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는 청원구 내수국민체육센터에서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내수국민체육센터는 수영장, 체육관(배드민턴장), 헬스장 등을 갖춰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이나, 2005년 준공된 이후 20년이 넘어 곳곳이 노후화된 상태다. 특히 엘리베이터는 사용 연수 15년을 넘겨 이용객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최근 이용이 중단됐다. 이에 시는 사업비 6천600만원을 들여 엘리베이터를 새로 바꾸고, 폐타이어로 제작된 헬스장 바닥(129㎡)을 교체해 악취 등 민원을 해결할 계획이다. 이달 중 업체를 선정하고 7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9월까지 모든 개선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당장 시민들께서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인 만큼, 신속하게 시설을 정비해 이용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정연구원이 운영하는 공간분석센터에서는 심층분석브리프 제1호 ‘청주시 읍면동 소비패턴 유형 분석’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심층분석브리프는 시민들의 청주시 현안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가들의 정책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빅데이터를 분석해 요약한 보고서다. 6월부터 센터는 CHERiNSIGHT(체리인사이트)라는 명칭으로 심층분석브리프를 매월 발간한다. 센터에서 발간하고 있는 CHERiNFO(체리인포)는 데이터 시각화를 통한 정보전달이 목적이라면, 체리인사이트는 데이터를 심층 분석해 정보를 면밀히 진단하고, 이를 통해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체리인사이트 제1호는 청주시 정보통신과 데이터팀에서 제공한 카드소비 내역(BC카드)으로 분석됐다. 체리인포 제1호에서는 총소비액 상위 5개 지역에 대한 정보만 제공했다면, 이번 체리인사이트는 연령별(20·30대/40·50대/60대이상) 건당 소비액과 건수를 모두 활용해 전체 읍면동 소비패턴을 유형화한 분석결과를 제공한다. 지역의 총소비액은 소비 규모를 간략히 보여주는 장점이 있지만, 지역의 소비 성격 또는 방식을 보여주진 못한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음성군은 지난 16일 금빛평생학습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 성평등 전문가 양성 심화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군은 2023년부터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기본과정 교육을 2년간 운영해 왔으며, 그 흐름을 이어 보다 전문적이고 실천적인 역량 강화를 목표로 올해 처음 심화과정을 실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재옥 문화복지국장이 참석해 10주간의 교육을 이수한 20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성평등 전문가 양성 심화과정은 지난 4월 개강해 총 30시간의 걸쳐 △농촌형 성평등 교육 △성평등 마을만들기 △지역축제 성인지 모니터링 실습 등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으로 추진됐다. 특히 수료생들이 가정, 직장, 마을 등 일상에서 성평등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 중심의 실습과 토론 위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마을과 일상에서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실천적 리더 양성을 목표로 했다”며 “수료생들이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큰 변화를 불러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음성군은 부실 공사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상반기 정기 하자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하자검사는 공사 완료 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하자(결함)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보수·대응 하기 위한 조치이며, 검사 대상은 하자담보책임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건축·토목 분야 등 각종 시설 공사로 총 1126건이다. 군은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검사 결과 하자발생 시 계약 상대자에게 즉시 하자보수를 통지하고 보수할 수 있도록 조치해 각종 시설에 대한 안전을 강화하고 군의 재정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통지 사항 미이행 시 관련 법령에 따라 하자보수보증금을 사용해 직접 보수하고, 입찰참가자격 제한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안예순 회계과장은 “철저한 검사를 통해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며 사후 보수로 시설물의 안정성을 높이고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음성군은 최근 강화된 미국의 관세정책으로 인해 수출 중소기업의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관내 기업의 피해 최소화와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종합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관내 전기·전자제품 등 연간 수출액 누계는 17억7407만 달러, 연간 수출 건수는 2만9598건이다. 주요 수출국은 미국, 중국, 베트남, 일본 순으로, 이들 국가에 대한 관세 부과로 인해 직·간접 영향을 받아 관내 중소기업의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군은 이러한 대외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관세정책 대응 및 기업 애로해소 지원계획’을 수립해 △대응 긴급 경영지원 △무역보험 및 수출시장 다변화 △기업 애로해소 원스톱 지원체계 운영이라는 3대 전략과제를 설정하고 본격 추진에 돌입했다. 긴급 경영지원 방안으로 지난 1일부터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활용해 미 관세부과 영향품목에 해당하는 기업에 연 2.5% 이차보전 금리를 적용해 우선 지원한다. 수출실적증명서 등으로 직접적인 관세 영향을 입증할 수 있는 기업과 관세 여파로 경영 애로를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단양군협의회 김동균 회장은 단양군체육회 권택조 회장의 지목을 받아 저 출산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공감대 확산을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해 정부 부처, 공공기관, 기업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릴레이 참여자가 메시지와 슬로건을 공유하고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동균 회장은 “저 출산 고령화문제가 사회적으로 큰 이슈인 만큼, 사회적 관심이 모아지면 실직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정책들이 나올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저 출산 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인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다음 릴레이 주자로 단양말사투리보존회 차석태회장님을 지목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참여를 요청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단양군 가족센터는 6월 14일 다목적체육관 북관에서 관내 3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단양군 모든 가족의 행복을 위해” 라는 슬로건으로 제3회 단양군 가족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김영길 단양군의회부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오영탁 도의회의원 등 각계각층의 기관 단체가 참여하여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가족축제 행사의 하나로 진행된 “웃는 모습, 우리 가족” 가족사진공모전의 시상식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사진전 심사는 전문가 점수와 군민투표 점수를 합산하여 선정했다. 이번 가족사진공모전 최우수상 1가정, 우수상 2가정, 장려상 3가정, 인기상5가정 11가정을 선정했으며 최우수상으로 작품명 “3대가 함께 하는 기차놀이”가 3대 가족 모두가 참여하여 가족애와 독특한 구상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전문가 점수, 투표점수 모두 최고의 점수를 받아 선정되어 시상했다. 출품된 가족사진으로 채워진 하트모양의 빈 공간에 가족센터에서 추구하는 이념과 관련된 건강, 행복, 희망, 가족이란 단어를 김문근 단양군수, 윤*연 가족, 도*진 가족, 김미정(센터장)이 채워 하트를 완성하는 “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단양군 영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동촌 마을 어르신 24명을 모시고 ‘늘봄愛 소풍가자’ 어르신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활동 참여 기회가 부족한 어르신들에게 소외감 해소와 일상 속 활력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기획부터 동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했다. 나들이 일정은 다누리아쿠아리움 관람과 점심식사, 대강면 방곡도예촌 체험, 고드미재 전망대 관광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어르신 1인당 2명의 위원이 ‘짝꿍’이 되어 전 일정을 함께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90세 어르신은 “계절도 잊고 지냈는데, 소풍 간다고 하니 아이처럼 설레어 밤잠을 설쳤다”며 “맛있는 식사도 하고 꽃도 보고, 산도 보고 정말 행복한 하루였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상철 공공위원장은 “평소 외출 기회가 많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을 되찾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을 더욱 세심히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단양군 대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관내 독거어르신 12명을 모시고 다자구할매회관에서 생신상 행사를 열었다. ‘고운손길 생신축하’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공동모금회 매칭금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오랜 기간 어르신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정성껏 준비한 자리다. 이날 행사는 ‘어머니의 마음’ 합창으로 따뜻한 문을 열었고, 풍선아트, 노래 공연, 사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채워졌다. 특히 ‘어버이 은혜’ 감사편지 낭독 시간에는 참석자들의 눈시울이 붉어지는 등 감동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민경두 공공위원장은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을 뵈니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을 더욱 잘 모셔야겠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연옥 민간위원장도 “어르신들이 활짝 웃으시는 모습만으로도 삶의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 지역의 든든한 아름드리 나무 같은 어르신들이 앞으로도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비탈진 밭고랑 사이, 굽은 허리 위로 흐른 것은 땀만이 아니었다. 정성스러운 마음과 이웃의 손길이 함께한 마늘밭, 그 중심에 단양이 있었다. 충북 단양군은 본격적인 마늘 수확 철을 맞아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대대적인 일손 돕기에 한창이다. 6월 들어 단양 전역에서 이어지고 있는 이번 활동에는 군청 공직자를 비롯해 지역 봉사단체, 귀농·귀촌 주민, 외부 자원봉사자 등 총 3천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고령농과 여성농, 홀몸농가 등 작업이 어려운 취약 농가 273곳에 우선 손길이 닿았으며, 각자의 일상에서 귀한 시간을 들여 밭 한가운데 모인 이들의 정성은 수확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단양군 전역의 단체와 기관들이 ‘우리 마을의 마늘은 우리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일손 돕기에 동참하며, 지역 공동체의 온기를 더하고 있다. 단양군 네일아트봉사회는 6월 들어 이미 5차례 수확 봉사를 진행했으며, 평소 경로당 봉사로 다져온 따뜻한 손길을 마늘밭에 보탰다. 민족통일단양군협의회도 해마다 마늘 수확 철에 일손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괴산군에 위치한 충북아쿠아리움은 지난 주말 ‘감동의 물결’이라는 따뜻한 사연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감동의 물결’ 이벤트는 6월부터 매주 주말마다 운영되는 정기 행사로, 생일·기념일·감동적인 가족 이야기 등 특별한 사연을 보유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수중 공연과 함께 축하이벤트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충북아쿠아리움은 사전 접수된 다양한 사연 중 감동적인 내용을 선정하여 메인 수조 앞에서 진행되는 수중 공연 중간에 사연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축하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주말에는 칠순을 맞은 가족의 사연이 소개됐다. 손주가 신청한 이 사연은 물고기들을 유독 사랑하는 할머니를 위해, 가족이 함께 충북아쿠아리움을 방문해 특별한 생신 파티를 준비한 내용이었다. 사연이 해설사의 내레이션으로 전해지는 순간, 수조 앞의 모든 관람객들은 따뜻한 박수와 함께 공감의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주인공이 된 할머니는 인터뷰를 통해 “칠순을 이렇게 특별하게 보내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며 “손주 덕분에 모두가 행복한 하루였고, 아쿠아리움이 단순한 관광지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충북서 올해 두번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옥천군 A 씨(70대, 남성)에 이어 두 번째 환자인 보은군에 거주하고 있는 B 씨(60대, 여성)는 이달 5일부터 발열이 지속돼 도내 의료기관에 입원 치료 중, 9일 충북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SFTS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는 지난 5월 12일 첫 번째 발생 이후 한 달 만에 두 번째 환자가 발생한 것이다. SFTS는 주로 4월~11월 중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5일~14일의 잠복기를 거쳐 38℃ 이상의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위장관계 증상을 나타낸다. 중증의 경우 다발성장기부전, 신경계증상, 혼수상태가 발생할 수 있으나 현재까지 특별한 치료제 및 백신은 없다. SFTS는 매년 전국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2013년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된 이후 2024년까지 총 2,06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해 충북에서는 3명의 환자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도는 공직사회의 지속 가능성과 조직 내 활력을 높이기 위해 신규 및 전입 공무원 맞춤형 ‘안내매뉴얼’ 및 ‘웰컴키트’를 제작했다. 최근 공직사회 전반에서 신규공무원의 조직이탈률이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 도는 새로 임용된 공무원들이 보다 빠르고 원만하게 조직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이번에 제작된 ‘슬기로운 공직생활(신규공무원 안내매뉴얼)’은 새내기 공직자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정보들을 담아 실질적인 공직 생활의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뉴얼에는 △첫 출근(마음가짐, 출근복장 등) △적응하기(도정목표, 행정기구, 승진 및 전보, 보수 등) △성장하기(업무시스템 신청 및 사용, 보고서 및 보도자료 작성 등) △든든한 지원(연금, 휴가, 휴직, 노동조합, 동호회 등) △유용한 꿀팁(행정용어, 유용한 사이트, 사회생활 꿀팁 등) 등 폭넓은 내용을 담았다. 특히, 현장에서 근무하는 실무 담당자들이 직접 내용을 작성하고, 신규공무원들과 노동조합의 의견을 반영하여 꼭 필요한 내용 중심으로 구성해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신규 임용되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본격적인 우기철을 앞두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진천 용몽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과 음성 모래내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재해취약지역의 예방사업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우기철을 대비한 안전관리 실태를 철저히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환 지사는 현장에서 사업 추진 현황, 시공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와 재해 예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우기 대비 비상대응체계 구축 현황 등을 꼼꼼히 점검했으며, 사업 관계자들에게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 수칙 준수와 철저한 현장 관리·감독 당부했다. 김 지사는 “우기철을 앞두고 재해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신속한 예방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충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내수면산업연구소는 17일 우리나라 고유 어종인 꺽지 치어 5,000마리를 자체 생산해 금강(옥천군 동이면 적하리 인근)에 방류했다. 꺽지는 농어목 꺽지과에 속하는 우리나라 고유 담수어종으로 맑고 자갈이 많은 하천 중·상류에 주로 서식한다. 쫄깃한 육질과 담백한 맛으로 인해 고급 횟감 및 매운탕 재료로 인기가 높으며, 내수면 어업인들에게는 경제성이 높은 어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내수면산업연구소는 2013년부터 매년 꺽지 치어를 자체 생산하여 방류해 오며 꺽지 자원 회복과 서식지 복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번에 방류된 꺽지 치어는 금년도 4월부터 산란 및 부화 과정을 거쳐 육성된 개체로 평균 전장 3cm 이상의 건강한 치어이며, 수산생물 전염병에 대한 정밀 검사를 완료한 후 방류됐다. 이재정 내수면산업연구소장은 “지속적인 꺽지 방류를 통해 금강 수계를 꺽지의 안정적인 서식지로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내수면 어업인의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