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오는 10월 1일부터 20일까지 ‘마음의 힐링, 10월에 함께 걸어요!’를 주제로 워크온 챌린지를 운영한다.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해 진행되는 이번 챌린지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마음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워크온 앱을 설치한 뒤 ‘증평군 걷기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9월 24일 열리는 ‘마음의 힐링, 10월에 함께 걸어요!’ 이벤트에서 ‘챌린지 예약하기’ 버튼을 눌러 사전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들은 챌린지 기간 총 8만 보를 달성하고 게시판에 풍경 사진을 올리면 응모가 완료된다. 응모자 가운데 200명을 추첨해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가을의 청명한 공기를 즐기며 걷기를 통해 마음을 돌보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영동지역원로회의 회원 45명은 지난 17일,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해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관람하며 지역 문화축제를 직접 체험했다. 이번 견학은 영동지역원로회의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홍보하고, 어르신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회원들은 세계음악문화관, 국악산업관, 국악공연 등을 관람하고, 국악기 제작 체험 프로그램 참여와 주변 등을 둘러보며 국악의 세계화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역의 위상을 높이는 행사임을 공감했다. 또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영동군의 주요 관광지와 특산품을 알리며 군민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민병수 의장은 “영동에서 세계적인 문화축제가 열려 매우 자랑스럽고, 지역 어르신들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군민 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 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표 부의장은 “훌륭한 행사 프로그램과 국악주제관, 미래국악관 등 전시관을 둘러보니 우리 국악의 밝은 미래를 보는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영동군보건소가 18일 충청북도에서 추진 중인 의료비 후불제 사업의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 확대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의료비 후불제는 치료비 부담으로 적기에 진료받기 어려운 주민들이 일정 기간 뒤에 의료비를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영동군보건소는 관내 영동병원, 조은안과, 치과의원 등 10개소 지역 의료기관이 제도에 참여하도록 적극 유도해 주민들이 더 손쉽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제도를 통해 군민들은 의료비 지출 부담을 줄이면서도 필요한 시기에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지역 내 의료 접근성도 크게 향상된 것으로 평가된다. 영동군보건소는 제도의 안정적 정착뿐만 아니라 충청북도 차원을 넘어 전국적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 필요성을 건의해 온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숙영 소장은 “이번 표창은 보건소와 지역 의료기관, 주민들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강화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전국 청년 상인의 열정과 창의가 가득한 ‘2025 전통시장 청년상인축제’가 19일 영동군 영동시장 하상주차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며, 영동군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의 청년 상인들이 참여해 특색 있는 먹거리, 체험, 수제맥주, 이벤트 부스를 선보인다. 축제 기간은 19일부터 21일까지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다. 마지막 날인 21일은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개장식에는 청년상인, 지역 상인, 기관 관계자와 함께 축제를 찾은 많은 관광객이 함께해 열기를 더했다. 개막 축하공연에서는 장혜리, 김희재, 환희가 무대에 올라 흥겨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행사장은 △먹거리 부스 △판매·체험 부스 △수제맥주 부스 △이벤트 부스 △유관기관 부스 등 70여 개의 다채로운 부스로 꾸려졌다. 방문객들은 전국 전통시장의 맛과 멋을 체험하며, 청년 상인들의 열정적인 도전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축제장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9일 오후, 도내 중‧고등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 150여 명을 대상으로 다채움2.0 진로진학 시스템 활성화를 위한 채움모니터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다채움2.0 진로진학 시스템은 ▲학교급별 유형별 진로적성 검사 지원 ▲교내‧외 진로진학 상담 지원 ▲진로‧고입‧대입 분야 맞춤형 정보 제공을 통해 학생 맞춤형 진로 및 진학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설명회에서는 단위학교의 진로진학상담교사가 시스템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교내 상담 예약하기와 상담 결과 관리 등 상담 매칭 및 활용 방법과 게시판별 특징을 안내한다. 향후, 충북교육청은 기존에 실시하던 지면으로 진행하던 진로적성 검사를 별도 비용 없이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검사 결과를 누적 관리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학생 맞춤형 진로설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다채움2.0 진로진학 시스템이 학교 현장에 안착하여,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기를 기대한다. 앞으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생님들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는 이번 국악엑스포에서 우리 무형유산의 가치를 적극 알리는 특별 무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엑스포 주무대에서는 우리 전통문화의 맥을 잇고 있는 국가무형유산 예능 분야 7개 종목 공연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우선 19일에는 서울·경기·충청·강원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전승된 농악의 대표 종목인 ‘평택농악’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20일에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사자춤인 ‘북청사자놀음’과 서울 지역의 전통적인 망자천도굿인 ‘서울새남굿’ 무대가 관객들을 찾는다. 21일에는 화려한 상모돌림이 압권인 전통연희 ‘남사당놀이’가 이어진다. 또한, 10월 3일에는 통영오광대 무대가 마련돼, 탈을 쓰고 노래·춤·대사·음악이 어우러지는 종합공연예술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9월 20일 택견 공연, 10월 7일 줄타기공연은 잔디무대에서 관람객과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하며 서로 주고받는 공연으로 관객과 소통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충북무형유산인 영동 설계리 농요가 9월 21일, 진천 용몽리농요 10월 8일 같은 무대에서 펼쳐져 지역의 전통문화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는 18일부터 19일 양일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발한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을 초청해 국악엑스포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기자단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일, 캐나다, 중국 등 11개국 출신의 코리아넷 외국인 명예기자 16명을 비롯해 내국인 기자 등 총 21명의 기자단이 참석해 국악엑스포와 난계국악축제, 와인축제, 포도축제를 직접 체험했다. 조직위는 팸투어를 통해 엑스포의 세부 행사 내용을 홍보하고 기대감을 조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꼼꼼히 준비했다. 행사 첫날인 18일 와인축제와인터널 체험을 시작으로 국악엑스포 행사장의 체험프로그램과 전시관을 경험하고 국악 공연을 관람한다. 19일에는 와인 전망대를 방문하고, 과일나라테마공원으로 이동해 포도축제를 탐방한다. 이후 난계국악축제장에서 사물놀이 체험, 천고 타북 및 행사장 관람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최초의 국악박람회인 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성을 확보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국악의 고장 영동을 세계에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도는 18일 충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 1층 회의실에서 발달장애인 전문기관 및 자문위원, 시군 담당자, 수행기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충청북도 발달장애인 지원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발달장애인 지원 기본계획은 지난 2018년 7월 제정된 '충청북도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 조례' 제6조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되는 법정계획으로, 기수립된 제1차 계획(2020년~2024년)을 바탕으로 제2차 계획(2025년~2029년)을 수립하는 것이다. 수행기관인 ㈜대원경영연구소는 지난 4월 착수 이후 도내 발달장애인 당사자,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면접조사·FGI 웹서베이 등의 방법을 활용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연구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주요 정책 아젠다로 ▲발달장애인 사회참여 강화 ▲고령발달장애인 지원 ▲위기·긴급 대응인프라 강화 ▲발달장애인 인권 보장 및 인권 교육 ▲디지털 정보접근권 증진 ▲지역 내 돌봄, 교육, 활동 서비스 강화 등을 도출했다. 또한, 타 시도 사례와 국내외 정책 동향도 함께 비교·분석함으로써 충북형 맞춤 전략 마련을 위한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도는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청남대 나라사랑 교육문화원에서 ‘2025년 충청북도 자원순환 담당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도와 시‧군 자원순환 담당 공무원, 한국폐기물협회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자원순환 정책 공유와 역량 강화를 통해 자원순환 사회 전환을 앞당기며 기후위기 대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개회식에서 오종극 한국폐기물협회 회장은 “폐기물 업무는 단순한 행정을 넘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지키는 최일선의 중요한 역할”이라면서, “지자체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환경부에 전달하는 등 자원순환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워크숍 주요 일정으로는 ▲자원순환 유공자 표창 ▲ 한국건설자원협회의 건설폐기물의 적정 처리 및 순환골재 사용 활성화 방안 ▲한국환경공단의 불법폐기물 점검 요령 강의 ▲ 충북도의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특강 ▲정책 발굴을 위한 토론 등이 진행된다. 안세연 충북도 환경정책과 자원순환팀장은 “앞으로도 자원순환 정책의 내실을 다지고 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2025년 중소기업육성자금 계획 변경 및 2회추경에 추가 예산 확보를 통해, 영세기업일자리안정특별자금 100억을 융자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중소기업이 도의 융자지원 결정을 받아 농협, 신한은행 등 도와 협약을 체결한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받으면 도 및 시군에서 이자의 일부를 보전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변경은 ▲영세기업일자리안정자금 100억 원 확대 ▲인구감소지역 소재 기업 금리우대(1%) 확대(창업및경쟁력강화자금, 경영안정지원자금) ▲화물자동차운송업 운전자금 지원업종 추가 등 하반기 중소기업 경영 회복을 위한 마중물 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근로자 30인 미만 영세기업일자리안정자금을 당초 400억에서 500억 규모로 확대하고 이차보전(1.8%)을 지원한다. 한도 3억원 이내, 2년 일시상환 조건이며, 오는 9월 22일부터 접수를 통해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접수부터 대환대출(갈아타기) 지원 및 미국 관세부과 직·간접 영향기업에 금리(1%)우대를 적용하고,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에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도는 오는 9월 20일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개막을 이틀 앞두고 행사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행사장 안전관리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규모 국제행사에 대비해 사전에 안전 위험요인을 철저히 관리하고, 도민과 국내외 관람객이 안심하고 행사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와 시·군 관계자뿐 아니라 소방, 경찰, 보건위생, 전력·전기·가스 시설 등 8개 분야의 기관·협회 및 민간 전문가 10여 명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점검단으로 진행했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돌풍·폭우 등 기상 악화 시 행사 지속 여부 결정 기준과 대피 매뉴얼 마련 ▲무대와 전시장 등 주요 시설물의 안전 확보 ▲대규모 관람객 유입에 대비한 동선 관리 및 안전 통로 확보 ▲전기·가스·불꽃 사용, 드론 운영 등 돌발 상황 발생 시 대응 방안 마련 등으로 관련 사항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이날 점검에 참여한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행사장 주요 시설물과 관람객 이동 동선, 응급 의료체계, 대피공간 확보 여부 등을 직접 확인했으며, 돌발 기상 상황이나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경우 발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의료비후불제의 수혜자가 2천 명을 넘어섰다. 충북도는 9월 18일 청주 오스코에서 의료비후불제 2천 명 돌파 기념행사를 열고 도민과 성과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도지사, 이양섭 도의회의장, 의료‧금융기관 관계자, 사회단체, 수혜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 카운트다운 세레머니를 시작으로 감사패‧및 표창장 수여, 홍보영상 상영,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김영환 지사는 “의료비후불제는 갑작스러운 의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도민이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제도”라면서, “2천 명 돌파는 제도의 필요성과 효과를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이 함께 누리는 제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료비후불제는 2023년 1월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제도로,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무이자, 무담보로 후불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지원 한도를 최대 500만 원까지 확대하고, 한부모가족을 수혜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 등을 보건복지부와 협의하고 있다. 충북도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전국 확산을 적극적으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진천군은 18일 청남대 임시정부 기념관에서 ‘친일재산 국가귀속 프로젝트’의 핵심 동력인 자문위원회의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진천군의 ‘친일재산 국가귀속 프로젝트’가 일재잔재 청산의 마중물이 돼 미완의 광복을 완성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상징이자 출발점인 청남대 임시정부 기념관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군의 친일재산 국가귀속 TF팀 단장을 맡고 있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실무추진단, 자문위원 등 약 5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남양주시와 하남시 담당 부서도 행사에 참여해 각 지방자치단체의 사례와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친일재산 국가귀속 프로젝트’의 시군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공동대응과 향후 협업사항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총 26명으로 구성됐으며, 실무추진단을 겸하는 법률・역사·지적전문가를 포함한 전문자문위원 5명, 국회의원과 언론인, 광복회, 이상설기념사업회 등 일재 잔재 청산과 역사 바로잡기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각 분야의 전문가 21명이 포함됐다. 특히, 충북참여연대를 비롯해 민주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고인쇄박물관은 18일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외세 침탈 속의 청주’를 주제로 한 시민강좌 개강식과 함께 첫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좌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특별 프로그램으로, 외세의 침탈에 맞서 싸운 청주인의 삶과 투쟁을 되돌아보고자 기획됐다. 강의는 오는 11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되며 청주시민 100여명이 참여한다. 18일 진행된 개강식 후 이어진 충북대 강민식의 첫 번째 강의 ‘청주성을 탈환하라!’는 임진왜란 때의 옥천을 중심으로 청주와 금산전투에서 큰 활약을 펼진 의병장 조헌을 심도 있게 다뤘다. 이를 통해 우리 조상들의 강인한 정신이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에까지 이어졌음을 소개했다. 이번 시민강좌에서는 청주 지역에서 벌어진 항일운동과 독립운동, 그리고 당시 사회의 변화상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첫 강좌를 시작으로 ‘청주 일대의 동학농민군 봉기와 항일 투쟁’, ‘한말 청주 지역의 의병’, ‘문명개화론이 남긴 빛과 그늘’, ‘일제강점기 청주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등 다양한 주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는 18일 상당구 문의면 대청호에서 전염병 검사를 마친 4cm 이상 동자개 치어 3만5천여마리를 방류했다. 야행성 토속 어류인 동자개는 낚시로 낚아 올리면 가슴지느러미를 마찰시켜 빠각빠각 소리를 낸다고 해‘빠가사리’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하다. 동자개는 수생 생태계의 중요한 어종으로 수질 정화와 먹이사슬 유지에 기여하며 민물 매운탕의 대표로 인기가 많아 이번 방류를 통해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매년 지역 어업인들과 협의를 통해 방류 어종 및 방류지를 선정하고 어종별 시기에 맞춰 방류하며 내수면 생태계 복원에 힘써왔다. 올해는 6월부터 대청호 수면에 뱀장어와 쏘가리 치어 8천800여마리, 미원면 달천에 쏘가리 8천400여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동자개 방류를 끝으로 총 5만2천여마리 방류를 마무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외래어종 퇴치 및 불법 어업 근절을 위한 단속도 강화해 내수면 자원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