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제천문화재단은 지난 8월 1일부터 3일까지 의림지 자동차 극장에서 열린 ‘2025 제천 열대야 축제 : Summer Night Groove · Cinema’에 3일간 5,000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열대야’라는 계절적 키워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댄스와 보컬 공연 ‘Summer Night Groove’로 축제의 흥을 끌어올리고 ‘Summer Night Cinema’로 한여름 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제천시장배 스트릿 댄스 페스타’에 SERA, ISAK 등 국내 정상급 댄서들이 심사위원 및 스페셜 댄서로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국에서 모인 실력파 댄서들의 치열한 경연 끝에 중학생 댄스팀 ‘왁자지껄’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야간에는《사랑의 하츄핑》, 《코코》 등의 영화가 상영되어, 여름밤에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이 밖에도, 지역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랜덤플레이 댄스, AR·VR 체험, 의림지 IN 라디오,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처음 선보인 이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제천시는 2025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안)에 대해 오는 8월 25일까지 열람 및 의견제출을 받는다. 열람 대상 주택은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등 개별주택 159세대로, 열람은 제천시청 세무과 또는 주택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에서 인터넷으로 가능하다. 열람 가격에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의견서를 작성해 열람기한까지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주택에 대해서 가격산정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해, 한국부동산원 재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신청인에게 결과를 개별 통지한다. 개별‧공동주택의 결정‧공시는 오는 9월 30일로 부동산가격공시알리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제천시에서 외국인의 원활한 정착을 돕기 위해 외국인 맞춤형 지원사업 및 다양한 생활정보 등을 담은 소책자를 제작해 배포한다. 소책자는 한국어·베트남어·중국어·영어 4개 언어로 제작되며, 시청 민원실·가족센터 등에 비치될 계획이다. 한편, 출입국 심사·외국인 체류관리 등 주요 업무 및 신청 서식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누리집(▲바로가기 QR코드)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5일 작년에 특허 출원한 자체 개발 초산균을 활용해, 캠벨 포도즙과 샤인머스캣 포도즙을 각각 발효시켜 두 종류의 식초를 제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사용된 초산균은 ‘아세토박터 파스테리아누스’ 계열로, 알코올 분해력과 초산 생성능이 우수한 국산 균주다. 기존 자연 발효 방식에 비해 발효 속도가 빠르고 안정성이 높아, 식초 제조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식초는 보통 1년 이상의 발효 기간이 필요하지만, 이 초산균을 활용하면 발효를 3~4주 만에 완료할 수 있으며, 초산이 4% 이상 생성되면 발효를 중단하고 숙성 과정으로 전환하는 방식이 적용된다. 이번에 제조된 식초는 캠벨즙과 샤인머스캣즙 각각에 주정을 첨가한 뒤, 특허 초산균으로 발효·숙성한 제품으로, 과일 고유의 향미가 살아 있고, 음료나 드레싱 소스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향후 복숭아를 활용한 식초 제품 개발과 함께 종균 전문기업과 협력해 초산균 상용화 및 보급 체계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 충북농기원 엄현주 박사는 “자연 발효만으로는 시간과 품질 관리에 어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도는 5일 최근 도내 계속된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재난관리기금 3억 원을 투입해 농작물 폭염 피해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난관리기금 긴급 지원은 도내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며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농작물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폭염 피해 대비를 위해 시군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폭염 피해 조치가 필요한 충주시 등 6개 시군(충주, 제천, 보은, 증평, 진천, 음성)에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편성하여 교부 완료했다. 한편, 지원되는 재난관리기금은 농작물 고온 피해 경감 및 생육 촉진을 위한 생리활성제(영양제) 공급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이달부터 시군에서 생리활성제를 구입해 농가에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충북도는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비상체제로 전환해 시군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는 한편,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황규석 충북도 스마트농산과장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농작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제1회 증평 전국 군가(軍歌) 경연대회’ 참가자를 오는 9월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경연대회는 증평에 주둔한 보병 제37사단 창설 70주년을 기념하고 ‘군사도시 증평’의 정체성을 문화콘텐츠로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5증평인삼골축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증평문화원과 증평인삼골축제추진위원회가 공동 주관하고, 보병 제37사단과 충청북도, 증평군,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군가를 사랑하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5인 이상 구성된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경연곡은 아리랑 겨레, 우리는 육군, 나가자 해병대 등 국내 공식 군가 중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며, 피아노, MR, 악기연주 등 다양한 방식의 반주가 모두 허용된다. 신청은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예선은 오는 9월 27일 오전 9시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열리며, 본선은 오후 1시 보강천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상금은 대상 300만원, 금상 150만원, 은상 100만원 등이며, 본선 진출팀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국가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전략사업 국정과제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지난 4일 박수현 국정기획위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장을 만나 증평군의 5대 핵심 현안을 국정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하며, 국비 확보를 위한 전방위 행보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대통령 공약과제와 연계된 지역 전략사업들을 실질적인 국정과제로 끌어올리기 위한 마무리 단계 행보로, 지난 6월 임호선 지역구 국회의원, 7월에는 국정기획위원회 경제 2분과 이연희 의원을 잇달아 만나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이날 이 군수가 건의한 5대 핵심 현안은 △동서화합·균형발전을 위한 중부권 도서횡단 철도 조기 확정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전생애 돌봄도시 △교육·기술을 결합한 에듀테크밸리 조성지원 △생활체육 활성화 위한 스포츠테마파크 조성지원 △미래 농업기술 선점을 위한 친환경 수직농장(Eco Vertical Farm)융합 허브 조성지원 등이다. 특히 이 군수는 “돌봄서비스를 단순한 복지사업으로 국한하지 않고, 지역경제와 연계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올해 청주 지역 내 45개 초‧중‧고‧특수학교의 학교도서관을 대상으로 장서점검 지원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학교도서관 장서점검 사업은 학교도서관에 비치된 실제 자료와 전산 데이터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손상되거나 활용도가 낮은 자료를 정리하여 서가 공간을 확보하여 장서의 질을 개선하는 작업이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청주지역 140개 학교도서관을 지원하는 중장기 계획의 일환으로, 올해는 45개 학교 중 7월 말까지 30개 학교(초 16개교, 중 4개교, 고 10개교)의 장서점검이 완료됐다. 또한, 교육도서관은 장서점검 지원과 더불어 사서와 사서교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학교도서관 바로지원 컨설팅단'을 운영하며 학교도서관의 운영 진단 및 효율성을 높이고 담당자들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학교도서관 장서점검지원을 받은 한 학교도서관 담당자는 “교육도서관의 친절한 컨설팅과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장서점검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쾌적해진 환경에서 학생들이 즐겁게 독서하도록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5일, 교육청 대표 홍보 캐릭터인 별이와 송이가 국내 최대 공공 캐릭터 경연인 '2025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본선에 진출해 현재 온라인 국민 투표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25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와 대전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지역‧공공 캐릭터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경연이다. 별이와 송이는 전국의 20여 개 본선 진출 캐릭터들과 함께 경쟁하게 된다. 별이와 송이 캐릭터는 충북교육의 가치를 담은 캐릭터로 친근한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 별이는 충청북도의 '충(ㅊ)'을 별 모양으로 형상화했으며 송이는 '북(ㅂ)'의 초성을 꽃봉오리로 표현하여, 충북 도내의 아이들이 한 명 한 명 빛날 수 있도록 하는 충북교육의 핵심 가치를 담고 있다. 두 캐릭터는 SNS 콘텐츠, 행사 현장, 홍보 영상 등에서 지금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노재경 공보관은 “별이와 송이가 본선에 오른 것은 충북 도민과 교육가족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 덕분”이라며, “많은 분들이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5일, 2026.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둔 시점에서 도내 수험생들에게 작은 노력이라도 꾸준히 이어가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격려하며 남은 기간 수험생들이 활용하기 좋은 학습법에 대해 안내했다. 국어영역은 매일 일정 시간을 정해놓고 꾸준한 문제풀이로 감각을 유지할 것과, EBS연계 작품과 기출문제를 정리하고 고난도 독서 지문을 시간 내에 정확하게 읽는 연습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수학영역은 기본적인 개념은 암기하고, 자신이 잘 틀리는 유형을 기출문제와 같이 반복 학습하면서 계산 실수를 줄이는 연습 또한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어영역은 빈칸추론 등 고난도 유형에 대비하기 위한 연습이 필요하며, EBS 지문을 완벽하게 분석하여 변형 문제와 복잡한 문장을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탐구영역은 기본개념이 모든 것의 시작이며, 자료해석 연습이나 최신 출제 경향의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제를 접해보면서 부족한 개념들은 추가적으로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매일 학습 계획표를 작성하고 실천하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영동군노인복지관은 지난 4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한 ‘복지현안 기능보강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의 취약한 환경개선을 통한 쾌적한 복지 환경 조성 및 기능 향상을 위한 기자재 지원사업이다. 영동군노인복지관은 총 1,980만 원을 사업비로 지원받아, 노후된 시설 내 이용자휴게실 바닥 및 비품 교체, 안내데스크 재정비, 2·3층 이용자 휴식공간 비품교체 등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성 향상을 위한 개보수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인순 관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복지관을 찾는 어르신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노인복지관 이용자 중심의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영동군 영동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5일, 지역주민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동천변에서 제초작업 및 환경정화를 실시했다. 남성 회원들은 예초기 등을 동원하여 영동천 제방의 풀베기 작업을 실시했고, 부녀회원들은 둑방 주변의 잡초 제거 및 하천변 일대에 방치된 폐비닐, 플라스틱병 등 하천으로 유입된 오염물질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참석한 회원들은 “다가오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앞두고,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영동천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영동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영동양수건설소(소장 임정묵)는 4일 영동군청을 방문해 폭염대비키트 20개(22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폭염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으로, 키트는 군을 통해 필요한 가정에 정성껏 전달될 예정이다. 영동양수건설소는 △농촌 일손 돕기 △수해 피해가구 복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에 힘쓰고 있다. 임정묵 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폭염에 지친 이웃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영동군보건소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흡연과 음주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과 가치관 확립을 통해 흡연·음주율을 낮추고, 지속적인 폭염 발생에 대비한 건강취약계층의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금연·절주 예방 및 폭염 대비 건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영동군노인복지관 여가활동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이용자 및 수행인력 총 200명을 대상으로 1차 100명, 2차 100명씩 나누어 교육이 진행됐다. 금연·절주 예방 교육은 △담배 바로 알기 △금연 시작하기 △노인과 절주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금연클리닉 이용 방법과 절주 실천 요령 등 노년기에 자주 발생할 수 있는 건강 문제를 중심으로 흡연과 음주가 노년기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 실천 가능한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폭염 대비 건강 교육에서는 온열질환의 정의와 발생현황을 정확히 이해하고, 온열질환 등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폭염 대비 건강 수칙과 대응 요령을 안내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흡연과 음주에 대한 올바른 이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영동군 여자씨름단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영동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2025 민속씨름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장사씨름대회에서 양윤서 선수의 국화장사 등극과 함께 단체전 3위를 차지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대한씨름협회 주최, 영동군씨름협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영동군에서 개최된 만큼 의미가 더욱 깊었다. 영동군 여자씨름단은 지난 2021년 창단 이후 각종 전국 대회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특히, 최근 열린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에서는 박민지 선수가 국화장사에 오른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양윤서 선수가 국화장사 등극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양윤서 선수는 “국화급으로 체급을 올린 후, 첫 국화장사 타이틀을 영동군에서 차지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현재 영동군 여자씨름단은 주장 임수정을 필두로 △양윤서 △박민지 △이나영 △송선정 △정수라 △한혜정 △진다소 등 실력파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전국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며 씨름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영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