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11월 11일,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의료‧요양 통합돌봄 추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우수 모델로 평가받는 진천군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의 유기적 연계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도내 시군의 통합돌봄 정책 기반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현장 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의료ㆍ요양 통합돌봄 사업'은 어르신이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자신이 살던 집과 지역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병원·방문 진료), 요양 서비스(돌봄, 간병), 생활 지원 서비스(식사, 청소, 안전 점검 등)를 한 번에 연결해 주는 사업이다. 시·군이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부지사는 진천군청에서 통합돌봄 추진 현황과 주요 성과를 보고받은 뒤, 진천군의 대표적인 지역특화 돌봄 인프라인 ‘우리동네 돌봄스테이션(찾아가는 통합간호센터)’과 ‘생거진천 케어팜’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n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증평군은 11일 제30회 농업인의날을 맞아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증평군 농업인의 날’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증평군농업인단체협의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희망 농촌! 미래 농업! 새로운 미래 증평’을 실현하기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농업·농촌발전에 헌신한 농업인들의 지난 1년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농업인을 비롯한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및 화합의 축제 한마당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증평 농업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연명희 회장이 ‘2025년 증평군 농업인대상’을 수상하며 지역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였다. 또한 지역 숙원사업인 윤모아파트 정비 문제 해결에 앞장선 이재영 군수와 임호선 국회의원에게 감사패가 전달되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재영 군수는 “농업발전에 앞장서 온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나누고, 모두가 함께 즐기며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주시가 11일 탄금공원 일원에서 ‘제30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2025년 농업인 화합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농업인단체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농업인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충주시 농업 발전을 위해 수고한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농업 · 농촌 발전에 기여한 24명의 농업인에게 유공자 표창 수여, 이어 기념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이어진 화합행사에서는 명랑운동회와 노래자랑 등이 펼쳐져 참석자들이 웃음과 함께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복해 충주시농업인단체연합회 회장은 “기후변화와 폭염으로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였지만, 묵묵히 논밭을 지키고 흙 속에서 희망을 일구신 모든 농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행사가 농업인들이 서로 격려하고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이 11일, 2026년도 본예산안을 전년 본예산 3조 8,120억 원 대비 1,965억 원(5.2%) 감소한 3조 6,155억 원으로 편성해 충청북도의회에 제출했다. 2026년도 본예산안의 중점 투자방향은 ▲어디서나 운동장, 언제나 책봄, 나도 예술가 사업을 통한 전인적 미래인재 육성 ▲다양한 격차 최소화를 통한 모든 학생의 성장지원 강화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통한 학교안전망 구축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을 통한 교육복지 확대 및 학부모부담 완화 ▲학교 중심 지원 및 학교회계 자율성 강화 등이다. 2026년도 본예산의 세입 재원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2조 8,669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4,021억 원 ▲자체수입 265억 원 등 총 3조 6,155억 원으로 구성됐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지방교육재정 특성상 이전수입 의존도가 매우 높고(2026년 기준 90.5%), 인건비 인상과 물가상승 등으로 경직성경비가 급격히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중앙정부이전수입이 전년 대비 705억 원 감소하는 등 재정 악화로 엄중한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충청북도교육청은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제천시의회는 11일부터 12일까지 울릉도 일원에서 국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제천시와 울릉군이 지역을 넘어 하나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수단은 11일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를 찾아 해양생태계 변화와 해양자원 관리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후변화 대응 및 해양주권 강화를 위한 연구활동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이후 울릉군의회를 방문한 연수단은 교류 간담회를 열고 지방의회의 상생 협력 방안과 관광산업 활성화 및 지역경제 연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울릉도의 해양 관광사업과 제천의 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추진 경험을 공유하며 상호 발전 가능성을 모색했다. 한편, 연수단은 둘째 날인 12일 독도를 방문해 과거 독도 근해에서 순직한 독도경비대원 시신을 인양하고 제천에서 생을 마감한 고(故) 김화순 해녀를 기리는 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영기 의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제천시의회가 지역을 넘어 국가적 가치인 해양영토 수호와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을 모색했다”며 “울릉군의회와의 교류를 바탕으로 양 지역의 상생 발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음성군이 김장철을 맞아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소비자 만족을 위한 음성군 농산물 김장장터를 개장한다. 김장장터는 음성읍 하상주차장(음성읍 읍내리 315번지 일원)에서 이달 12일 첫 개장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음성장날(2·7일)에 맞춰 총 4회 운영된다. 올해 김장철 물가 상승으로 가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군은 이번 김장장터 운영을 통해 중간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는 직접 판매로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자 구매 부담 완화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김장장터에는 음성군 관내에서 배추, 무, 마늘, 고추, 쪽파 등 김장재료를 재배하는 농가 6~7곳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생산자 직접 판매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품질과 재배 과정을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음성에서 재배된 배추와 무는 청정지역에서 자란 신선함이 특징이며, 마늘은 알이 꽉 차고 향이 진해 김치 맛을 좌우하는 핵심 재료로 인기가 높다. 특히 전국적으로 유명한 음성청결고추와 고춧가루는 매운맛이 진하고 색깔이 선명해 김장용으로 최적이다. 군 관계자는 “음성 농산물은 품질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오는 11월 25일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공연장에서 금융 교육의 대가인 금융전문가 존 리를 초청해 제248회 생거진천 혁신대학 강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강연에서는‘존 리와 함께하는 금융문맹 탈출’을 주제로, 금융 기초 지식부터 실제 투자 방법까지 알기 쉽게 풀어내며, 군민들이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노후 준비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강의에서는 존 리 금융전문가의 투자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제적 자유와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위해 필수적인 금융 지식과 자산관리 방법을 전한다. 존 리 금융전문가는 메리츠자산운용 전 대표이자 ‘존리의 부자학교’설립자로 복리 투자, 장기 투자, 자산 분산 등 금융의 기본 원칙을 대중에게 알리며 금융문맹 탈출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함수석 군 평생학습센터 주무관은 “이번 강연이 군민들이 현명한 경제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많은 분이 참석해 자신의 재무 설계에 실질적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보은군은 11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제31회 보은군 농업인대회’를 개최하고 농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농업인과 유공자 등을 시상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과 농업인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농업 발전과 단체 활동에 기여한 22명이 표창을 받았다. △도지사 표창 김두수(속리산면), 김경재(농업기술센터) △농업인 단체 조직활동 유공 군수 표창 지창현(탄부면), 편현숙(마로면), 이성한(장안면), 조금희(회인면), 송재승(산외면), 이기혁(보은읍), 김홍권(회남면), 주노아(충북생명고 학생) △국회의원 표창 김재라(회남면), 이춘화(삼승면), 차강현(탄부면) △군의회 의장 표창 이재호(삼승면) △농어촌공사 보은지사 표창 이준호(삼승면) △NH농협 보은군지부 표창 이연수(마로면), 박혜희(보은읍) △보은교육지원청 교육장 표창은 신경수(충북생명고 교사), 정희범(보덕증학교 교사) △이향래(전)군수상에 손순옥(수한면) △감사패는 김은희(농업기술센터 소장), 유승권(바이오플랜 대표) 등 22명에게 표창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사)충북장애인부모연대충주시지회(지회장 김정희)는‘천천히 천천히 그리고 계속해서’슬로건 아래 발달장애인 예술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1차 전시는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충주시청 1층 로비 ▲2차 전시는 20~21일 충주 탄금대 카페 ‘탄’▲3차 전시는 12월 11일에 충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에는 충주시바하센터를 이용하는 발달장애인 중 예술성이 뛰어난 이들이 참여해 예술동아리‘아트비’를 구성, 전문 예술가의 지도를 받아 완성한 작품들이 선보여 그 의미를 더했다. 김정희 지회장은“이번 전시회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할 수 있다는 목표와 자부심을 느끼고, 지역의 훌륭한 예술 작가로 성장할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전시회를 매년 개최해 발달장애인들이 예술가로서 당당히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문채영 발달장애인 예술가는“작품을 완성해 가면서 정말 보람차고 뿌듯했는데, 많은 시민이 작품을 보러 오셨으면 좋겠다”라며, “제 꿈은 지역사회에서 당당히 인정받고 자립하는 예술가가 되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영동교육지원청은 11일 교육지원청 2층 대회의실에서 ‘제2회 영동 '어디서나 함께' 어울림 운동회’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 지역사회 유공 민간인 및 단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수여식은 운동회의 성공을 위해 재능기부, 자원봉사,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공로를 기리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동군체육회를 비롯한 지역의 17개 단체는 운동회 당일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영동군 학생들이 마음껏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즐거움의 장을 선물했다. 태영환 교육장은 “이번 어울림 운동회가 이토록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었던 것은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영동교육에 힘을 보태주신 덕분에 자발적인 참여와 나눔을 실천하는 교육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보은교육지원청과 보은군 어머니후원회(회장 구경숙)는 11일 한양병원 사거리에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금 마련, 가래떡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교육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은군 어머니후원회 회원들과 지역 사회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가래떡을 판매했으며, 그 수익금은 보은교육지원청 장학기금으로 기탁될 예정이다. 구경숙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아이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병일 교육장은 “보은군 어머니후원회의 꾸준한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리며, 학생들이 지역의 사랑을 느끼며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보은군 어머니후원회는 평소에도 교육지원 활동, 소외계층 아동 지원, 지역 축제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 단체와의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는 11일 형석고등학교 일원에서 ‘2025학년도 수능 수험생 응원 사랑빵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른 아침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과 사랑빵 봉사단원들은 직접 준비한 사랑빵을 전교생에게 나누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들은 “수험생 여러분, 모두 힘내세요!”,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습니다!”등의 응원 구호를 외치며 학생들의 긴장을 덜어주고, 따뜻한 격려의 마음을 나눴다. 특히 이날 33회 동문 학생회장 임찬혁 씨가 커피차를 후원해 선배로서 은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후배 수험생들을 향한 따뜻한 응원을 더했다. 박명숙 회장은 “수험생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지역사회를 응원하는 따뜻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빵 봉사단’은 증평군 여성대학을 통해 제빵‧제과기능사 자격을 취득한 교육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2017년부터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의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음성군의회는 11월 12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8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군의회는 이날 김영호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집행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소면 미곡리 진양에너지 화학물질 유출사고와 관련하여 행정절차 이행에 있어 부적절한 조치에 대하여 주민들의 의혹을 해소시키고,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여 음성군에 더 이상 환경피해가 유발되지 않도록 방지하기 위한 미곡리 진양에너지 화학물질 유출사고 관련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김영호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는 대소면 미곡리 진양에너지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누출 사고의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발의하는 데 초첨을 맞추고 있다.”라며 “특별위원회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안전 관리 체계, 초동 대응 절차 등을 철저히 조사하고, 대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영동소방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영동군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을 오는 28일까지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불조심 등 안전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학교 및 각 가정에서 불조심을 솔선수범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참가는 영동 지역 12세(유치원생,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11월 28일까지 참가 신청서와 손 그림 포스터 작품을 영동소방서 예방안전과로 제출하면 된다. 불조심 포스터는 유치부 8절(가로272mm×세로394mm), 초등부 4절(가로394mm×세로545mm) 크기로, 아파트(주택) 화재 예방과 관련된 주제를 손그림으로 표현하면 된다. 출품된 작품은 12월 초 외부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2점, 금상 4점, 은상 6점, 장려상 20점을 선발해 영동소방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며, 최우수 2점은 충청북도 공모전에 출품돼 12개 소방서 작품과 다시 한 번 경쟁을 치르게 된다. 포스터 작품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증평군의 도안복합문화공간이 지역 청년과 귀농인을 위한 혁신 거점으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군은 지난 4일 준공식을 가진 도안복합문화공간 내 ‘청춘농담(農談)누리’ 숙박시설에 지난 주말 첫 숙박객이 탄생했다고 11일 밝혔다. ‘청춘농담누리’는 창업과 귀농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숙박과 업무, 교류가 가능한 복합형 공간으로, 준공 직후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첫 숙박객인 임덕승 씨(35세)는 귀농을 준비 중인 청년 창업인으로, 증평 지역의 스마트팜과 농업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이틀간 ‘청춘농담누리’에 머물렀다. 그는 “귀농 상담이나 현장 방문을 위해 타지역을 찾을 때 숙박비 부담이 컸는데, 지자체에서 이런 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사실이 놀라웠다”며 “짧은 이틀이었지만 지역 농업인들과 교류하며 벌써 증평사람이 된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군은 연말까지 ‘청춘농담누리’를 귀농·귀촌 상담자 중 희망자에게 무료 숙박시설로 제공하고, 시범운영 기간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내년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운영 과정에서 도출되는 불편사항은 개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