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는 가을철 축제·행사장을 대상으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예정됐던 축제·행사 총 34건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개최 장소에서 시설·전기·소방·가스 등 5개 분야로 나눠 사전점검을 추진했다. 안전점검은 시 안전정책과를 중심으로 담당 부서, 경찰·소방, 전기·가스안전공사, 청주시 안전관리자문단 및 민간전문가 등 민·관이 합동으로 진행했다. 철저한 현장 중심 점검을 통해 지난해 같은 기간(27건) 대비 축제·행사 건수가 약 26%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안전사고 제로(ZERO)’를 달성했다. 특히 청원생명축제(관람객 65만명), 청주공예비엔날레(관람객 40만명), 초정약수축제(관람객 16만명), 디저트·베이커리 페스타(관람객 6만7천명) 등 대형 축제는 물론, 읍·면·동 단위의 소규모 행사까지 점검을 실시해 빈틈없는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했다. 또한 주말에 집중된 행사의 특성을 고려해 휴일 점검체계를 가동, 총 11건의 주말 행사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제안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전국 평가대상 기관 중 유일하게 △기관 △공무원 △중앙우수제안 등 세 부문 모두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2일 밝혔다. 기관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비롯해, 제안실행 분야에서는 시 소속 공무원이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중앙우수제안 부문에서도 2명이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로써 청주시는 제안제도 운영과 혁신행정 실천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청주시는 그동안 중앙부처와 서울·경기권에 집중돼왔던 우수기관 선정의 관행을 깨고, 2022년 대통령 표창과 2023년 장관 표창에 이어 올해도 다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민선 8기 소통·공감 행정의 성과를 확고히 했다. 제안활성화 우수기관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2011년 도입한 제도로, 국민 제안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중앙행정기관, 시·군·구, 교육청,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이번 평가는 제안 채택·실시율 향상과 실질적인 제안활성화 사례 등을 지표로 삼아 1차 내부심사, 2차 중앙우수제안 심사위원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단양군 단양구경시장에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진 ‘제13회 가래떡데이 한마당 대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1일 단양구경시장 내 문화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단양구경시장상인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가래떡데이 한마당은 지역 상권과 주민이 함께하는 소통과 나눔의 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300여 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 속에 펼쳐졌다. 식전공연으로 아랑고고장구단의 힘찬 북소리가 울려 퍼지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전통시장만의 흥겨운 정취 속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단양시장의 명물인 ‘장보고북’ 타고 행사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장보고북’은 북을 세 번 두드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속설로 전해지며, 전통시장의 상징적인 볼거리로 자리잡고 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111m에 달하는 초대형 가래떡 커팅식이었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힘을 모아 가래떡을 뽑고 직접 나누며 웃음이 넘쳤고, 정성껏 준비한 따뜻한 떡을 함께 나누는 시간에는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또한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자연이 경쟁력인 단양이 이제 세계인의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공식 인증받은 이후 단양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명소’로서 위상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두산활공장과 고수동굴, 만천하스카이워크, 구인사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외국인 방문 비율이 크게 늘어나며, 단양의 자연과 문화가 세계 관광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역 관광업계에 따르면 올해 외국인 관광객이 예년보다 약 20%가량 늘어난 것으로 체감되고 있다. 숙박·레저·식음업계를 중심으로 외국인 단체와 개별 여행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돌고 있다. 두산활공장은 단양강을 굽이돌며 내려다보는 탁 트인 조망 덕분에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패러글라이딩 포인트’로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각종 여행 플랫폼마다 단양 패러글라이딩 후기와 영상 콘텐츠가 급증하고 있으며, 외국인 단체 관광은 물론 자유여행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고수동굴은 안전하고 쾌적한 동선,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음성군 삼성면은 관내 기업체에 근무하는 근로자 중 관외 지역 출퇴근 인구가 많은 특성을 반영, 평일 낮 시간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기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를 수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관외 지역에 주소를 둔 미 전입자를 위해 담당 공무원이 직접 찾아가 전입 지원 혜택을 홍보하고 현장에서 전입 신고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현장 맞춤형 행정서비스이다. 면은 임신·출산, 노인·건강분야 등 군의 전반적인 인구정책을 안내하고, 관외에서 1년 이상 거주 후 삼성으로 전입한 기업체 근로자가 받을 수 있는 기업체 전입 지원금(100만원) 및 전입 유공 기업체 지원금(1인 10만원)을 집중 홍보해 현재까지 20여 명의 근로자가 전입을 완료했다. 아울러 매년 실시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 중 이장과 합동으로 지역 내 거주하면서도 주소를 이전하지 않은 세대를 파악, 마을로 직접 찾아가 전입을 유도 하는 등 지역 내 숨은 인구 발굴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성경숙 삼성면장은 “앞으로도 산업단지 등 근로자가 많은 현장 중심으로 찾아가는 주소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맹동면은 지난 9월부터 맹동혁신도시출장소에서 가족관계등록 업무를 개시함에 따라 혁신도시 주민들의 행정 편의가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가족관계등록(출생, 사망, 혼인 등) 업무는 맹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만 처리할 수 있어, 혁신도시 주민들은 민원 처리를 위해 면 소재지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그러나 출장소에서 관련 업무를 직접 처리할 수 있게 되면서, 주민들은 거주지 인근에서 편리하게 민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업무 개시 이후 현재까지 출생, 사망, 혼인 등 총 20건의 가족관계등록 업무가 처리됐으며, 이는 주민들이 출장소 행정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안정아 맹동면장은 “혁신도시 출장소의 가족관계등록 업무 개시로 주민 불편이 크게 해소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더욱 편리하고 신속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음성군 소이면 자유총연맹여성회장은 12일 소이면 경로당 32개소에 전달해 달라며 고구마 32박스를 소이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영애 회장이 직접 재배한 작물로 고구마를 전달해 날로 추워지는 겨울의 문턱에서 이웃 사랑의 훈훈한 정을 나눴다. 정영애 여성회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 고구마를 나눠 드시면서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호영 소이면장은 “직접 재배한 고구마를 기부해 주신 정영애 회장님과 소중한 시간을 내어준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소이면 자유총연맹여성회는 2020년 겨울철 사랑의 연탄 나눔, 2021년 소이면 시가지 꽃길 조성, 2022년 삼베 홑이불 기탁 등 지역 주민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새마을문고중앙회 음성군지부는 지난 11일 음성군새마을회 2층 회의실에서 ‘대통령기 제45회 국민독서경진 음성군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국민의 독서생활화 촉진 및 건전한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전국 규모 행사로, 지역 예선을 통해 우수 독후감·편지글 작품을 선발했다.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예선에는 총 143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 결과 개인 및 단체 부문에서 총 41명이 수상했으며 선정된 우수 작품은 새마을문고 충청북도지부에 추천돼 도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음성군 예선대회 주요 수상자는 △독후감 단체부문 고등부 최우수 글로벌선진학교(조수아, 강은서, 이예은) △독후감 개인부문은 초등부(저) 최우수 유진모(동성초), 초등부(고) 최우수 황하윤(동성초), 중등부 최우수 구예은(글로벌선진학교), 고등부 최우수 허윤성(글로벌선진학교) 등이다. 편지글 부분은 초등부 최우수 김예빈(동성초), 고등부 최우수 강은서(글로벌선진학교), 일반부 최우수 윤상영(매괴여자중학교 교사)가 수상했다. 조근동 회장은 “독서는 개인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음성군은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 ‘상상On’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상상On’은 일부 직원에게 생성형 AI 유료 계정을 공유하거나 기간 제한 방식으로 제공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OpenAI ChatGPT API(요청·응답 메시지를 주고받아 AI 기능을 직접 호출하는 방식)를 활용해 전 직원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된 음성군 맞춤형 생성형 AI 지원 시스템이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군 공직자는 누구나 유료 버전 수준의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회의록 요약, 민원 안내 문안 생성 등 다양한 행정업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생성형 AI를 ‘사람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업무 효율을 높이고 정책 품질을 고도화하는 보조수단으로 정의하고, 민원 대응 속도 개선과 행정문서 품질 제고 등 전반적인 업무 생산성 혁신을 목표로 이번 시스템을 도입했다. 특히 ‘상상On’은 기존의 단순 웹 로그인형 서비스와 달리 클라우드 Sa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도는 지난 11일 증평군과 협력하여 증평 장뜰시장 일대에서 가을철 건조기 화재위험에 대비한 ‘다중이용시설 화재 시 행동요령 안내’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충북도와 증평군이 합동으로 추진한 것으로, 양 기관 안전부서 직원과 안전보안관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시장을 찾은 도민과 상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이용자·관리자별 다중이용시설 화재 시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방법 및 자동심장충격기(AED)사용법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수칙과 ‘안전신문고’ 활용법 △도민안전보험·어린이안전보험 안내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도는 향후에도 도민이 일상 속에서 안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계절별·시기별 재난대응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안전 홍보 및 캠페인 추진도 강화할 방침이다. 정진자 도 안전정책과장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안전문화 확산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도민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고 없는 안전한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소규모 식품제조업체의 위생 수준 향상 및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도내 소규모 해썹 인증을 받은 식품업체 중 8곳을 선정해 치킨·떡 등 제품의 해썹 유효성 검사 지원을 했다. 소규모 해썹 인증은 연매출 5억 원 미만 또는 종사자 21명 미만인 식품업체가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예방적 접근 방식으로 생산 공정 중 제품 안전성에 영향이 큰 중요관리점으로 설정하여 지속해서 점검·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올해 3월부터 업체를 방문하여 제품 수거 및 유효성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항목은 생물학적 위해요소인 위생지표균 2종(세균수, 대장균군) 및 식중독균 6종(장출혈성대장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살모넬라, 바실러스 세레우스,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황색포도상구균)으로 총 8개 항목을 검사했다. 총 57건을 검사한 결과, 식중독균 6종은 모두 불검출됐으며, 위생지표균인 세균수, 대장균 군은 공정 전·후의 CFU/g을 t-test로 비교한 결과, 두 항목 모두에서 p값(p-value)'0.05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가 확인됐다. 이는 업체들의 공정이 위생적으로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오는 11월 21일부터 12월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괴산 유기농업연구소에서 ‘2025 유기농·일반작물 융합 교육과정’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내 농업인의 유기농업 접근성을 높이고, 유기농과 관행농의 기술을 융합해 현장 적용 능력을 높이기 위한 신규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유기농 원리를 일반작물 재배에 접목하는 실천형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유기농업 확산을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교육은 ▲유기농 재배기술 및 원리(기초·심화) ▲고추·사과·감자 등 주요 작목별 재배기술 ▲병해충 방제 및 영양관리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기술 중심으로 진행된다. 총 5회 과정으로 회당 80명씩, 약 400명의 도내 농업인이 참여할 예정이며,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강의를 맡아 실습과 질의응답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기농업연구소 전종옥 소장은 “유기농과 일반농의 장점을 아우르는 융합형 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을 확산하겠다”며, “농업인들이 생산성과 환경 보전을 함께 실천하는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의 외국인 주민 수가 전체 도민의 5.9%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결혼이민자 수는 6,000명을 넘어서며, 충북 지역사회가 본격적인 다문화사회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5,005명이었던 결혼이민자는 7년 만에 6,000명대를 기록했다. 이는 충북 지역 내 국제결혼을 통한 가족형 외국인 정주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시군별로 보면 청주시가 전체 결혼이민자의 41.9%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고, 충주시가 12.6%로 뒤를 이었다. 국적별로는 중국 출신이 29.9%, 베트남 출신이 28.3%, 필리핀 출신이 8.4%로 높았으며, 이외의 국적 출신도 전체의 약 33.4%를 차지하며 다양한 국적 구성을 나타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국제결혼 건수는 2020년 이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며, 코로나 이전 수준의 혼인 건수를 회복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다문화 출생아 수도 함께 증가했다. 2024년 기준 다문화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11.2% 증가했으며, 전체 출생아 중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증평군노인복지관은 12일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종결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1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평가회에는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262명과 수요처 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한 해 동안의 사업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가회에서는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참여자 전원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사업 운영상의 문제점과 개선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근무환경과 활동 여건 개선, 참여자 만족도 및 사업 품질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평가회를 통해 수집된 의견과 만족도 조사 결과는 2026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또 내년도 운영 일정과 주요 변경 사항도 사전에 안내해 참여자들의 이해도와 참여 준비도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참여 어르신들은 “1년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며 성취감과 보람을 느꼈다”며 “서로의 이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증평군노인복지관은 지난 11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소비자피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근로활동으로 얻은 소득을 현명하고 안전하게 활용하며, 소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명한 소비, 안전한 생활’을 주제로 진행된 교육은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건강기능식품의 허위·과대광고 피해 예방 방법 △노인 대상 금융사기 및 보이스피싱 대응 요령 △디지털 소비 환경 이해 및 올바른 소비문화 실천 방안 등이 소개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일을 통해 벌어들인 소득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보이스피싱 등 실제 사례 중심의 내용이 실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민자 관장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일자리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의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 어르신들이 안전한 소비 습관을 익히고 경제활동 전반에서 피해를 예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