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음성군은 지난 6일, 음성읍 소재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성매매 방지 민·관·경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했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성매매 근절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아동·청소년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점검에는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단장 황기용)을 비롯해 음성군청 가족친화팀·청소년팀, 음성경찰서 범죄예방계·여성청소년계가 참여했다. 점검반은 △성매매 방지 게시물 부착 여부 점검 △청소년 고용 및 출입 금지 표시 △술·담배 판매금지 표시 의무 등을 중점 점검했다. 황기용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장은 “지속적인 현장 점검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지역 내 성매매 근절 분위기를 확산시키겠다”며 “성평등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모두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성매매 및 성 착취 등 불법 행위 근절은 물론 청소년 유해환경 차단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민·관·경이 긴밀히 협력해 모두가 안전하고 성평등한 음성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여성안심길 조성, 여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7일, 음성군청에서 ㈜태우가 음성군수어통역센터에 차량 기증(4000만원 상당) 전달식을 갖고 지역사회 내 소통과 이동 지원 강화에 나섰다. 이번 차량 전달식은 지역 기업인 ㈜태우의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달된 차량은 지역 내 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방문 상담 및 이동 지원에 사용될 예정으로, 수어 통역 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상대 ㈜태우 대표는 “이번 차량 기증을 통해 음성군수어통역센터가 더욱 원활하게 운영되고, 더 많은 청각 장애인분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양희 음성군수어통역센터장은 “이렇게 귀한 차량을 전달해 주신 ㈜태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차량은 센터의 활동 반경을 넓히고,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청각 장애인분들을 찾아뵙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통의 다리가 돼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지역 기업의 따뜻한 나눔 덕분에 군이 더욱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보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구왕회, 최재형 보은군수)는 7일 뱃들공원에서 동절기 저소득층 난방유 지원을 위한 ‘사랑의 품앗이’ 성금 모금 캠페인과 협의체 실무분과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되며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랑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했으며, 읍·면 협의체가 참여해 지역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성금을 모았다. 모금된 성금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큰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지역환경분과 △가족분과 △문화체육분과 △지역사회통합돌봄분과 △건강분과 등 5개 실무분과가 체험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주민들은 각 분과의 사업을 체험하며 지역복지 활동을 가까이에서 경험했다. 행사와 함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랑의열매 차량 지원사업’ 전달식도 열렸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다니엘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종선)는 약 3,800만 원 상당의 어린이보호차량(스타리아)을 지원받아 아동 이동 편의와 안전을 강화하게 됐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추운 겨울,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난 6일 전남 고흥군에서 열린 제51회 한국4-H중앙경진대회 시상식에서 前 괴산군4-H연합회장 김성규(36/남) 씨가 ‘2025년 농업인지도자(4-H) 유공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성규 씨는 청년농업인 육성과 지역농업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대통령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4-H 활동을 통해 지역 청년농업인들의 역량 강화와 기술 교류에 앞장서 왔으며, 특히 괴산군4-H연합회장 재임 시절에는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구축 ▲친환경 우수 농산물 생산 ▲농촌 봉사활동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주도해 청년농업인의 성장 기반을 다졌다. 또한, 친환경 농업기술 도입과 청년농업인 멘토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김성규 씨는 “4-H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 큰 보람이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청년농업인들과 함께 더 발전된 농업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인헌 군수는 “김성규 전 회장은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서, 4-H의 ‘배우고 실천하며 봉사하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난 6일 괴산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5 산촌활력 특화사업 일환 숲푸드 포럼을 개최했다. ‘숲에서 찾는 지역의 미래, 임산물 산업의 가치와 비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충청북도 등 관계기관과 임업인 단체, 지역 주민, 숲푸드스쿨 교육생 등 70여 명이 참석해 산촌자원의 가치와 활용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포럼에서는 숲푸드스쿨 교육생들이 직접 개발한 임산물 가공 제품 전시와 시식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돼, 참석자들은 지역 임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과 제품을 직접 살펴보며 산촌경제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 송인헌 군수는 “올해 숲푸드스쿨을 통해 25명의 교육생이 임산물 가공과 상품 개발 역량을 키우며 지역 자원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며 “임산물 산업이 지역 일자리와 소득 창출의 핵심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옥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포함)는 2025년 KT·G복지재단 사회복지기관 차량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레이(휘발유) 차량 1대를 지원받았다. 이번 차량 지원은 이동 여건이 열악한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청소년 복지사업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KT·G복지재단은 2004년부터 사회복지현장의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돕기 위해 경차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농촌 지역의 좁은 도로 여건을 고려해 경제적이고 기동성이 높은 경차를 매년 지원하며, 복지기관들의 이동성과 접근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옥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에 지원받은 차량을 활용해 면 단위 지역이나 교통이 불편한 지역의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학교 밖 청소년의 이동 및 활동 지원, 고립·은둔형 청소년을 대상 맞춤형 상담과 모니터링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센터는 현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영화 기반 집단상담, 찾아가는 상담, 거리 캠페인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옥천군자원봉사센터는 7일 ‘세상의 희망! 나눔마을 만들기’ 사업의 마지막 일정으로 옥천읍 원각리 마을회관에서 나눔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6일 간담회를 시작으로 약 8개월간 진행된 장기 봉사활동으로, 농촌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원봉사자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적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현판식은 그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나눔의 결실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늘푸른 공연단(단장 김희재)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황규철 옥천군수를 비롯한 내빈 인사말, 경과보고, 현판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사업 기간 동안 총 9개 단체, 10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페트병 재활용 화분 만들기 △이불 세탁 지원 △LED 센서등 설치 △천연비누 제작 등 주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8개월간 자원봉사의 사회적 가치와 보람을 직접 체감한 자원봉사자들은 “작은 나눔이지만 주민들의 미소를 볼 수 있어 오히려 우리가 더 큰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고, 마을 주민들은 “서로 돕고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옥천군은 사용기한이 지난 폐소화기를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 옥천읍사무소 내에 ‘폐소화기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군민이 폐소화기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상시적으로 설치돼 있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일반 폐소화기에는 장기간 압축된 가스가 남아 있어 일반폐기물로 배출할 경우 폭발사고나 환경오염의 우려가 크다. 이에 군은 배출 과정의 불편함과 관련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안전한 수거체계 마련을 위해 수거함 설치를 추진했다. 한편 폐소화기를 15개 이상 배출하는 경우 지난달부터 시작된 대형폐기물 배출 서비스 ‘여기로’ 앱 혹은 배출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 수거 신청이 가능하다. 수거된 페소화기는 전문 처리업체를 통해 안전하게 분리 해체되어 금속류 재활용 자원으로 다시 활용될 예정이다 최순이 환경과장은 “폐소화기 수거함 설치로 군민 불편이 줄고 안전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이라며 “무상 배출 제도를 적극 활용해 자원순환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옥천군은 옥천읍 동·서간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기반사업인 ‘장야~상야간 도시계획도로’가 본격 개통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옥천읍 순환도로인 서부로와 동부로를 직접 연결해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도심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핵심 교통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도로 총연장은 0.9km이며 2023년 3월 착공해 2025년 11월까지 총 7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준공된다. 한편 옥천군은 지난 몇 년간 도로망 확충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2019년 착공되어 2021년 준공된 △마암리 도시계획도로 확포장공사(총사업비 30억)를 시작으로, 2022년 착공하여 2024년 준공된 △마암~장야간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총사업비 81억원), 이번에 개통될 △장야~상야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총사업비 78억원)와 2021년 착공하여 올해 12월 준공되는 △마암리 과선교 확장공사(총사업비 84억원)까지 마무리되면, 총 7년간 273억 원을 투자한 도로 인프라 확충 사업이 순조롭게 마무리된다. 옥천군은 이번 장야~상야간 도시계획도로가 개통되면 옥천읍 동·서간 이동 거리가 크게 단축되고, 대형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소득작목 육성의 일환으로 신품종 마늘‘통통’보급에 나선다. 센터는 이를 위해 지난달 2일 충북농업기술원과 통통 마늘 종구 생산을 위한 통상 실시 계약을 체결하고 660㎡ 규모의 채종포를 조성했다. ‘통통’마늘은 쪽수가 4~6개로 적고 알이 15g 이상으로 크며 외통마늘 생산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외통마늘은 색이 뽀얗고 모양이 고르며 특히 껍질 벗기는 것이 수월하고 맛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소비자 선호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센터는 10월 하순 종구 생산을 위한 마늘 정식을 완료했으며, 내년 6월 중순경 종구를 수확해 지역 농가에 본격 보급할 계획이다. 또 재배 초기 단계부터 생육 모니터링과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해 농가의 안정적인 재배 기반을 마련하고, 품질 균일화를 통한 마늘 브랜드 육성 가능성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통통마늘은 맛과 외형 모두 뛰어난 신품종 마늘로 우리 군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며 “종구 보급 확대와 지속적인 기술지원으로 안정적인 재배와 농가 소득 증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증평군이 겨울철 한파와 폭설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대응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군은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특보 발효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운영한다. 또 기상 상황에 따라 비상단계를 3단계로 구분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이뤄지도록 했다. 특히, 방재기상정보시스템과 CCTV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적설량과 위험 지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적설량이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자동으로 문자(SMS)가 발송되는 시스템을 활용해 기습적인 폭설 상황에도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제설제, 모래주머니, 제설차량 등 제설 장비를 사전에 점검·비축하고, 주요 도로와 경사로, 학교·버스정류장 등 취약 구간에 대해 우선 제설구간을 지정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저소득층·홀몸노인·장애인 등 한파 취약계층 보호에도 집중한다. 군은 취약계층에 난방비와 방한용품을 지원하고, 방문건강관리사·독거노인생활지원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정가윤 작가가 가흥예술창고 레지던시 입주 기간 동안 창작한 작품을 공개하는 개인전 'Time Duet'을 가흥예술창고 전시실A에서 11월 11일부터 22일까지 연다. 정가윤의 개인전 'Time Duet'은 작가가 회화를 ‘시간을 연주하는 행위’로 바라보며, 서로 다른 템포의 두 작업으로 시간을 시각화한다. 첫 번째 연주는 남한강의 수면을 휴대폰 10배 줌으로 포착해 나무·다리 같은 명사를 지우고 리듬·속도만 남긴 채, 사진의 0.1초를 캔버스 위에서 겹치고 말리고 닦아내는 과정을 통해 시간을 며칠·몇 주로 늘려가는 ‘Largo(느리게)’ 연작이고, 두 번째 연주는 안경을 벗어 초점을 해체한 채 색과 물성의 즉흥에 몸을 맡겨 번짐과 스밈의 흔적 속에 몇 시간의 호흡을 기록하는 ‘Presto(빠르게)’ 연작이다. 하나가 지나간 순간을 천천히 재연주하고 다른 하나가 현재를 빠르게 즉흥 연주함으로써, 두 작업은 회화가 시간을 생성·확장·압축하는 방식과 우리가 시간을 붙잡고 읽고 흘려보내는 방식을 다시 묻는다. 한편, 정가윤 작가의 'Time Duet'을 포함한 가흥예술창고 레지던시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장은경 작가가 가흥예술창고 레지던시 입주 기간 동안 창작한 작품을 공개하는 개인전 'Thrillertic Chungju: The Red Nights'를 가흥예술창고 전시실B에서 11월 11일부터 22일까지 연다. 'Thrillertic Chungju: The Red Nights'는 충주의 여섯 장소와 전설을 모티프로 한 여섯 편의 스릴러 소설이며 장은경 작가가 고고학적 탐구 방식으로 연구한 충주를 소설, 투어, 설치로 풀어낸 전시이다. 전시실 벽면을 따라 ‘봉황리 마애불’, ‘청룡사지’, ‘사랑바위’, ‘장미산성’, ‘대원사 철불’ 그리고 ‘가흥리 황토집’으로 이어지는 이야기가 띠처럼 둘러서며, 정중앙에는 붉은 유리판과 안경이 설치된다. 작가는 전시에 대해 “충주의 여섯 장소와 전설에서 비롯된 이야기의 결계이자, 전자기기의 푸른 빛 아래 잃어버린 원초적 수면과 상상의 모닥불을 되살리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한편, 장은경 작가의 이번 개인전을 포함한『2025 가흥예술창고 레지던시 입주작가 결과보고 릴레이 개인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보은군은 지난 6일 보은군청 대회의실에서 도시조경을 통한 지역 가치 제고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지역 가치를 높이는 도시조경 전략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시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조경 요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람의 시선과 동선을 고려한 전략적 디자인 기법, 지역 축제 등 인구 유입 시기와 연계된 조경계획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친환경적 조경 접근법과 효율적인 예산 운용 방안, 지역 자원을 활용한 인구 소멸 지역의 재도약 모델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이 다뤄졌다. 강의는 JB가든센터 및 대림묘목농원(주)의 김정범 대표가 맡아 다양한 조경 트렌드와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교육은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보은군의회 의원도 함께 참여해 지역 조경 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김진식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보은의 도시경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과 매력적인 도시 이미지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보은군은 2026년 예산안에 반영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최종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을 참여하게 함으로써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사용에 대한 책임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공모를 통해 접수된 46건의 사업 중 소관 부서의 종합적인 검토와 지난 6일 열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위원장 변인순 부군수) 회의에서 사업 목적성·효과성 등의 논의를 거쳐 청소년 바우처카드 지원대상 확대 등 22건의 사업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심의했다. 또한, 군은 주민참여예산제의 활성화를 위하여 이번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개최를 통해 최우수 1건, 우수 3건의 주민제안사업을 선정했으며, 소정의 결초보은상품권을 인센티브로 지급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들은 2026년도 예산안에 반영되며, 향후 군의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최종 편성된다. 변인순 위원장(부군수)은 “주민참여예산제의 열쇠는 주민들의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