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주시가 도시를 대표할 공공 문화시설로 추진해 온 ‘충주시립미술관 건립 국제지명 설계공모’의 최종 당선작이 확정됐다. 시는 국제지명 방식으로 진행한 충주시립미술관 설계공모 심사 결과 ‘UIA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일본의 겐고 쿠마(Kengo Kuma & Associates), ▲포르투갈의 미누엘 아이레스 마테우스(Aires Mateus), ▲미국의 스티븐 홀(Steven Holl Architects) 등 해외 3팀과 국내 ▲유현준앤파트너스(유현준) ▲UIA건축사사무소(위진복) ▲SKM Architects(민성진) 등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건축가 6개 팀이 참여해 수준 높은 경쟁을 펼쳤다. 심사는 건축·도시·문화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맡아 공모 취지 부합성, 공간 구성의 완성도, 주변 환경과의 조화, 기술적 실행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진행됐다. 그 결과, 미술관의 본질적인 기능을 충실히 구현하면서도, 도시를 대표할 수 있는 공간적 상징성을 함께 갖춘 안으로 UIA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이 최종 선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진천군 진천읍 임병곤 읍장이 23일 진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퇴임식을 갖고 35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임 읍장은 지난 1991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진천의 백년대계’를 그린다는 사명감으로 군민의 소중한 삶의 터전을 가꾸는 데 헌신해 왔다. 공직 재직 기간 동안 지적행정을 비롯한 행정 전반의 주요 업무를 두루 수행하며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 특히 지적 분야의 핵심 업무를 담당하며 통합지적공부 연구, 드론을 활용한 지적약도 제작 등 혁신적인 성과를 거두며 행정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와 함께 체육진흥 분야에서도 주요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며 조직 운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진천 스포츠타운 준공과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며 지역 발전을 위한 굵직한 성과를 남겼다. 이어 제26대 진천읍장으로 재임하며 군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쳤고, 주민을 섬기는 낮은 자세로 취약계층을 살피는 등 소외 없는 복지 실현에 힘써 왔다. 임 읍장은 “35년이 넘는 공직생활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과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 성과평가에서 각각 최우수 기관과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2022년부터 4년 연속 추진해 온 사업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발굴해 구직 의욕을 높이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심리 상담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고용서비스를 연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취약계층 청년 발굴 및 참여 확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직업훈련 연계, 취·창업 지원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전국 86개 지자체 가운데 최우수 14개 지자체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2024년부터 2년 연속 추진 중인 사업으로, 미취업 청년 등의 구직 단념을 예방하기 위해 일상 유지와 구직 의욕 회복을 돕는 지역사회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필요한 청년고용정책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5월 개소한 점프스테이션에 이어 올해 4월 링크스테이션을 확대 운영하며, 청년고용 및 지원정책 상담센터 운영과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는 청주일반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준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완충저류시설은 사고나 화재가 발생할 경우 유출될 수 있는 유독성 화학물질이 하천으로 바로 흘러 들어가지 않도록 모아두는 시설이다. 시는 이번 사업에 총사업비 447억원(국비 313억원, 시비 134억원)을 투입해 시설용량 6천200㎡, 4천600㎡ 규모 저류조를 각각 흥덕구 송정동 315, 봉명동 408-1 등 2개소에 설치했다. 또한 펌프장과 관로 등을 설치해, 산업단지 내 사고나 화재 발생 시 유출되는 사고유출수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시는 2019년 한국환경공단과 설치사업 위·수탁 협약 체결했으며, 2022년 기본‧실시설계 준공과 본공사 착공을 거쳐 이번에 완료했다. 현재는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시설물 인수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시는 청주일반산단 외에도 △오송생명산단 △오창제2산단 △옥산산단에 총 8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테크노폴리스 △오송제2산단 △오창제3산단에 대해서도 국비 지원 신청을 위해 사업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nb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는 올해 미국의 고율 관세정책이라는 대외 통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반도체 수출시장에 힘입어 적극적인 수출지원 정책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11월 기준 올해 누적 수출액 240억 달러를 달성하며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5위에 올랐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수치로,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청주시 수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음을 보여준다. 시는 올해 총 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50여개 중소기업의 수출 활동을 지원했다. 특히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해 베트남을 거점으로 한 아세안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올해 시가 추진한 수출지원사업으로는 △기업 수요맞춤형 수출바우처 지원 △해외 주재 수출전문가 활용 현지화 지원 △기업단 파견 해외 수출상담회 개최 △해외 한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 개최 △해외 디지털마케팅 지원 △무역보험·보증 지원 △국내개최 국제전시회 참가 지원 △해외통상사무소를 통한 베트남 현지 밀착 지원 등이 있다. 이들 사업을 통해 참여 기업들은 수출 진입부터 바이어 발굴, 수출계약 체결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단양군협의회는 12월 22일 오전 11시 단양군청 소회의실에서 단양군수, 자문위원 등 3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을 위한 정책방향’을 주제로‘2025년 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개회식 △자문위원 통일의견수렴 △2025년 단양군협의회 주요 사업실적 보고 △2026년 단양군협의회 주요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태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국민 모두의 염원인 만큼, 지역 차원에서 실질적인 통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이번 회의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들이 정부 정책에 의미 있게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남북관계의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지역사회가 통일에 대한 공감과 실천 의지를 함께 모아가는 과정이 매우 뜻깊다”며 “군에서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자문위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을 계기로 남북한 관계 발전과 한반도 안정과 평화, 그리고 평화 통일 여건 개선을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단양관광공사는 만천하스카이워크 내에 조성된 ‘만천하 상점’의 운영 성과가 가시화되며 수익성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만천하 상점은 단순 기념품 판매를 넘어, 단양 지역의 특색을 담은 관광상품을 발굴·유통하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안정적인 관광객 유입을 바탕으로 연간 약 2억 원 규모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만천하스카이워크 자체 수익 구조 다각화와 공사의 자립 경영 기반 강화에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성과는 지역 6차 산업(농·특산물 기반 관광상품 개발)과의 연계를 통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단양관광공사는 관내 7개 지역 업체와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지역 농·특산물과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상품을 만천하 상점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 창업자와 소상공인의 판로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제공하는 상생 구조를 구축했다. 이 과정에서 청년 기업과 소규모 지역 사업자가 관광 핵심 거점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청년 지원과 소상공인 육성이라는 정책적 가치 또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군청에서 김문근 단양군수와 이우석 충북신용보증재단 제천지점장, 송재철 NH농협 단양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양군과 충북신용보증재단, NH농협 단양군지부 간 협력을 통해 단양군 소상공인만을 위한 독자적인 정책자금을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이 융자 한도 최대 5천만 원, 지원 기간 3년, 이차보전율 2%로 운영돼 온 점을 개선해, 이번 재협약을 통해 융자 한도를 최대 7천만 원으로 확대하고 이차보전율도 3%로 상향했다. 다만, 기존 이차보전금 지원사업 신청자의 경우에는 종전 조건에 따라 이차보전금이 계속 지원된다. 협약에 따라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융자 신청 접수와 심사를 거쳐 보증서를 발급하고, NH농협 단양군지부는 융자금 대출과 이차보전금 신청 업무를 담당한다. 군은 예산 범위 내에서 대출 이자의 일부를 보전해 소상공인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단양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공유재산 총조사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공유재산은 정확한 현황 파악과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적이지만, 그동안 장기간 누적된 대장 불일치와 누락 문제로 지자체 단독 정비에는 한계가 있어 왔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2024년부터 전국 단위 공유재산 총조사를 도입하고,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정비 자료를 지자체에 제공했다. 군은 이번 총조사 과정에서 토지 3,776필지와 건물 1,254동을 신속히 정비했으며, 숨은 재산 발굴과 착오자료 정비 등 총 6,067건을 완료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법적 의무사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건물 보존등기를 선제적으로 일괄 완료해 권리관계를 명확히 하고, 공유재산 관리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한층 강화한 점이 우수사례로 주목받았다. 이번 성과로 단양군은 공유재산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공공자산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에 따른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3천만 원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민원과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단양군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2026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매포읍 평동리 매화공원 일원에 무장애 도시숲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군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생활밀착형 녹색복지 정책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매화공원은 숲속 산책로, 유아숲 체험원, 매화정 등이 조성된 매포 지역의 대표 힐링 명소로, 주민들이 사계절 즐겨 찾는 생활권 공원이다. 그러나 일부 산책로가 급경사이거나 폭이 좁아 고령층과 보행약자의 이용 불편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특히 인근에 노인복지관·체육관·도서관 등이 밀집해 이용 수요가 높은 만큼, 안전하고 편리한 접근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완만한 경사로 정비 △산책로 폭 확장 △휴식 공간 개선 △안전시설 확충 등 누구나 편하게 숲을 누릴 수 있는 ‘무장애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8일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으며, 2026년 상반기부터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수도전기제어 홍재호 대표가 지난 22일 음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수도전기제어는 음성군 대소면에 소재한 지역 기업으로 이번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탰다. 홍재호 대표는 “지역에서 성장한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에 꾸준히 동참하고 싶었다”며 “기부금이 지역 인재 육성과 더 나은 생활 기반을 만드는 데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음성군은 2025년 한 해 동안 팀원 간 화합과 열정으로 군정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올해의 베스트 팀’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5년 올해의 베스트 팀에는 총 7개 팀이 신청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서면평가와 공적심사, 직원들로 구성된 투표인단 80명의 모바일 투표를 거쳐 최종 합산 점수가 높은 상위 3개 팀을 지난 19일 최종 선정했다. 그 결과 건설교통과 교통행정팀이 1위, 가족행복과 노인복지팀이 2위, 보건정책과 보건진료팀이 3위를 차지했다. 선발된 3개 팀의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1위를 달성한 교통행정팀은 범군민 서명운동과 어린이 철도 그림그리기 대회 등 중부내륙철도 철도망 유치에 노력하고 농어촌버스 무료화, 시외버스 노선 확대로 군민의 보편적 이동권 향상에 이바지했다. 이어 2위를 기록한 노인복지팀은 충북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등 2025년도 노인복지 관련 기관표창을 4회 수상해 음성군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했다. 3위를 기록한 보건진료팀은 국가암검진·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 구강보건사업 추진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음성군은 23일 음성군 품바재생예술체험촌 다목적실에서 축제 전문가, 총감독, 축제 관계자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음성품바축제 글로벌 축제 추진’이라는 주제로 2025년 음성품바축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청대학교 민양기 교수가 좌장으로, 노원중 축제 총감독, 배만규 국립경국대학교 교수, 최영석 충북연구원 문화산업연구부장, 오세빈 화천군 재단법인 나라 기획홍보팀장, 오제열 축제 총감독이 외부 전문가로 토론에 참여했다. 또한 강희진 음성예총 지회장과 이혜자 음성군 문화관광과 문화축제팀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축제 전문가와 음성품바축제 실무자 소수의 필수 인원만 참여해 깊은 논쟁과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음성품바축제의 글로벌 축제로의 발전 방안 모색에 대해 의견을 공감하며 축제가 글로벌 성장을 통한 미래 지속 가능한 축제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실행 방안을 강구했다. 강희진 음성예총 지회장은 “이번 토론회가 음성품바축제의 글로벌 성장을 도모하며 현실적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토론회를 통해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음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선정하는 ‘지역사랑상품권 우수 지방정부’에 이름을 올리며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비 지원 이전인 1~4월 자체 발행 노력(70%) 및 9월~10월 국비 집행 실적(30%)을 반영한 종합 점수를 산출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192개 지방정부 중 79개를 대상으로 차등 지급됐다. 이번 선정은 군이 ‘음성행복페이’를 중심으로 추진해 온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성과가 종합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다. 음성행복페이는 지난 5월 진천군과 지역사랑상품권 교차사용 지역 확대를 위한 협약식을 하고, 7월 1일부터 음성군 맹동면과 진천군 덕산읍까지 지역사랑상품권 교차사용을 시행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 감소를 극복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해 사용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또한 민생경제 회복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시기에 맞춰 지난 7월 15일부터 구입한도를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하고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10.29.~11.9)에는 인센티브 지급률을 20%까지 상향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음성군이 지방 소멸의 위기 속에서도 가파른 인구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월 30일 기준 군 인구는 9만 3593명으로, 전년 대비 2357명이 증가했다. 이는 인구 증가율 2.58%로, 충청북도 11개 시·군 가운데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현재 충북도 내에서 인구가 증가한 지역은 청주시(3114명), 음성군(2357명), 옥천군(205명) 3곳이며, 나머지 시군은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군 단위 지자체 중 2천 명 이상의 인구가 늘어난 곳은 음성군이 유일하다. 전국적으로는 전남 신안군(3372명), 무안군(2743명)에 이어 인구 증가 폭 3위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성장세를 입증했다. 이러한 인구 증가의 배경에는 탄탄한 일자리 기반과 거주 환경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음성군에는 현재 3000여 개의 기업이 가동 중이며 이에 따른 지역 활동인구는 12만 명으로 전국 군 단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상주인구 9만 3000여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일자리를 찾아 유입된 유동 인구가 군의 정주 여건 개선에 따라 점차 전입으로 이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