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증평군보건소가 오는 6일부터 27일까지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자조모임 교실 ‘함께하는 건강 한걸음’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괴산증평지사와 협력해 체력인증센터를 이용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주 1회, 총 4주간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키우고, 만성질환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건강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혈압·혈당 등 기초검사 △고혈압, 당뇨병 질환의 이해 △ 저염식 이론 및 식사 계획 △개인 식습관 공유 및 건강식단 체험 △건강한 미래를 위한 다짐 등 주차별로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자조모임 운영을 통해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이달 4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산림녹화 기록물’에 대한 추가 수집에 나선다. 이번 기록 수집은 증평 남부 5리 임야위원회에서 생산한 기록물이 지난 4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며 그 가치가 조명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지역의 산림녹화 성과와 주민 참여 역사를 보다 폭넓게 보존하고 알리기 위한 취지다. 군은 조림사업, 사방사업, 육림보호 등 산림녹화 과정과 관련된 사진·문서·포스터는 물론, 실제 녹화 활동에 참여한 주민들의 생생한 증언을 담은 구술 인터뷰도 함께 수집할 계획이다. 수집 범위는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로, 지역 산림의 변화와 공동체의 노력을 폭넓게 담아낼 예정이다. 수집된 기록물은 오는 10월부터 정리 및 디지털 아카이브 등록을 거쳐, 12월 중 관련 전시로 공개된다. 군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산림의 회복 과정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사례 등을 소개하며, 공동체 기록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는 군민과 행정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이번 수집을 계기로 산림녹화의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4일, 수능 100일 서한문을 발표하며 도내 수능 수험생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배움과 성장의 여정의 이정표가 될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꿈을 향해 묵묵히 한 걸음씩 걸어온 수험생에게 흔들림 없이 성실하게 노력해 온 것에 대해 대견하고 자랑스러움을 전했다. 이어, 윤건영 교육감은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는 힘, 자신을 믿고 끝까지 차분하게 준비하는 자세, 곁에서 함께 하는 사람들의 따뜻한 응원을 기억하는 따뜻한 마음가짐 등을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남은 100일 동안 따뜻한 마음들을 가슴에 품고, 스스로를 믿으며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길 기원한다.”라며, “충북교육가족 모두는 여러분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능 D-100일인 5일에는 충북교육청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를 통해 응원 메시지를 담은 숏폼 영상도 올라갈 예정이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영동군 용산면 사회단체 및 면사무소 직원들이 1일 영동군청에서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입장권 650만 원어치를 사전 구매했다. 이번 입장권 사전 구매에는 용산면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총 6개 단체 및 면 직원들이 참여해 지역의 대표 문화 행사를 함께 응원하고자 한뜻을 모았다. 이들 단체는 평소에도 노인 복지 증진, 체육 활동 지원, 마을 공동체 활성화, 취약계층 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입장권 선구매 역시 지역 문화행사를 응원하고 엑스포 붐 조성에 동참하고자 한 자발적인 참여로, 그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참석자들은 “영동군에서 국악을 주제로 한 세계적인 문화행사가 열린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엑스포의 성공을 응원하고, 앞으로도 지역 발전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매년 여름마다 따뜻한 의료 손길을 전하는 의료봉사단체 소금회(회장 하진경)가 올해도 어김없이 충북 영동군 상촌면을 찾았다. 소금회 소속 의사, 약사, 간호사, 의대생 등 60여 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상촌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 진료본부를 설치하고, 내과·신경외과·치과·가정의학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면 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농촌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된 이번 봉사는 더운 날씨 속에서도 내실 있게 운영됐으며, 방문한 주민들은 수준 높은 진료와 따뜻한 응대에 큰 만족을 표했다. 한 주민은“멀리까지 나가지 않고도 이런 진료를 받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무엇보다 진심이 느껴지는 봉사라 더욱 감동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진경 회장은“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주민들 덕분에 오히려 우리가 더 많은 것을 얻어간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건강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서병영 상촌면장은“바쁜 일정 속에서도 소중한 시간을 내 우리 주민들의 건강을 챙겨주시는 소금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지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영동군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는 올해도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인 ‘치아 아끼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월 28일부터 시작, 오는 26일까지 12회에 걸쳐 운영되며,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1개소와 지역아동센터 11개소의 아동 및 청소년 2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아동 눈높이에 맞춘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구강건강 관리법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유치와 영구치가 함께 있는 혼합기 아동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생활실천사업과 연계해 아동 비만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 중이다. 영양 상담을 통해 균형 잡힌 식생활 형성을 유도하고, 체육 활동과 놀이 중심의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병행해 아동들이 즐겁고 능동적으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기의 올바른 건강관리 습관은 평생 건강을 좌우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과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통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수돗물 속 유충 차단을 위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서며, 유충 발생이 빈번한 여름철임에도 정수장에서 단 한 건의 깔따구 유충도 발견되지 않는 성과를 거뒀다. 영동군은 군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유충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6억8천만 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을 투입해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영동정수장과 궁촌정수장에 설치된 마이크로스트레이너는 84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공극을 통해 소형생물을 걸러주는 첨단 설비로, 자동 세척 기능이 포함돼 24시간 깨끗한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다. 기존의 에어커튼, 포충기 등 방제 장비와 정기적인 여과지 청소, 정수지 관리도 병행 운영되며 유충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특히 영동군은 정수시설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및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영동군청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어 군민들의 신뢰를 더욱 높이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정기적인 수질 점검을 통해 이상 징후를 사전에 발견하고 즉각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충북도청 및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공동 협약 사업으로 운영하는 제2회 방사광가속기 캠프스쿨이 3일과 4일 양 일간 오창바이오‧환경연구소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미래를 여는 빛 과학여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캠프스쿨에 도내 중학생 60명이 참가했다. 캠프 스쿨 첫날인 3일(일)에는 참가 학생들이 ▲방사광가속기 ▲자기공명(NMR) ▲자기공명영상장치(MRI) 등 최첨단 연구장비를 직접 체험하고 과학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지식의 폭을 넓혔으며, 몰입도 높은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에 대한 열정과 호기심을 마음껏 펼쳤다. 또한, 마이크로-나노 세계 탐구 수업을 통해 눈으로 볼 수 없는 미시 세계를 관찰할 수 있는 방사광가속기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이어진 체험활동은 참가자 각자의 관심과 이해 수준에 맞춰 다섯 가지 테마로 운영됐다. 고성능 연구시설장비 견학에서는 물질의 미세 구조를 감지하는 정밀 과학의 세계를 탐색했다. 또한, 방사광가속기 키트 만들기와 위조지폐 감별 실험을 통해 참가자들은 빛을 활용한 분석기술을 직접 체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주시가 개최한 ‘제5회 대학입시박람회’가 수험생과 학부모 5,000여 명이 방문하며 지역 최대 입시 정보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지난 2일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입시를 앞둔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수도권 주요 대학 15개교를 포함한 전국 63개 대학이 참가해 대학별 전형 안내와 맞춤 입시 정보 등을 제공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진로·진학 1:1 맞춤형 상담에는 사전 신청자만 200여 명이 넘는 등 큰 인기를 끌었으며, 행사 당일에도 현장 부스마다 상담받으려는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상담은 현직 진학 전문교사 36명과 대학 입학사정관이 직접 참여해 학생 개개인의 성적과 진로에 맞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진학 방향을 제시했다. 올해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유명 입시 상담사가 ‘개편 2028학년도 대학입시 핵심 쟁점 분석’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학부모와 예비 수험생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입시제도 변화에 따른 전략 수립과 정보 해석에 대한 강연은 현장의 열기를 더하며 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는 지난 2일 문암생태공원 물놀이장에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가족 100여명을 대상으로 야간물놀이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드림스타트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무더위에 지친 아이들에게 시원한 여름 추억을 선물하고자 마련됐다. 2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물놀이와 함께 부채, 고래팔찌, 곤충거울펜던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에 동참한 부모는“바쁜 일상 중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여가시간이 부족했는데 온가족이 함께 피서를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야간물놀이 체험 기회를 주신 청주시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시는 드림스타트 가족들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해 오는 9일에도 야간물놀이 체험을 한 차례 더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겁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라며 “아동의 건강한 정서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 사업’이 새롭게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초고령화사회 진입에 대응해 어르신의 건강을 증진하고 지역과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정부 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기초연금을 받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제로페이 가맹 등록 체육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는 5만원 스포츠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자체별 신청 상황에 따라 1인당 최대 15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8월 4일부터 13일까지 전용 온라인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자격 요건 충족 시 모두 선정되며, 예산 범위를 초과하면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결정한다. 지원받은 상품권은 9월부터 현장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10월 31일까지다. 시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의 건강을 지키고, 스포츠 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쉽게 체육시설을 이용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와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오는 10일까지 여름맞이 초특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자·섬유·목공 분야 인기 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할인행사는 그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대표적으로 △토모 브랜드의 ‘달항아리’가 정상가에서 50% 할인된 5만원에 △하유두인 브랜드의 ‘원형소반’은 30% 할인된 5만 6천원에 △인견 삼각 스카프는 34% 할인된 9천9백원에 가격이 형성돼, 부담 없는 선택을 돕는다. 발견하기 어려운 미세한 흠 탓에 B급으로 분류된 상품도 시원한 가격으로 할인돼 기분 좋은 소비를 부추길 전망이다. 공예관 관계자는 “무더운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요즘, 시원한 뮤지엄숍 매장에서 공예의 감성과 품격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쇼핑할 수 있는 즐거움을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며 뮤지엄숍 역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라는 점도 덧붙였다. 공예관 뮤지엄숍은 문화제조창 본관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정기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행사 및 제품에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 개막 50일을 앞둔 8월 2일 성안길 일원에서 거리홍보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청원생명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성안길 거리무대에서는 지역 청소년 댄스팀의 활기찬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SNS 인증샷 이벤트, ‘9.24초를 맞춰라!’, 농산물 무게 맞추기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돼 축제 개막일인 9월 24일을 자연스럽게 홍보하는 효과를 거뒀다. 특히 이날 행사 현장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이 방문해 시민들과 함께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축제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드러냈다. 이 시장은 “청원생명축제는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드는 축제인 만큼 준비 과정부터 함께 즐기고 기대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9월 축제 현장에서도 많은 시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청원생명축제 관계자는 “D-50일을 기념한 이번 거리 홍보 행사는 시민들이 축제를 미리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를 통해 시민들과의 공감대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정 자연에서 자란 ‘괴산청결고추’를 직접 만나기 위한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3일 새벽 문을 연 괴산군 ‘홍고추 직거래시장’은 해가 뜨기도 전부터 활기로 가득 찼다. 고추 품질을 꼼꼼히 살피며 농가와 가격을 흥정하는 소비자들, 싱싱한 햇고추를 손질하는 농민들 사이에는 오랜만에 웃음이 번졌다. 현장을 찾은 송인헌 군수는 출하 농가들을 일일이 둘러보며 격려하고, 품질 좋은 괴산청결고추가 안정적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직거래시장 운영 상황도 점검했다. 괴산청결고추 직거래시장은 이달 말까지 괴산 장날(3·8일 단위)에 맞춰 총 6회 열린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는 상당구 미원면 운암리 청석굴 인근에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철거하고 10면 규모의 무료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청석굴 입구에서 도보 100미터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 곳으로, 시는 우선 8월 7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옥화 유유자적 카약 체험행사’ 기간 동안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차장은 행사 이후에도 청석굴 방문객을 위한 무료 주차장으로 오는 2028년 7월까지 3년간 개방된다. 해당 부지는 시가 3년간 관리하며 이후에는 토지 소유주에게 귀속된다. 한편 이 사업은 ‘2025년 행정안전부 빈집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지역 관광 인프라를 개선하고 방문객의 편의 증진은 물론 인근 지역 안전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카약체험 행사 시작 전에 철거를 완료해 방문객들에게 적기에 주차공간을 제공하고, 청석굴 인근의 주변환경을 정비하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방치된 빈집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지역에 필요한 활용 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