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시는 한국공항공사와 공동으로 오늘(20일)과 내일(21일) 이틀간 시청 1층 로비(전면 홀)에서 '2025 항공여행마켓 인(in)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시민들에게 할인된 항공권·여행상품 구매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인 김해공항 활성화와 함께 코로나 이전 국제선 여객 1천만 명의 완전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해 온 행사로 2020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6회째를 맞이한다. 시민들의 항공여행 심리를 고취해 항공 수요를 회복하고, 참여업체에는 판매 촉진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김해공항의 국제선 여객 활성화에 이바지해 온 행사로 지역 대표 항공·여행 홍보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부산발 항공권과 여행상품 할인판매 ▲참여 업체별 홍보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지역거점항공사인 에어부산을 비롯해,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베트남항공, 비엣젯항공, 에바항공과 올해 부산발 최장거리 장거리 노선 ‘부산~타슈켄트 노선’을 운항 중인 카놋샤트항공 등 7개 항공사와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란풍선 등 여행사 3개 사가 참여한다. &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에 속도를 내기 위해 오늘(20일) 오전 10시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 17층 대회의실에서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주관으로 '제5차 실무 전담팀(TF)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은 2024년 1월 '보건의료기술진흥법' 개정으로 법적 설립 근거가 마련됐고, 2025년 9월 보건복지부 ‘설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구체적인 설립 절차와 추진 방향이 한층 구체화 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유치추진위원회와 전담팀(TF)을 구성한 뒤 4차례 회의를 통해 유치 전략을 마련했으며, 이번 5차 회의에서는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논의한다. 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부지를 특정 지역 사전 지정이 아닌 공모 방식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정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지속 건의해 왔으며, 보건복지부가 내년 중 공모 절차를 통해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임을 최근 확인했다. 공모 추진이 가시화됨에 따라, 시는 전담팀(TF)을 중심으로 공모 대응 전략을 정교하게 마련하고 사업계획을 고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시는 오늘(20일) 오전 9시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에서'WBGS 2025 국제심포지엄'(The 9th International Symposium on Wide Bandgap Semiconductor 2025, 이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이자 9년 연속 부산에서 개최되는 심포지엄은 전력반도체의 핵심인 와이드밴드갭(WBG) 소재 관련 ▲국내외 정책 ▲기술개발 ▲산업화 동향을 공유하고, 산·학·연 교류망을 구축해 세계적(글로벌)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2022년부터 탄화규소(SiC)뿐 아니라 질화갈륨(GaN) 소재까지 심포지엄의 연구 영역으로 확대해 현재의 행사명으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기존: ‘SiC 국제심포지엄’, 변경: ‘WBGS 국제심포지엄’) 심포지엄에서 주로 다루는 '전력반도체'는 전기차,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에너지를 변환·제어·분배해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리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핵심 부품이다. 특히 전기차 분야에서는 실리콘(Si) 기반 반도체 대비 에너지 손실을 최대 90퍼센트(%)까지 줄일 수 있는 탄화규소(S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시는 전열기기 사용이 급증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전기화재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본격적인 전기 안전 점검에 앞서 오늘(20일) 오전 10시 부산진구 전포동 일원에서 전기 안전 점검 발대식을 개최하고,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10월 27일 ‘전기화재로부터 안전한 부산 만들기’를 위해 ‘맞손’ 업무협약을 체결한 ▲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공사협회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제일일렉트릭주식회사 등 전기 관련 기술인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전기화재 예방’ 결의를 다지고 ▲아크차단기 교체 시현 ▲생활 속 전기 안전 지킴 전단지(리플릿) 배포 ▲스프레이식 소화기 및 차단기 내장형 멀티탭 나눔 등을 통해 전기 안전 문화 정착과 화재 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발대식 이후 시는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기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전기화재 예방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부산에는 30년 이상 노후 공동주택이 1천401단지에 달하고, 스프링클러 미설치 공동주택 화재 사고가 잇따르자, 시는 첫 현장으로 전포동 일원 노후 공동주택에서 전기 안전 점검을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시는 부산 지역 청년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케이비(KB)국민은행-동반성장위원회와 어제(19일) 오후 2시 2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 ▲이준호 케이비(KB)국민은행 모바일사업본부 상무 ▲제갈현실 동반성장위원회 동반성장지원부장 등이 참석해 부산 지역 청년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부산 인구감소지역 및 인구감소관심 지역*에 소재한 청년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을 통한 청년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협력과제 추진을 위한 정책적·행정적 지원 ▲케이비(KB)국민은행은 협력과제 운영을 위한 대·중소상생협력기금 출연 등 ▲동반성장위원회는 상생협의회 운영 및 상생협력기금 관리 등의 역할을 맡는다. 특히 이번 협약은 케이비(KB)국민은행이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사회로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동반성장위원회 대·중소상생협력기금 1억 원을 출연했고, 우리 시가 협력대상 지자체로 선정됨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는 올해 10월, 11월 영도 국제크루즈터미널에서 엠에스씨(MSC) 벨리시마호의 준모항 운항을 통해 승·하선객 300명 이상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부산 준모항 운영 체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고 밝혔다. 엠에스씨(MSC) 벨리시마호는 17만 톤급(정원 5천600명)의 초대형 크루즈 선박으로, 10월 22일(승·하선 각 100명), 11월 15일(승·하선 각 200명) 승객 전원이 신속하게 승·하선을 마쳤다. 시는 ‘크루즈 준모항’ 운항을 통해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이 늘어나면 지역경제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는 국제크루즈 모항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걸음의 의미도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금까지 엠에스씨(MSC) 벨리시마호는 일본 도쿄를 모항으로 해 일본 현지에서 승객을 모객하고 부산은 기항지로 운항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왔다. 이에 시와 부산항만공사가 ▲크루즈선사 모객 여부 및 수요 조기 파악 ▲부산에서의 선제적 모객 활동 지원 등을 통해 준모항 기능을 현실화한 것이 이번 성과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시는 오늘(20일) 오후 2시 30분, 새로 조성된 사상광장로 그린카펫에서 15분도시 '제2차 해피챌린지' 괘법·감전 생활권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박형준 시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선언 ▲기념사 ▲축사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15분도시 '제2차 해피챌린지' 괘법·감전 생활권 사업은 차로와 철로로 단절된 개발 중심의 도심 환경을 생활공간과 연결·회복하는 데 중점을 둔 사업이다. 생활권 일대 사람 중심의 길, 공원, 공간을 조성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총 15개 사업을 포함한다. 사업 총규모는 6.94제곱킬로미터(㎢), 예산은 362억 원이다. 시는 2023년 8월 괘법·감전 지역을 제2차 해피챌린지 대상지로 선정하고, 전문가 의견 수렴과 민관 협력(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다양한 정책과제를 단계별로 추진해 왔다. 그 첫 성과가 '사상광장로 그린카펫'이다. 사상광장로 580미터(m) 구간의 노상주차장과 차로 공간을 폐지·축소해, 보도를 넓히고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시는 글로벌 우주 항공 방위 산업 선도기업 에어버스(Airbus)의 계열사인 '씨티씨*(CTC)'의 연구개발(R·D) 부산 오피스를 유치하고, 본격적인 미래항공 산업 집적 단지(클러스터)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2025년) 7월 2일 ‘씨티씨 연구개발 부산 오피스(CTC R·D Office)’의 부산테크노파크 지사단지 입주를 시작으로 항공기 열가소성 복합재 부품 등 구체적인 협력 연구개발 분야를 선정하고 추진 계획을 준비해 왔다. 이번 유치를 통해 지역 항공 부품 기업들이 글로벌 복합 소재 공급망에 부합하는 기술 역량과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향후 '국제 공동개발' 등 고부가가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씨티씨(CTC)’는 에어버스가 100퍼센트(%) 출자한 독립법인으로, 항공기 복합재 구조물 설계 및 공정 기술 개발을 전담하는 독일의 전문 연구 기관이다. '씨티씨(CTC)' 부산 오피스는 부산테크노파크 지사단지에 거점을 마련하고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체의 이동 수단(모빌리티) 복합 소재 분야 기술혁신 허브 역할을 수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재)부산문화회관은 11월 18일 부산문화회관 사랑채극장에서 개최한 '법인 명칭 토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본 토론회는 송교성 문화예술플랜비 대표가 좌장을 맡아 주관하며, 법인명(재단명) 변경 추진 경과와 공모·심의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번 논의는 공연장 이름 변경이 아니라, 부산문화회관·부산시민회관 통합 이후 기관 전체를 대표할 법인의 공식 명칭 정비 필요성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명칭 후보 4종 및 현장 의견 공유 부산문화회관은 상반기 공모와 전문가 심의를 통해 ▲부산예술마루 ▲부산글로벌아트센터 ▲아르테움부산 ▲부산예술의전당 등 4개의 후보를 공개했으며, 행사 현장에서도 추가 제안이 이어졌다. 토론자들은 “명칭의 우열을 가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기준으로 명칭을 고를 것인지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보편성·공공성·확장성·전문성을 핵심 요소로 제시했다. 남영희 공연예술본부장은 신규 공연장 개관으로 공연예술 지형이 다핵화되는 상황에서 기존 ‘부산문화회관’ 명칭이 기관의 확대된 역할과 도시적·정책적 변화를 충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 북구는 11월 10일부터 12월 12일까지 도시철도 3호선 구포역 내 감동진 갤러리에서 ‘시간을 포장한 상자들’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형태와 방식으로 작업하는 설치미술가 5인(안희정, 방미영, 김정아, 김지은, 황경호 작가)이 참여해, ‘공간’을 주제로 우리가 매일 무심코 지나치지만 익숙함 속에 잘 느끼지 못했던 ‘공간’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단순히 벽에 걸린 작품을 감상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공간 전체를 하나의 작품처럼 구성해 관람객이 그 공간에 머물며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람객은 전시 공간 속에서 주변을 바라보고 자신을 되돌아보며 작지만 강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전시는 무료로 운영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주말 및 공휴일 휴관)할 수 있다.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진구 청소년예술학교 후원회장인 김호상 회장이 지난 11월 19일 울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기념식에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을 맞아 지방자치 성과 확산을 위해 각 분야 공로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으며, 올해 부산광역시에서는 김 회장이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 회장은 2008년 초읍동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한 이후 초읍동 주민자치위원장, 부산진구새마을운동지회 회장, 부산진구체육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곳곳에서 중심 역할을 맡아왔다. 또한, 2009년부터 꾸준한 지정기부와 후원 활동을 통해 청소년 예술 인재 발굴과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 지원에 힘써왔으며, 2023년부터는 부산진구 청소년예술학교 후원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청소년 예술교육 기반 강화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아울러 2013년 아너 소사이어티(부산 32호) 가입, 2021년 ‘아름다운 납세자’ 선정 등 투명경영과 지속적 기부 실천으로 지역 나눔문화 확산의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 동구는 11월 18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8,535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역 내 569세대의 난방비로 지원될 예정으로, 경제적 부담으로 겨울을 걱정하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성금 전달식은 동구청에서 진행됐으며,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선욱 사무처장은 “갑작스레 추위가 찾아오는 계절에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지원은 ‘희망2026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나눔을 실천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 특히 성금은 겨울철 에너지 비용 부담이 큰 취약계층에게 직접 전달돼, 난방비 걱정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생활안정 대책이 될 전망이다. 동구 관계자는 “569세대에 전달되는 난방비는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연대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 동구는 ‘동구 끼리라면’에서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열리는 ‘세계끼리라면 데이’ 행사를 현재 운영 중이다 ‘동구 끼리라면’은 지역 내 1인 가구, 은둔형 외톨이, 독거노인 및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라면’을 매개로 사회적관계를 회복하고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세계 각국의 라면을 시식하며 문화적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지역 내 이주배경가정을 초대해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과 포용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돈코츠라면·미소라면·시오라면(일본),똠얌라면·팟타이면(태국),쌀국수라면(베트남), 우육탕면·마라탕면(중국) 등 15여 종의 라면을 비치해 다양한 아시아 라면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고, 각국 국기와 간단한 국가소개자료도 비치됐다. 방문객들은 자유롭게 각국의 대표라면을 조리·시식할 수 있어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또한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냄비받침’이 제공되었고, 방문객 전원에게 라면 1개가 증정돼 참여 만족도를 높였다. 동구 관계자는 “‘라면’이라는 친숙한 매개체를 통해 다양한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11월 18일 급경사지로 인한 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스마트 급경사지 관리 시스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도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지반연구소(대표 차우성)와 상호 협력하여 안전한 영도를 만들기 위해 체계적인 급경사지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지반연구소가 개발한 앱(app)을 통해 안전관리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여, 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한국지반연구소와의 협약을 통해 앞으로 영도구 내 급경사지 안전관리체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위해 협력해 주신 차우성 대표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11월 14일 영도구민을 대상으로 ‘평화의 길 투어’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투어 프로그램은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와 연계해 추진됐으며, 지역 주민들의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영도구와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가 지역 상생을 위해 협력하며, 지역 관광 스타트업 기업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먼저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해 한국전쟁 참전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이태석 신부 기념관으로 이동해 아프리카 오지에서 헌신적인 삶을 실천한 이태석 신부의 생가와 전시공간을 둘러본 뒤, 키링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투어에 참여한 한 주민은 “우리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평화와 희생정신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관광기업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도구는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와의 무상사용 협약을 통해 연 2회 이상 지역 주민들을 위