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보은교육지원청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청소년 꿈키움 프로젝트”를 7월부터 9월까지 운영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의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배움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은교육지원청은 보은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협력하여 △네일아트 △풍선아트 △목공예 △뜨개질 △미디어기획 △환경 △퍼스널컬러 자격과정 등 7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각 프로그램은 분야별 전문 멘토와 함께 현장 중심의 실습형 교육으로 회차당 2~3시간씩 총 6~10회기로 진행됐으며, 특히 ‘퍼스널컬러 자격과정’에서는 3명의 학생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학생들은 8일 ‘보은군 청소년 문화 축제(청·기·행)’에서 퍼스널컬러 체험 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배운 기술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의 자기 이해 및 진로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공동체와의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 전병일 교육장은 “이번 프로젝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주시의회는 지난 7일 중앙탑면 물빛행복센터에서 정책지원관을 대상으로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자체 교육을 실시했다. 충주시의회 정책지원관은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분석·제공함으로써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정책지원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조례안 입안 및 검토 등 의원 입법 활동에 도움이 되는 주제로 꾸려졌다. 또한 이날 참석자들은 충주시 법무규제팀과 소통하며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쟁점 사례를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낙우 의장은 “정책지원관이 지방의회의 전문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영희)는 지난 7일 옥천체육센터에서 여성단체 회원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인 ‘제31회 옥천군여성대회’를 열었다. 옥천군여성대회는 도내 최장의 역사를 자랑하며 이번 대회는 여성단체 회원 및 주민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는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단과 황규철 옥천군수가 함께하는 축하공연 그리고 옥천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는 ROY밴드팀의 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우수단체, 여성복지유공, 우수회원들에게 표창하고 관내 우수 모범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여성회관 수강생들의 작품전시회를 병행 추진하여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자아실현의 장을 마련했다. 정영희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의 권익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는 여성만을 위한 일이 아니라 우리 지역사회가 한 걸음 나아가는 일”이라며“양성평등 문화확산을 통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옥천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여성폭력주간 여성폭력예방 캠페인, 여성아카데미 등을 진행하며 2025년을 마무리하고 2026년 다양한 활동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보은군 공연장 상주단체인 단아트컴퍼니는 오는 14일 오후 2시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2025 수험생을 위한 문화콘서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11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기획된 창작무용 및 국악 초청작으로, 문화적 힐링과 예술적 감동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수험생들이 고등학교 생활을 마무리하며 따뜻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총 3개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작품은 보은 출신 천재 시인 오장환을 모티브로 한 창작무용극 ‘고향 앞에서’로, 시인의 삶과 감정을 계절의 흐름에 따라 섬세하게 담아낸다. 두 번째 작품에서는 소리꾼 황은진 명창이 펼치는 국악 무대를 통해 신명과 감동이 어우러진 우리 소리의 매력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단아트컴퍼니의 대표작 ‘상냥한 호소’가 무대에 오른다. 인간 존재의 이유를 탐구한 이 작품은 수도권 및 전국에서 15개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검증된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김민우 감독은 “이번 공연은 수능을 마친 학생들에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보은군은 10일부터 28일까지 19일간 ‘온-누림 플랫폼(가칭)’의 공식 명칭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보은읍 죽전리 91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온-누림 플랫폼(가칭)’이 2026년 3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정식 명칭을 군민 참여로 결정함으로써 시설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강화하고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온-누림 플랫폼’은 영유아부터 청년, 노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애주기형 복지 거점으로, △1층 해피아이센터(장난감도서관, 키즈카페 등) △2층과 3층 평생학습관(강의실, 동아리실 등) △4층 청년센터(창업지원공간, 청년카페 등)가 조성될 예정이다. 공모에는 충북도민 누구나 1인 1건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는 이메일 또는 보은군청 미래전략과에서 방문 접수할 수 있다. 군은 내부 심사와 내·외부 전문가 평가를 거쳐 당선작 1건(30만원), 우수작 4건(각 10만원) 등 총 5건을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 기준은 △적합성 △독창성 △상징성 △공감성 △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수상 결과는 12월 24일(수) 보은군청 누리집과 보은군 공식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직영 운영 중인 괴산군 노인맞춤돌봄센터를 통해 10일부터 12월 5일까지 4주간 『토닥토닥 안마봉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2025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정신건강 분야 우울예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주 1회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괴산군은 사전 준비 단계에서 생활지원사 58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교육 및 실습을 실시하고, 방문형 맞춤 서비스를 위한 기반을 갖췄다. 생활지원사들은 어르신 가정을 찾아 1:1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 어르신들은 다양한 색상의 양말목을 활용해 안마봉을 직접 만들고, 이를 이용해 어깨와 손, 다리 등을 마사지하며 통증 완화와 혈액순환에 도움을 얻는다. 색을 고르고 끼우는 제작 과정은 집중력과 손·눈 협응력을 자극하는 효과도 있다. 군은 특히 외부활동이 줄어드는 겨울철을 맞아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위안과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 보면 우울할 때가 많은데, 무언가를 만들어보니 기분이 좋아졌다”며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괴산군은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는 ‘2026 추석장사씨름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괴산유기농장사씨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민속씨름 저변 확대와 지역 스포츠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왔으며, 이번 메이저 명절대회 유치로 전통씨름의 명품 도시로 주목받게 됐다. 대회는 2026년 추석 연휴 기간 KBS를 통해 전국 생중계될 예정이며, 선수단과 관계자 등 5,0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된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유기농 농산물 소비 촉진, 관광산업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군은 국제 규격 축구장 2면과 테니스장 9면, 조명시설과 관람석을 갖춘 종합체육시설인 ‘괴산스포츠타운’을 중심으로, 씨름전용연습장과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등 체육 인프라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유치는 괴산이 전통씨름의 새 중심지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전통 스포츠와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린 ‘2025 괴산김장축제’가 약 12만 3천 명의 방문객과 함께하며 12억 원의 매출을 기록,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세상의 모든 김치, 모닥불 Party’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김장을 매개로 세대와 지역, 도시와 농촌이 소통하는 새로운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행사 기간을 기존 3일에서 4일로 확대하고, 프로그램도 대폭 다양화해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원스톱 김장담그기’와 ‘드라이브스루 김장’은 총 1,001팀(일반 791팀, 친환경 210팀)이 사전 신청으로 참가해 조기에 마감됐으며, 현장 즉석 김장체험도 연일 문전성시를 이뤘다. 구워먹기 체험존 확대 운영과 장애인(6일)·외국인(7일)·어린이(8일)·청소년(9일) 대상 김장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세대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김장경연대회’ 본선이 8일 열려 전국에서 선발된 김치 고수 12개 팀이 괴산절임배추와 청결고추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주시 성내충인동 새마을협의회가 청주시 도시재생센터에서 열린 ‘도민과 함께는 1읍면동 1공동체 운동’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청북도 11개 시군, 12개 읍면동 단위 공동체가 각자 추진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내충인동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5월부터 교현천 코스모스 꽃길 조성을 위해 제초와 주변 환경 정비를 꾸준히 실시해 왔으며, 꽃길 조성 후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포토존을 설치해 SNS를 통한 주민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해 지역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또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나눔과 주민 참여형 지역 연계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이웃이 서로 돌보는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현수 회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이웃이 서로 돕는 마을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성내충인동 새마을협의회는 지역 사회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주시 옹달샘시장에서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장보기‧김장 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옹달샘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전통시장을 아이들에게 친숙하게 소개하고 시장 방문을 통한 경제교육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기간 동안 어린이들은 시장 곳곳을 돌며 옹달샘시장 설화에 대해 배우고, 장보기 체험을 하며 경제의 기본 원리와 올바른 소비 습관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어린이들은 시장의 여러 물건과 상인들을 구경하고 직접 구매 활동을 해보며 전통시장과 관련 좋은 추억을 쌓았다. 또한 장보기 후에는 옹달샘시장 고객지원센터 내에 마련된 김장 체험장에서 전통 김장 체험을 하고 자신이 담근 김치를 소포장해 가져가며, 가족과 함께 전통의 맛과 의미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박미정 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어린이들이 참여하며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에서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주시가 2021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앙성어울림센터가 10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은 조길형 충주시장,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앙성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지역 공동체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감사패 수여, 축사,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되며,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낸 도시재생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앙성어울림센터는 옛 앙성면보건지소 자리에 국비 46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80억 8,300만 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연면적 2,100㎡,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 센터는 주민 생활과 여가를 아우르는 복합커뮤니티 공간이다. 1층에는 어르신 쉼터와 빨래방, 2층에는 작은도서관, 3층에는 카페, 4층에는 스포츠센터가 자리했으며, 외부에는 풋살장이 조성돼 주민들의 여가와 체육활동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기획 단계부터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이다. 센터 운영은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한전MCS(주)제천지점은 지난 6일 겨울철을 맞아 복지소외계층을 위한 후원금을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양순경)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지난 6월 30일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김명한 지점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양순경 회장은 “한전MCS제천지점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성금은 복지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 내 복지소외계층 발굴 및 민·관협력 복지사업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고 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제천시는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회’를 11월 27일까지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이번 평가회는 한 해 동안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2025년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2026년도 사업 운영 방향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평가회의 문을 연 것은 제천시니어클럽이다. 11월 5일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열린 첫 평가회에는 보육시설지원 외 11개 사업단 참여자 776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활동성과를 돌아보며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한 이날 행사장은 오랜 시간 사회의 한 자리를 지켜온 어르신들의 미소로 가득했다. 이어서 11월 19일과 21일에는 명락노인종합복지관이 평가회를 개최한다. 참여 어르신들이 직접 준비한 축하 공연과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져,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격려하는 따뜻한 분위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11월 20일에는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이 유유예식장에서 평가회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약 300명의 어르신이 함께 모여, 일자리 참여를 통해 얻은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제천기적의도서관과 대원대학교 문헌정보과는 오는 11월 15일 오전 11시부터 도서관 앞마당에서‘도깨비 한마당 : 우리가 찾는 K-도깨비’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조상들이 생각한 도깨비 관련 문화를 배우고, 일제강점기 때 왜곡된 우리 도깨비를 찾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대원대학교 문헌정보과 학생들은 도깨비 알아보기 패널 전시 및 설명을 비롯하여 ▲도깨비 그리기 ▲판화 찍기 ▲탈 만들기 ▲마그네틱 만들기 체험 코너를 운영한다. 또한 제천기적의도서관 호랑이담뱃대 동아리는 어린이들에게 메밀범벅을 만들어 나눠주고 그림책 '도깨비가 준 선물' 그림 연극을 공연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우리 도깨비를 바로 알고 대학과 도서관의 산학협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립미술관은 오는 11일부터 2026년 3월 8일까지 대청호미술관 전관에서 기획전 ‘플라스틱 다큐멘터리’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플라스틱을 매개로 동시대 소비문화와 환경문제를 탐구하며, 일상 속 재료의 예술적·생태적 의미를 재조명한다. 전시에는 전창환, 한석현, 이병찬 세 명의 작가가 참여해 플라스틱의 두 얼굴 ― 편리함과 불편함, 풍요와 파괴 ― 사이에서 인간과 환경의 관계를 성찰한다. 플라스틱 다큐멘터리는 ‘영원히 남는 물질’, 즉 플라스틱이 던지는 역설적 질문에서 출발한다. 사라지지 않는 편리함의 그림자 속에서 예술가들은 ‘플라스틱 이후의 시대’를 어떤 시선으로 기록할 수 있을까. 이번 전시는 난분해성 물질이 남긴 흔적을 통해 예술가로서의 태도와 역할을 성찰하며, 동시대의 환경 현실을 시각적으로 기록하는 하나의 ‘다큐멘터리’로 제시된다. 전시는 △INTRO: 플라스틱 가든 △전창환: 희망중립 △한석현: 신선한 플라스틱 상추 △이병찬: 샤머니즘 비닐 크리처 총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INTRO : 플라스틱 가든’은 관람객을 인공과 자연의 경계가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