 물 제거, 연무·연막 및 분무, 정화조 유충구제제 투여, 살균제 소독 등 약품 방역의 순회 방역소독을 실시 중이다. 침수 피해 가구는 방역기동반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긴급 방역을 시행했고 마스크, 살균소독제, 필요시 가정용 살충제와 같은 감염병 예방 물품을 지원했다. 정영림 보건소장은 “장마철 집중 강우로 인한 침수는 수인성 감염병 및 해충의 번식 활동이 높아지기 때문에 방역 활동을 통해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고추, 딸기묘 등 주요 농작물에 침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작물별 관리요령을 안내하며 농가에 철저한 사후관리를 당부했다. 노지채소는 습해에 민감하므로 집중호우 및 침수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배수 및 토양 통기성 회복을 위해 고랑 물을 신속히 빼고, 잎에 묻은 흙앙금을 제거해줘야하며, 토양이 과습하지 않도록 겉흙을 긁어주거나 북주기를 통해 뿌리 활력을 촉진시킨다. 집중호우 후에는 병해충 등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으므로 병든 잎이나 열매는 제거하고 등록약제를 활용하여 병해충 긴급 방제를 철저히 한다. 잎색이 연하고 활력이 저하된 경우 요소나 제4종 복합비료를 엽면살포하여 생육을 회복시킨다. 딸기 육묘는 장마철 침수 시 활착이 저해되고 묘가 썩는 피해가 발생하기 쉽다. 묘 상태를 점검하고 건전묘와 구분하여 병든묘는 제거한다. 또한 육묘상이나 트레이 배수구를 점검하여 배수를 개선하고 통풍 등 환기를 강화하여 고온다습한 환경을 개선해 준다. 탄저병, 시들음병, 역병 등 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초기부터 등록약제를 예방 살포한다. 약제 방제시 이미 물을 머금고 있기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홍성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딸기 재배 농가와 지역 제조업체에 대한 복구 지원을 위해 산림재해 스피드봉사대를 긴급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복구 지원은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국지성 폭우로 금마면 화양리 일대 딸기하우스 여러 동이 침수되거나 배수시설이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인근 제조업체 2곳 또한 갑작스러운 폭우로 건물 주변과 공장 출입로에 토사가 유입돼 물류 이동이 차단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이에 홍성군은 산림재해 스피드봉사대 인력 2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하우스 내 배수 정비, 쓰러진 작물 정리, 시설물 청소 작업 등을 신속히 진행했으며, 동시에 피해 제조업체의 토사 제거 작업도 병행했다. 이선경 산림녹지과장은 “산림재해뿐만 아니라 이번처럼 침수된 농가, 토사가 유입된 건물 등 생활과 밀접한 피해 현장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구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상시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5년 창단된 산림재해 스피드봉사대는 민간 주도의 재해 대응 조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